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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9/28,금) - 악질과 독종(출 9:1-12)

by ☆★★★ 201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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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9:1 - 9:12

악질재앙(1-7)

[1] <다섯째 재앙-짐승의 죽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파라오에게 가서 말하여라. ‘히브리 사람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을 보내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2] 만약 보내지 않고 계속해서 내 백성을 붙들고 있으면,
[3] 여호와가 너의 모든 짐승에게 끔찍한 병을 내려, 너의 모든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을 병들게 할 것이다.
[4] 하지만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짐승들을 이집트의 짐승들과 구별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게 할 것이다.’”
[5] 여호와께서는 때를 정하신 뒤,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 이튿날, 여호와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하셨습니다. 이집트의 짐승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의 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습니다.
[7] 파라오는 사람들을 보내어 이스라엘의 짐승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게 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짐승이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파라오의 마음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백성을 내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독종재앙(8-12)

[8] <여섯째 재앙-종기>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궁이의 재를 양손에 가득 쥐어라. 그리고 모세는 그것을 파라오가 보는 앞에서 공중에 던지도록 하여라.
[9] 그 재는 먼지가 되어, 이집트 온 땅에 두루 흩어져서 이집트의 모든 사람과 짐승들의 몸에 종기를 일으킬 것이다.”
[10] 모세와 아론은 아궁이에서 재를 쥐고서 파라오 앞에 섰습니다. 모세는 재를 공중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것이 사람과 짐승의 몸에 종기를 일으켰습니다.
[11] 마술사들은 모세 앞에 서 있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술사들까지 포함해서 이집트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종기가 났기 때문입니다.
[12]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고집스러운 채로 두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였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이스라엘 진영에는 내리지 않으셨을까요?

2.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 본문해설

악질재앙(1-7)

더욱 무서운 타격-들에 있던 모든 애굽의 가축에게 내린 전염병-이 뒤따랐다. 신성하게 여기던 짐승들과 짐나르는 짐승들 곧 암소, 황소, 양, 말, 약대, 나귀들이 다 몰살당했다. 히브리 사람들의 짐승은 제외된다고 분명히 언급되어 있었으므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곳으로 사신들을 보내어 모세의 선언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스라엘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왕은 여전히 완고하였다(부조, 267).

하나님의 명령에 완강히 맞서는 바로를 향해 하나님은 다섯 번째 재앙인 악질을 내리셨습니다. 가축은 생활의 풍요를 가져다주는 귀중한 자원으로서 애굽 사람들은 이 가축을 신처럼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가축들을 전염병에 걸려 몰살당하게 하심으로써 가축이 풍요를 가져오게 한 줄 알았던 애굽인에게 진정한 신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로 살아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셔야 할 참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대신 우상으로 섬기는 거짓 신들은 무엇입니까?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 재앙으로부터 이스라엘백성들을 안전하게 지키시고 이스라엘 진영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도록 고센 땅을 지키심으로 그들을 구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다시 기억하라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독종재앙(8-12)

다음에 모세는 풀무의 재를 취하여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행위는 의미 심장하였다. 4백년 전에 하나님께서 연기나는 풀무와 불타는 등의 상징으로 당신의 백성이 장차 압박당할 것을 아브라함에게 보이셨다. 그분께서 그들의 압박자들을 벌하시고 포로들은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게 하리라고 선언하셨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고통의 풀무에서 신음하였다. 모세의 이 같은 행위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기억하고 계시며 그들의 해방의 때가 이르렀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증하는 것이었다.
재가 하늘로 뿌려졌을 때에 그 미세한 가루들이 온 애굽 땅에 퍼져 그것들이 앉은 곳에는 어디서든지 부스럼이 시작되어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독종이 발하”였다. 사제와 술객들은 그 때까지 바로를 격려하여 완고하게 하였으나 이제는 그들에게까지 미치는 재앙이 왔다. 지긋지긋한 고통스러운 질병에 걸리고 그들의 허세는 다만 저들을 멸시받게 할 뿐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싸울 능력이 없었다. 술객들이 자신들의 몸도 보호할 수 없는 것을 볼 때에 전 국민은 그들을 믿는 것이 어리석음을 보게 되었다.
바로의 마음은 한층 더 굳어졌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바로에게 기별을 보내어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네 마음과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고 선포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목적을 위하여 그를 세상에 나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정하신 바로 그 때에 그가 보좌에 오르도록 사건들을 지배하셨던 것이다. 이 교만한 폭군은 그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잃어버렸지만 그의 생명은 보존되었다. 이는 그의 강퍅함을 통하여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 당신의 기사를 나타내시고자 하심이었다. 사건들을 처리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다. 하나님께서는 힘있게 나타나는 당신의 능력을 감히 저항하지 않을 더 인자한 왕을 보좌에 앉히실 수도 있으셨으나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여호와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애굽인들의 포학하고 잔인한 행위를 경험하도록 허락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우상숭배의 부패한 감화에 속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바로를 취급하시는 일에서 여호와께서는 우상숭배를 미워하시고 잔인한 행위와 압제를 처벌하신다는 당신의 결의를 나타내셨다(부조, 267).


▧ 적용

1. 바로의 강퍅한 마음을 보면서 나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향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고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내 고집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2. 내가 하나님 대신 우상으로 섬기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해서 살아있음을 맏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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