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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9/26,수) - 개구리 재앙(출 8:1-15)

by ☆★★★ 201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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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8:1 - 8:15

개구리 재앙(1-7)

[1] <둘째 재앙-개구리 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파라오에게 가서 전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을 내보내서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2]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집트를 개구리로 벌할 것이다.
[3] 나일 강이 개구리로 가득 찰 것이다. 개구리들이 강에서 나와 너의 왕궁으로 들어갈 것이다. 개구리들이 네 침대와 침실에 들어갈 것이며, 네 신하들과 백성들의 집에도 들어갈 것이다. 개구리들이 화덕과 반죽 그릇에도 들어갈 것이며,
[4] 너와 네 백성과 네 신하들의 몸 속으로도 기어들어갈 것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론에게 명하여 강과 운하와 늪을 향해 지팡이를 든 손을 뻗게 하여라. 그리하여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으로 올라오게 하여라.”
[6] 아론은 이집트의 물 위로 손을 뻗었습니다. 그러자 개구리들이 물에서 나와서 이집트 땅을 덮었습니다.
[7] 마술사들도 마술을 부려 똑같은 일을 했습니다. 그들도 이집트 땅에 개구리들이 생겨나게 했습니다.

완강히 거절한 바로(8-15)

[8] 파라오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나와 내 백성이 있는 곳에서 개구리들을 몰아 내어라. 그러면 너희 백성을 보내어 여호와께 제물을 바칠 수 있게 하겠다.”
[9] 모세가 파라오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언제쯤 기도하여 개구리들이 왕과 왕궁에서 떠나 오직 나일 강에만 있게 할까요? 왕과 왕의 신하와 왕의 백성을 위해 기도할 때를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10] 파라오가 대답했습니다. “내일이다.” 모세가 말했습니다. “왕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해 왕은 우리 여호와 하나님과 같으신 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1] 개구리들은 왕과 왕궁과 왕의 신하들과 왕의 백성들에게서 떠나 나일 강에만 있을 것입니다.”
[12] 모세와 아론은 파라오로부터 물러났습니다. 모세는 파라오에게 보낸 개구리들에 대해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13]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집과 뜰과 마당에 있던 개구리들이 다 죽었습니다.
[14] 이집트 사람들은 개구리들을 무더기로 쌓았습니다. 모든 땅에 개구리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15] 파라오는 일단 숨을 돌리게 된 것을 알자 또다시 고집스러워졌습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개구리 재앙을 내리셨을까요?
2. 바로가 이같은 기적을 보고도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개구리 재앙(1-7)

다시 지팡이를 들어 물 위로 내미니 강에서 개구리가 올라와 전국에 퍼졌다. 개구리들은 온 집안에 가득 찼으며, 침상과 화덕과 떡반죽 그릇까지 다 덮었다. 애굽 사람들은 개구리를 신성하게 여겨 그것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진흙 투성이의 성가신 개구리들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개구리들은 바로의 궁전에까지 우글거렸고 왕은 개구리들을 제거하고 싶어 애를 태웠다. 술객들은 개구리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보였었으나 그것을 치울 수는 없었다. 이것을 본 바로의 마음이 꺾였다. 그는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여호와께 구하여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 하라 내가 이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희생을 드릴 것이니라”고 말하였다. 모세와 아론은 왕에게 그가 전에 자만하던 일을 상기시킨 후에 그들이 재앙을 제거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때를 정해 달라고 왕에게 요청하였다. 왕은 다음날로 정했다. 그러고는 그 동안에 개구리가 저절로 없어져서 자기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굴복하는 쓰라린 굴욕을 면하게 되기를 은근히 바랐다. 그러나 그 재앙은 정한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그 때가 되자 온 애굽 땅에 산재해 있던 개구리들이 죽었다. 그러나 죽은 시체가 그대로 남아 썩어서 공기를 더럽혔다(부조, 265).

애굽은 개구리를 신성시했고 또한 ‘헤크트’라는 신이 이 개구리를 통제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 재앙을 통해 개구리는 물론 ‘헤크트’라는 신은 아무 것도 아님이 드러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더 하나님이 승리하셨고, 야훼 하나님은 세상에 특히 이스라엘에게 능력의 하나님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완강히 거절한 바로(8-15)

여호와께서는 개구리를 일순간에 흙으로 돌아가게 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신 것은 개구리가 제거된 후에 왕과 그의 백성이 그것을 술객들이 행한 일처럼 마술이나 요술의 결과라고 주장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개구리들은 죽었으며, 모인 시체들은 수거되어 무더기로 쌓였다. 왕과 모든 애굽 사람들은 그들의 헛된 철학으로서는 부정할 수 없는 증거를 보았다. 이 일은 마술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온 형벌이었다(부조, 265).

애굽의 술객들도 개구리를 올라오게 할 수 있었지만 이 개구리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당황한 바로는 모세에게 개구리를 거두어가기를 요청했습니다. 모세는 그 시일을 분명히 하고자 했는데 그것은 개구리가 사라지는 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모세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계속해서 완강해졌습니다.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 어떤 기적을 체험하더라도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는 법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마음을 열지도 않는 바로와 같은 완강한 사람은 아닙니까?


▧ 오늘의 기도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유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지금도 창조세계를 다스리고 계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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