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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1/30,금) - 새로운 결단(출 33:1-11)

by ☆★★★ 201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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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3:1 - 33:11

동행을 거부하시는 하나님(1-4)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5-11)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7]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8]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10]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삶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있습니까?

2. 내가 하나님 앞에서 제거해야 할 단장품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동행을 거부하시는 하나님(1-4)

백성들은 깊은 슬픔으로 죽은 사람들을 매장했다. 3천명이 칼에 죽었고 얼마 안 가서 진중에 전염병이 발생했다. 그런데다가 하나님의 임재가 더 이상 저들의 여행길에 함께하지 않으리라는 기별이 왔다. 여호와께서는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고 선언하셨다. 그러고는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일을 알리겠노라”(출애굽기 33장 참조)는 명령이 내렸다. 그 때에 온 진영에 통곡이 있었다. 참회와 겸비로써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산에서부터 그 단장품을 제하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임시 예배 장소로 사용하던 성막이 옮겨져 “진과 멀리 떠나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그분의 임재를 거두셨다는 또 하나의 증거였다. 그분께서는 모세에게는 당신을 나타내시고자 하셨으나 그 같은 백성에게는 그렇게 하시기를 원치 않으셨다. 책망은 그들의 폐부를 찔렀다. 그 책망이 양심에 가책을 느낀 군중들에게는 큰 재난의 전조같이 보였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완전히 멸하시려고 모세를 진에서 떠나게 하지 않으셨는가? 그러나 그들은 희망 없이 버려지지 않았다. 성막은 진 밖에 세워졌고 모세는 그것을 “회막(會幕)”이라고 불렀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아가기를 바라는 자들은 모두 그리로 나아가 그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분의 긍휼을 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백성들이 그들의 장막으로 돌아갔을 때에 모세는 성막으로 들어갔다. 백성들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한 모세의 중보가 가납되었다는 증거를 보고자 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만나기 위하여 하감하신다면, 그들은 완전히 소멸당하지는 않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구름기둥이 내려와 회막 문에 머물렀을 때에 백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들은 “다 일어나 각기 장막문에 서서 경배하”였다(부조, 326).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죄악을 제거하는 행위와 간절한 중보기도 후에도 이스라엘의 성결을 확인하시기 위해 가나안으로의 동행을 거부하십니다. 그들의 상태로는 광야 노중에 또 다시 심각한 반역이 있게 될 것이며, 그 결과 진멸당할 것을 염려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사자를 함께 보내셔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죄를 단순히 덮은 채로 진행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이며, 죄인들과 함께 영적인 교제를 나누지 않겠다는 엄중한 표현인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스스로 자신 속에 있는 죄를 찾아내어 말끔히 청산하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죄인으로 엎드리는 것입니다. 죄인으로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강력한 결단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단장품을 제하라(5-11)

하나님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놀라서 울며 몸을 단장하지 않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단장품”을 제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백성들의 몸을 장식하던 단장품은 바로 하나님을 반역하는 금송아지를 만드는데 쓰였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과 관련하여 앞의 말씀을 하신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풍습을 끊고, 하나님 앞에 정결히 서며, 언약대로 살겠다는 다짐이 없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인도하시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아끼는 것이라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헌신하는 자세가 보여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회개한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 어떤 새롭고 강력한 결단을 보이고 있습니까?

2. 나에게 있어서 진정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사는데 걸림돌이 되는 단장품은 무엇입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인도를 막는 나의 단장품을 과감히 버리게 하시고 오직 정결한 마음을 갖고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새로운 결단으로 매일매일 살아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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