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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신명기

오늘의 QT(12/3,화) - 사회 공동체의 규범(신 24:1-22)

by ☆★★★ 201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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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신명기 24:1 - 24:22

가정을 소중히(1-9)

[1] “어떤 남자가 결혼을 했는데 여자에게 어떤 결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여자가 싫어지거든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여자를 자기 집에서 내보내시오.
[2]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 다른 남자와 결혼했는데
[3] 여자의 두 번째 남편도 그 여자가 싫어져서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냈다거나 아니면 여자의 두 번째 남편이 죽었다거나 했다면
[4] 어떤 경우든지 여자와 이혼한 첫 번째 남편은 그 여자와 다시 결혼하지 마시오. 그 여자는 이미 부정하게 되었기 때문이오. 여호와께서는 그런 일을 싫어하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땅에 이런 죄가 있게 하지 마시오.
[5]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신랑을 군대에 보내지 마시오.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의무를 갖게 하지도 마시오. 그가 일 년 동안 자유롭게 집에 머물면서 새신부를 행복하게 해 주도록 하시오.
[6] 어떤 사람에게 무엇을 빌려 주어 받을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의 맷돌을 가져가지 마시오. 위짝이든 아래짝이든 가져가지 마시오. 맷돌을 가져가는 것은 그의 목숨을 가져가는 것이나 같소.
[7] 이웃을 유괴하여 종으로 삼거나 파는 사람은 죽이시오. 여러분 가운데서 그런 악한 일을 없애 버리시오.
[8] 누구든지 문둥병 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조심하시오. 여러분은 레위 사람인 제사장이 가르쳐 주는 대로 하시오.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것을 잘 지키시오.
[9] 여러분이 이집트에서 나오던 길에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하신 일을 잘 기억하시오.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라(10-22)

[10] 이웃에게 무엇을 빌려 줄 때는 빌려 준 것을 대신해서 맡아 둘 것을 가지려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지 마시오.
[11] 밖에 머물러 있으면서 이웃이 맡길 것을 직접 가지고 나오게 하시오.
[12] 그가 가난한 사람이면 그가 맡긴 겉옷을 밤새도록 가지고 있지 마시오.
[13] 해가 지기 전에 그의 겉옷을 돌려 주시오. 그는 잠을 잘 때에 그 겉옷이 필요하기 때문이오. 그는 잠자리에 누워 당신을 위해 복을 빌 것이며 그 일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이 될 것이오.
[14] 이스라엘 백성이든지 여러분의 마을에서 함께 사는 외국인이든지 불쌍하고 가난한 일꾼을 억누르지 마시오.
[15]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품삯을 주시오. 왜냐하면 그는 가난해서 돈이 당장 필요하기 때문이오. 그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그가 여호와께 여러분에 대해 원망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여러분에게 죄가 있게 되오.
[16] 자식이 잘못했다고 해서 부모를 죽이지 마시오. 그리고 부모가 잘못했다고 해서 자식을 죽여서도 안 되오.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로만 죽임을 당해야 하오.
[17] 외국인이나 고아의 재판이라고 불공평하게 다루지 마시오. 과부에게 무엇을 빌려 주고 겉옷을 맡아 두지 마시오.
[18] 여러분은 여러분이 이집트에서 종살이했던 것과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구해 주신 것을 기억하시오. 그 때문에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명령하는 것이오.
[19] 밭에서 추수할 때에 곡식 한 다발을 잊어 버리고 왔더라도 돌아가서 다시 가져오지 마시오.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가 가지게 내버려 두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오.
[20] 올리브 나무를 흔들어 열매를 떨어뜨린 후에 그 가지를 또다시 살피지 마시오. 남은 열매는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가 가지게 내버려 두시오.
[21] 포도밭에서 포도를 딸 때도 따고 남은 것을 또 따지 마시오. 남은 포도는 외국인이나 고아와 과부가 가지게 내버려 두시오.
[22] 여러분도 이집트에서 종살이했던 것을 기억하시오. 그 때문에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명령하는 것이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하나님께서는 가정 보호에 관심을 가지실까요?

2. 이웃사랑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요?  


▧ 본문해설  

가정을 소중히(1-9)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혼에 대해서는, 한 번 이혼을 하면 다시 아내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했습니다. 결혼한 지 일 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병역의 의무에서 면제되었으며, 담보로 잡힌 생필품은 돌려주어야하고, 인신매매는 금지되었습니다. 문둥병의 경우에는 율법에 규정된 대로 행해야 했습니다.
성경은 원칙적으로 이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내에게 수치되는 일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이혼증서를 써서 내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혼을 할 경우에는 성경이 규정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그 과정과 절차도 정당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소중히 대하고 가정을 보호하여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지향하라고 하십니다.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존중하고 가정을 보호하시려는 뜻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라(10-22)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항상 관심이 많으십니다. 가난한 사람의 담보물은 해질 때에 돌려주어야 하고, 가난한 품꾼을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은 당일에 주어야 했습니다. 사회적 약자가 법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추수할 때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부러 조금씩 남겨두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때를 회상하게 하시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배려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 사회적 약자들이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기도하지만,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행해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가정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가?
2. 나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얼마나 돌아보며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사람을 존중하며 가정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게 하시며,  주님의 마음으로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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