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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여호수아

오늘의 QT(3/12,화) -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수 7:10-18)

by ☆★★★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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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수 7:10-18

언약을 어긴 죄악(10-13)

[10]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 왜 얼굴을 땅에 대고 있느냐?
[11] 이스라엘 사람들은 죄를 지었다. 그들은 내가 지키라고 명령한 약속을 깨뜨렸다. 그들은 나와 약속한 대로 하지 않고 나의 것을 훔쳐 내 물건 중 몇 가지를 가졌다. 그들은 거짓말을 했고, 자기를 위해 그 물건들을 가지고 갔다.
[12] 그런 까닭에 이스라엘은 적과 싸워 이길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싸우다가 뒤돌아서서 도망치고 말았다. 왜냐하면 너희는 내가 없애라고 한 것을 모두 없애지 않고, 나에게 완전히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가 바치라고 명령한 모든 것을 없애야 한다. 너희가 그 일을 행하지 않는 한, 나는 너희를 도와 줄 수 없다.
[13] 이제 일어나라! 내 앞에서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여라.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내일 주님을 위해 스스로를 거룩하게 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중 누군가가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고 여호와께 바쳐야 할 것을 가지고 갔다고 말씀하셨다. 그 물건들을 버리지 않는 한 너희는 결코 적과 싸워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죄를 추적하시는 하나님(14-18)
[14] 내일 아침, 너희의 모든 지파들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오너라. 여호와께서 그 중 한 지파를 고르실 것이다. 그러면 그 지파의 모든 집안들을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오게 하여라. 여호와는 그 집안 중에서 한 가족을 고르실 것이다. 그 때 그 가족의 남자들을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오게 하여라.
[15] 바쳐서 없애 버려야 할 것을 감추고 있는 사람을 골라 내면, 그는 불로 죽임을 당할 것이고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도 그와 함께 없어질 것이다. 그 사람은 여호와와의 약속을 깨뜨렸으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다.’”
[16] 이튿날 아침 일찍,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을 여호와 앞에 서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여호와 앞에 서자 여호와께서는 유다 지파를 뽑으셨습니다.
[17] 그래서 유다 지파의 모든 집안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여호와는 세라의 집안을 뽑으셨습니다. 그러자 세라의 온 집안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삽디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18] 그러자 여호수아는 삽디의 가족 모두에게 “여호와 앞으로 나오너라” 하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갈미의 아들 아간을 뽑으셨습니다. 갈미는 삽디의 아들이었고 세라의 손자였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왜 아이성에게 패하였다고 하셨을까요?
2. 어떻게 범인을 잡았나요?

▧ 본문해설

언약을 어긴 죄악(10-13)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서 진정한 열심을 나타내 보였지만 그의 탄원 속에는 의심과 불신이 한데 섞여 있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으로 요단을 건너게 하셔서 그들을 이방인들의 손에 붙이신다는 생각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는 죗된 생각이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행하신 힘있는 이적들과 그분이 그들과 함께 하셔서 그 땅에 살고 있는 악한 백성들을 몰아내실 것이라는 약속을 반복해 오셨다는 관점에서 볼 때에 여호수아의 불신과 절망감은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비하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잘못 때문에 그분의 종에게 진노하시지 않으셨다. 은혜스럽게도 그분은 굴욕감을 토로하고 기도하는 여호수아를 받아들이셨다. 동시에 그의 불신을 부드럽게 꾸짖으시고 그들이 패배한 원인을 그에게 나타내셨다(사인즈 1881. 4. 21).

죄를 추적하시는 하나님(14-18)

아간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이 그 죄를 찾아내어 벌하실 때까지 온 백성 온 나라에 머물 것이라는 엄숙한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 치명적 문둥병에 감염된 한 사람은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그 부정을 옮겨 놓을 수도 있다. 만약 책임있는 직위를 맡은 백성의 지도자들이 충실하게 죄를 찾아내어 책망하지 아니하면 그들은 자기들 직책에 거짓되게 행하는 것이다. 직위나 인기에 손상이 있지나 않을까하여 죄를 죄라고 감히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죄를 책망하는 것은 무자비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종은 그 자신의 정신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책망의 정신을 뒤섞어서는 결코 안 되겠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이나 편애의 정신이 없이 제시해야 될 엄숙한 의무가 있다. 그는 죄를 죄라고 그 정당한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 그들의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이름에 욕이 되게 하는 사람들은 범죄자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하늘의 기록책에는 악행에 가담한 사람으로 기록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죄를 축소하게 하지 않는다. 그 사랑은 고백하지 않은 잘못을 결코 덮어 주거나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아간은, 하나님의 율법이 그 입법자와 같이 변함이 없다는 것을 너무 늦게서야 알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행동과 사상과 감정과 관계를 갖고 있다. 이것은 우리를 뒤따라 와서 모든 행동의 은밀한 동기에까지 미친다. 죄에 빠지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율법을 가볍게 여기게 된다. 죄를 자기 주위 사람들에게서 숨기고 스스로 그의 심중에 이르기를 하나님은 죄악에 주목하리만큼 엄한 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분의 율법은 의의 큰 표준이다. 하나님께서 선악 간에 모든 은밀한 일을 심판하실 그날에 율법과 생애의 모든 행동을 반드시 비교해 보신다. 마음의 순결은 생애의 순결을 낳는다. 죄에 대한 모든 변명들은 부질없는 일이 된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쳐서 증거하실 때 누가 그 죄인을 위해서 탄원할 수가 있겠는가?(사인즈1881. 4.21).

▧ 적용
1. 나는 하나님 앞에 숨기는 죄악이 없는가?
2. 나 때문에 가정이나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부지중에라도 실수하면 즉시 회개할 수 있는 영을 부어주소서. 주 앞에서는 아무도 자기의 죄악을 숨길 수 없나이다. 정결케 하시는 영을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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