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호세아 2:2 - 2:13
죄를 드러내라(2-5)
[2]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 “너희는 어머니를 탓하여라. 이제 그는 내 아내가 아니며,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얼굴에서 음란을 없애고 그녀의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거하여라.
[3]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녀를 발가벗겨 그녀가 태어난 날처럼 맨몸으로 만들어 놓겠다. 마른 땅처럼 메마르게 하고 광야처럼 만들어, 그녀를 목말라 죽게 하겠다.
[4] 내가 그의 자녀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겠다. 그들은 부정한 아내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5] 그들의 어머니가 창녀와 같은 짓을 했고, 그들을 배었던 여자가 부끄러운 짓을 했다. 여자가 말하기를, ‘내 사랑하는 자들을 뒤좇겠다. 그들이 내게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주었다. 내게 털옷과 모시옷도 주었고 포도주와 기름도 주었다’라고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무지한 백성(6-13)
[6] 그러므로 내가 그녀의 길을 가시나무로 막고, 담을 쌓아서 길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
[7] 그녀가 사랑하는 자들을 좇아다녀도 따라잡지 못할 것이요, 찾아다녀도 찾지 못할 것이다. 그제서야 그녀는 ‘이제 첫 남편에게 돌아가야겠다. 지금보다 그 때가 더 살기 좋았다’ 라고 말할 것이다.
[8] 그녀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준 이가 바로 나라는 것을 그녀는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그녀에게 은과 금도 많이 주었으나, 그녀는 그것으로 바알 우상을 만들었다.
[9] 그러므로 추수할 때에 내가 내 곡식을 빼앗으며, 포도주가 익을 무렵에 내 포도주를 빼앗겠다. 그녀의 발가벗은 몸을 가리운 양털과 모시옷도 빼앗겠다.
[10] 내가 그녀의 사랑하는 자들 앞에서 그 벗은 몸을 드러내게 해도 그녀를 내 심판의 손에서 구해 낼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11] 내가 그녀의 모든 기뻐하는 것과 명절과 초하루 절기와 안식일과 모든 특별한 절기를 없애겠다.
[12] 그녀가 ‘내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몸값으로 주었다’ 라고 말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없애 버리겠다. 그것들을 수풀로 만들어서 들짐승들이 삼키게 하겠다.
[13] 그녀는 귀고리와 보석을 몸에 걸치고 사랑하는 자들을 뒤좇아다니며 나를 잊어 버렸다. 그녀가 바알을 섬긴 세월만큼 그녀를 벌하겠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은 너희 어미와 무엇을 쟁론하라고 하십니까?
2. 하나님은 왜 죄악의 길로 향하는 백성들의 길을 막으십니까?
▧ 본문해설
죄를 드러내라(2-5)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된 남편이신 하나님을 떠나서 영적 음란인 우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자신들의 영적으로 음란에 빠져있음을 고백하고 그분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바알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스라엘을 향해 “쟁론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들의 죄를 드러내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진정으로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회개하기 전에 먼저 죄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태어나던 날처럼” 벌겨벗기시고 비참하게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또 그 자식들에 대해서도 긍휼을 베풀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강하게 말씀하시는 만큼 강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드러내어야 할 죄는 무엇인지 깊이 생각합시다
하나님의 사랑과 무지한 백성(6-13)
타락한 자기 백성들에게 노하시며 채찍으로 때리시던 하나님께서 갑자기 사랑으로 호소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의 진심입니다. 다른 남자에게 가려는 아내에게 가시로 그 길을 막으신다는 것입니다. 담을 쌓아서 그 길을 못 찾게 만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계를 통해서, 채찍을 통해서, 질책을 통해서 하나님의 참 사랑을 깨닫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사랑으로 막으시는 하나님을 더욱 고집하며 하나님을 떠나 버렸습니다. 상황이 변한다고 해서 택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신을 두거나 다른 방법을 택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주셨던 모든 은혜를 거두어 가십니다. 형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속으로는 바알을 섬기는 백성들을 더 이상 보지 않으시고 모든 은혜를 거두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시간과 풍성한 물질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보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달아보고 계십니다.
▧ 적용
1. 내가 하나님을 떠나 어떠한 죄 가운데 빠져있는지를 살피자.
2. 나는 죄악의 길로 향하는 두 팔을 벌리시며 나를 막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의 길로 향하는 나를 막으시는 주여, 오늘 나의 삶에 나를 막으시는 주님 손길 뿌리치지 않게 하소서. 고집을 꺽고 주께로 돌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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