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10/1,월) - 하나님께 속한 세상(출 9:27-35)

▧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9:27 - 9:35

완강한 바로의 마음(27-35)

[27]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죄를 지었다. 여호와께서 옳으시다. 나와 내 백성이 잘못했다.
[28] 여호와께 기도드려라. 천둥과 우박을 그치게 해 다오. 너희를 내보내 주겠다. 너희는 여기에 더 이상 머물지 않아도 된다.”
[29] 모세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이 성에서 나가자마자 여호와께 손을 들어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천둥과 우박이 멈출 것입니다. 이것은 이 땅이 여호와의 소유라는 것을 왕에게 가르쳐 주려는 것입니다.
[30] 하지만 왕과 왕의 신하들은 그래도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핀 상태였기 때문에 보리와 삼은 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32] 그러나 밀은 이삭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33] 모세가 파라오 앞에서 물러나와 성 밖으로 나갔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여호와께 기도드리자 천둥과 우박이 멈추고 비도 그쳤습니다.
[34] 파라오는 비와 우박과 천둥이 그친 것을 보고 또다시 죄를 지었습니다. 그와 그의 신하들은 또다시 고집스러워졌습니다.
[35] 파라오는 고집을 부리며 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서 말씀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 모든 재앙을 직접 경험하고도 바로가 이스라엘을 보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완강한 바로의 마음(27-35)

그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참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서 당신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굳게 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셨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 사람들 사이에 두신 차잇점에 대한 의심할 여지없는 증거를 주시고 그것으로 애굽인들이 멸시하고 압박했던 히브리 사람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보호하에 있다는 것을 모든 민족들이 알게 하시고자 하셨다(부조, 269).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몰랐었으나 계속되는 재앙으로 인해 하나님께 무릎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하며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가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에는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 이 모든 일들을 보고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볼 때 하나님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러나 바로와 신하들이 자주 자주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약속을 어기는 것처럼, 이와 같은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을 대하고서도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든 창조물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 있지만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회와 성도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비전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먼저 하나님을 온 세상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이 믿음의 고백은 내 인생의 가치관과 기준을 바꾸게 할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크신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능력의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며 의지하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이 온 세상의 주인이심을 세상에 알리며 증거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