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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6/4,화)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민 19:11-22)

by ☆★★★ 201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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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9:11 - 19:22

시체 만진 자의 정결(11-19)


[11] 누구든지 시체에 닿은 사람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2] 그는 이 암송아지의 재를 탄 물로 몸을 씻어라. 그는 삼 일째 되는 날과 칠 일째 되는 날에 그 물로 몸을 씻어라. 만약 삼 일째 되는 날과 칠 일째 되는 날에 그 물로 몸을 씻지 않으면, 그는 깨끗해질 수 없을 것이다.
[13] 누구든지 시체에 닿는 사람은 부정하니, 그가 부정한 채로 여호와의 성막에 가면 그 장막도 부정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은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깨끗하게 하는 물을 그 사람에게 뿌리지 않으면, 그 사람은 여전히 부정할 것이다.
[14] 장막에서 죽은 사람에 관한 규례는 이러하다. 누구든지 그 장막에 있거나 그 장막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5] 어떤 그릇이든지 뚜껑이 덮여 있지 않으면 부정할 것이다.
[16] 누구든지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이나, 그냥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면 부정할 것이다. 죽은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진 사람도 칠 일 동안, 부정할 것이다.
[17] 그렇게 해서 부정해진 사람은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에서 거둔 재로 깨끗하게 하여라. 그러려면 항아리에 재를 넣고, 거기에 깨끗한 물을 부어서, 깨끗하게 하는 물을 만들어라.
[18] 깨끗한 사람이 우슬초를 그 물에 담갔다가, 장막과 모든 기구와 그 안에 있던 사람에게 뿌려라. 그리고 사람의 뼈나 죽임을 당한 사람이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사람에게도 뿌려라.
[19] 깨끗한 사람은 삼 일째 되는 날과 칠 일째 되는 날에 이 물을 부정한 사람에게 뿌려라. 부정한 사람은 칠 일째 되는 날에 깨끗해질 것이다. 그 사람은 옷을 빨고 목욕을 하여라. 그러면 그 날 저녁부터 깨끗해질 것이다.

정결케 하는 물(20-22)

[20] 누구든지 부정한 사람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백성의 무리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깨끗하게 하는 물을 몸에 뿌리지 않은 사람은 부정하며, 그런 사람은 주님의 장막인 성막을 부정하게 하기 때문이다.
[21] 이것은 영원한 규례이다. 깨끗하게 하는 물을 뿌리는 사람도 자기 옷을 빨아라. 누구든지 그 물을 만지는 사람은 저녁 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22] 무엇이든 부정한 사람이 만진 것은 부정하며, 누구든지 그 부정한 것을 만진 사람도 저녁 때까지 부정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시체를 만져서 부정한 자를 어떻게 정결케 합니까?
2.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시체 만진 자의 정결(11-19)

부정한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고, 또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격리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부정한 사람은 정결케 되는 의식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항상 정결한 상태에 있어야 하는데, 이는 인간적인 힘만 가지고는 불가능했습니다. 더군다나 그 당시 그들에게는 부정함을 야기하는 일련의 큰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즉, 고라당의 반역으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 죽은 고라와 250명의 족장들, 아론의 권위에 대적하다가 염병으로 죽은 14,700명의 시체들을 원하든지 원치 않든지 간에 만져야 했습니다. 만일 시신을 만진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자신이 부정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요, 그가 만진 것들까지도 다 부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신을 만져 부정하게 된 사람이 생기면 언제든지 암송아지를 태운 재를 물과 섞어 그 사람에게 뿌려 정하게 하도록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정결케 하여서라도 만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정결케 하는 물(20-22)

하나님은 정결규례를 통해 백성들로 하여금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죄와 분리된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사실 죄는 전염병과 같아서 아주 작은 부정에서부터 주의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확대되고 맙니다. 따라서 백성들은 의식적인 부정이라 할지라도 속히 정결케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의식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죄악되게 하는 행위입니다. 그뿐 아니라 공동체에 부정을 조장하고 방조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죽임을 당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죄라 할지라도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하심에 이를 수 없기에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 적용

1. 나의 삶 속에 무엇이 부정하며, 그것을 어떻게 거룩하게 할 것인가?
2. 나는 얼마나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회개하여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여, 내 속에 모든 부정한 삶을 변화시키사 정결케 하시고,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셔서 거룩한 하나님을 닮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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