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40:17 - 40:38
완전하게 세워진 성막(17-33)
[17]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 둘째 해 첫째 달 초하루에 회막을 세웠습니다.
[18] 모세가 회막을 세웠습니다. 모세는 밑받침을 놓고 널빤지를 맞추고 널빤지 고리에 빗장을 끼운 다음 기둥을 세웠습니다.
[19] 그리고 나서 회막 위에 다른 장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20] 모세는 증거판을 언약궤 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언약궤에 채를 끼우고 그 위에 속죄판을 덮었습니다.
[21] 그런 다음에 모세는 언약궤를 회막 안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휘장을 쳐서 언약궤를 가렸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22] 모세는 상을 회막 안에 놓았습니다. 모세는 상을 휘장 앞, 곧 회막의 북쪽에 놓았습니다.
[23] 그리고 여호와 앞 상 위에 빵을 올려놓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24] 모세는 등잔대를 회막 안에 놓았습니다. 모세는 등잔대를 상 맞은편, 곧 회막의 남쪽에 놓았습니다.
[25] 그리고 여호와 앞에서 등잔대 위에 등잔불을 올려놓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26] 모세는 금향제단을 회막 안으로 가져가서 휘장 앞에 놓았습니다.
[27] 그리고 모세는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피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28] 모세는 회막 입구에 휘장을 쳤습니다.
[29] 모세는 번제단을 성막, 곧 회막 입구에 두었습니다. 그런 다음에 모세는 그 제단 위에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쳤습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30] 모세는 물동이를 회막과 번제단 사이에 놓고 거기에 씻을 물을 담았습니다.
[31]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은 그 물로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
[32] 그들은 회막에 들어갈 때마다 그 물로 씻었습니다. 그리고 번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도 그 물로 씻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33] 모세는 회막과 제단 둘레의 뜰을 휘장으로 둘러쌌습니다. 그리고 뜰의 입구에 휘장을 쳐서 문을 달았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모든 일을 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한 성막(34-38)
[34] <회막 위에 구름이 덮이다> 그러자 구름이 회막을 덮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을 가득 채웠습니다.
[35] 모세는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구름이 그 안에 머물러 있고,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 안에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36] 구름이 회막에서 걷히면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37] 그러나 구름이 회막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구름이 다시 걷힐 때까지 떠나지 않았습니다.
[38] 이처럼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회막 위를 덮었고, 밤에는 구름 가운데 불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여행을 하는 동안에 그 구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모세의 중재와 예수 그리스도의 중재는 어떻게 다릅니까?
2. 오늘날 하나님의 임재는 어떻게 경험할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완전하게 세워진 성막(17-33)
하나님께서는 정해진 날짜에 모세를 통하여 드디어 성막을 세우시는데 성막을 만들 때와 같이 세우는 순서 하나하나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성소와 지성소로 이루어진 성막 본체를 세우고, 지성소 내부의 기물을 놓게 한 뒤 이어 성소 내부의 기물을 각각의 위치에 따라 정열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소 뜰에 번제단과 물두멍 그리고 울타리를 배치함으로써 성막은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처소는 작은 한 부분까지도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법에 따라 세워져야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성막이 완전히 세워짐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모세의 중재를 통해서만 이루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진일보하여 성소를 중심으로 한 율법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교회에서 드려지는 온전한 예배는 주님과의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내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힘써 드려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한 성막(34-38)
성막 건립이 완전하게 마쳐진 후 성막에 구름이 덮이고 하나님께서 성막에 임재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이르도록 하나님께 쓰임 받은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그 영광 앞에는 감히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 안팎으로 가득한 구름 속에서 찬란히 빛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가시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할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듯이 이제는 성막을 중심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질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앞서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세심한 사랑으로 그들을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나의 가는 인생의 길이 어떤 험한 길이라 할지라도 주님이 인도해 주시고 동행해 주시면 아무런 염려가 없는 것입니다.
▧ 적용
1. 내가 드리는 예배는 질서있고, 경건하게 주님께 드려지고 있습니까?
2. 나는 주님께 예배할 때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예배를 통해 주님과의 긴밀한 교제가 회복되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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