▧ 오늘의 말씀 : 신명기 26:1 - 26:19
소산에 대한 명령(1-15)
[1] <첫 추수>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으로 여러분은 들어갈 것이오. 그 땅을 점령하고 그 땅에서 살 것이오.
[2] 그 때가 되면 여러분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땅에서 자라난 작물 가운데 처음으로 거둔 것을 광주리에 담아 하나님 여호와께서 예배받으시기 위해 선택하신 곳으로 나아가시오.
[3] 그리고 그 당시의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하시오. ‘오늘 제가 제사장의 하나님 여호와께 선언합니다. 여호와께서 저희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제가 왔습니다.’
[4] 제사장이 여러분이 가져온 광주리를 받아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앞에 놓으면
[5] 여러분은 여호와 앞에서 이렇게 말씀드리시오. ‘제 조상은 떠돌아 다니던 아람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집트로 내려갔다가 몇 안 되는 사람과 함께 그 곳에서 나그네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서 강하고 번성한 큰 나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6] 그러나 이집트 사람들이 우리에게 고된 일을 시킴으로 우리를 학대하고 괴롭혔습니다.
[7] 그래서 저희 조상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저희 기도를 들어 주셨고, 여호와께서는 저희가 고통당하는 것과 고된 일을 하는 것과 학대받는 것을 보셨습니다.
[8] 여호와께서는 크신 힘과 능력으로 저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위엄과 표적과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9]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저희를 이 곳으로 인도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을 주셨습니다.
[10] 이제 제가 여호와께서 저에게 주신 이 땅에서 거둔 첫 열매를 여호와께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광주리를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놓고,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시오.
[11] 여러분은 레위 사람과 여러분 가운데 사는 외국인과 함께 즐거워하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집에 주신 온갖 좋은 것을 나누며 즐거워하시오.
[12] 삼 년째 되는 해에 여러분이 거둔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가져오시오. 그 해는 여러분이 거둔 것의 십분의 일을 드려 그것을 레위 사람과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여러분 마을에서 마음껏 먹게 하시오.
[13] 그리고 나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이렇게 말하시오. ‘집에서 제가 거둔 것 가운데 여호와의 것을 따로 떼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제게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레위 사람과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여호와의 명령을 잊지 않았고 어기지도 않았습니다.
[14] 슬픔에 빠져 있을 때, 그 거룩한 물건인 성물을 먹지 않았고, 제가 부정할 때에 그것을 떼어 놓지도 않았고 그것을 죽은 사람에게 바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복종하였고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했습니다.
[15] 주님의 거룩한 집인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고 저희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에 복을 주십시오.’”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16-19)
[16] <여호와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오늘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모든 규례와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것을 부지런히 지키시오.
[17] 오늘 여러분은 여호와를 여러분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겠다고 약속했소.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과 율법을 지키고 여호와께 복종하겠다고 약속했소.
[18] 오늘 여호와께서도 여러분을 주님의 소중한 백성으로 받아들이기로 약속하셨소. 그리고 여러분에게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소.
[19] 여호와께서는 그가 지으신 다른 민족들보다 여러분을 더 높이실 것이오. 여러분에게 칭찬과 명예와 영광을 주실 것이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은 하나님 여호와께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토지의 소산물들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명령을 주셨습니까?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때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소산에 대한 명령(1-15)
인간이 수확하는 모든 소산물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토지의 첫 소산을 얻을 때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애굽 땅에서 노예로 살았던 힘든 시절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축복의 땅에 인도하신 그 은혜를 잊지말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므로 은혜를 표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방법으로 레위인, 그리고 우거하는 객들과 함께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토지의 소산들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감하시며 그들의 땅에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곧 우리들을 위한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공동체와 그들의 풍성한 나눔에 있음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소유가 아닌 나눔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향이 되어야 합니다. 나눔이 실천되는 곳에 하나님께서 임하시며, 그 곳에 더욱 풍성한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16-19)
우리는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비록 부족하고 연약해도 우리를 가장 귀한 존재로 여기십니다. 왜냐 하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할 때, 우리에게 더 큰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명령을 지키도록 도와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의 명령을 다 준행할 수 없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서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그의 명령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 또한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더욱이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친히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나아가 우리를 자신의 가장 보배로운 자로 인정하고, 자신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 적용
1. 나에게 주어진 물질과 은사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십일조를 철저히 구별하여 바치며,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2. 나는 나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깨닫고 그 은혜에 의지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내게 주신 모든 물질과 은사에 감사드리며, 이것을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실천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보배롭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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