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수 6:15-27
여리고성의 함락(15-19)
[15] 칠 일째 되는 날, 그들은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성 둘레를 일곱 번 돌았습니다. 그들은 전과 같은 방법으로 성 둘레를 돌았지만, 성을 일곱 바퀴 돌기는 그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16] 일곱 바퀴째 돌 때, 제사장들이 또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습니다. “자, 고함을 지르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이 성을 주셨소.
[17] 성과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다 여호와께 바치는 것이므로 모두 없애시오. 다만 기생 라합과 그의 집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려 주어야 하오. 이는 라합이 우리가 보낸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 주었기 때문이오.
[18] 전리품 중 어떤 것도 가지지 마시오. 이것은 이미 여호와께 바쳐진 것이므로 모두 없애 버리시오. 그 중 어떤 것이라도 취하여 진으로 가지고 돌아오면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앙이 내릴 것이오.
[19] 모든 금과 은과 구리와 쇠로 만든 것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것들은 여호와의 창고에 넣어 두어야 하오.”
삶과 죽음의 갈림길(20-27)
[20]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고 백성들은 고함을 질렀습니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듣고 고함을 치자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성 안으로 곧장 쳐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리고를 차지했습니다.
[21]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 안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 죽였습니다. 그들은 남자와 여자, 젊은이와 노인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소와 양, 그리고 나귀들을 죽였습니다.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두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 기생의 집으로 가서 그 여자를 밖으로 나오게 하시오. 그리고 그 여자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나오게 해서 당신들이 그 여자에게 약속한 대로 하시오.”
[23] 그래서 두 사람은 라합의 집으로 들어가 라합을 밖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그들은 또 라합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해서 라합과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라합의 온 가족을 이스라엘의 진 밖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24]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은 성 전체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금과 은과 구리와 쇠로 만든 물건은 태우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은 여호와의 집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25] 여호수아는 기생 라합과 그 여자의 가족, 그리고 그 여자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을 구해 주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사람들을 살려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라합은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기 위해 보낸 두 사람을 도와 주었기 때문입니다. 라합은 오늘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26] 그후에 여호수아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누구든지 이 여리고 성을 다시 지으려 하는 사람은 여호와의 저주 때문에 벌을 받을 것이다. 이 성의 기초를 놓는 사람은 맏아들을 잃어버릴 것이고, 이 성에 문을 세우는 사람은 막내 아들을 잃어버릴 것이다.”
[27]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와 함께하셨습니다. 또 여호수아는 온 땅 위에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여리고 성의 모든 전리품을 절대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을까요?
2.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께 저주를 받겠다고 하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 본문해설
여리고성의 함락(15-19)
여리고 성의 함락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대단한 악의 연합 세력이 그들을 대항하여 진치고 있을지라도 그분은 명하시기를 “강하고 담대하며 용감하게 싸우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그들은 쟁취해야 할 하늘이 있고 그들 중에는 천사 이상이신 분, 곧 크시고 능하신 군 사령관이 하늘 군대를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 여리고 성을 취할 때 이스라엘 군대 중에 단 한 사람도 그 성벽을 허물어 버린 공적을 자랑할 수가 없었다. 군대의 주재께서 그 싸움에 가장 단순한 작전을 수립하신 것은 주님만 홀로 영광을 받으시고 사람이 높임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 모두에게 능력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말하자면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곳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편지 51, 1895).
삶과 죽음의 갈림길(20-27)
여리고성이 함락될 때, 모든 사람들과 가축들은 다 죽임을 당했으나, 기생 라합과 그 가족에 속한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자에게 구원은 보장됩니다. 이방인일지라도,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놀라운 기적들에 대해서 듣고 믿음을 고백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반면에 죄악에 빠져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은 여리고 성의 함락과 함께 멸망됩니다. 여리
고 성은 영원한 저주와 심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여리고성의 함락은 죄의 세상의 마지막이 어떠함을 보여주는 실물교훈입니다.
“지금껏 축적되어 온 편견의 강한 장벽들은 이스라엘 군대 앞의 여리고 성벽같이 틀림없이 무너질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는 우리 구원의 주를 계속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한다. 그분의 명령들을 순종해야 한다. 여리고 성벽은 명령을 순종한 결과로서 무너진 것이다”(리뷰 1887. 7. 12).
▧ 적용
1.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에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2. 나와 내 가족은 영원한 삶을 위해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섭리를 경험하면서 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교만한 모습은 없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겸손하게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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