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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누가복음

오늘의 QT(3/5,월) -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눅 19:41-48)

by ☆★★★ 201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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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9:41 - 19:48

예루살렘을 향한 주님의 눈물(41-44)

41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성전을 청결케 하신 주님(45-48)

45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46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은 왜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셨습니까?
2. 두 번째 성전을 정결케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예루살렘을 향한 주님의 눈물(41-44)


"예수께서 이 광경을 응시하시자 수많은 군중들은 외치던 일을 멈추고 갑자기 펼쳐진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는다. 그들 스스로 느낀 그 감탄을 구주의 얼굴에서도 찾으려는 기대로 모든 사람의 시선은 그분에게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은 감탄 대신에 슬픔의 구름을 본다. 눈물이 가득한 그분의 눈과 큰 폭풍 앞에 선 나무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그분의 몸을 보며 한편 마치 상처받은 마음에서 나오는 듯한, 그분의 떨리는 입술에서 터져 나오는 비탄의 울음소리를 들을 때 그들은 매우 놀라고 실망한다. 천사들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이 고뇌의 눈물을 흘리는 이 광경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승리의 함성을 울리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그분이 통치하시기를 기쁨으로 희망하면서 영광스러운 도성으로 그분을 호위하던 기쁨의 무리들도 이 광경을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에서 우셨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재난을 동정하는 경건한 슬픔에서였다. 예수님의 눈물은 자신의 고통을 예감함에서 오는 눈물이 아니었다. 바로 그분 앞에는 겟세마네가 있었는데 얼마 안 있어 그 곳에서 큰 흑암의 공포가 그분을 뒤덮을 것이었다. 양의 문도 또한 거기서 보였는데 수 세기 동안 이 문을 통하여 희생 제물이 된 짐승들이 들어갔다. 이 문이 원형이신 예수님을 위하여 곧 열릴 것이었는데 이 모든 희생 제물들은 세상 죄를 위한 그분의 희생을 가리키고 있었다. 가까이에는 다가오고 있는 그분의 고뇌의 장소가 될 갈바리가 있었다. 그러나 구속주께서 마음의 고통으로 우시고 신음하신 것은 당신이 받으실 참혹한 죽음을 생각나게 해주는 것들 때문이 아니었다. 그분의 슬픔은 이기적인 슬픔이 아니었다. 고상하고 자기희생적인 그분의 영혼은 자신이 받을 고통에 대한 생각으로 위협받지 않았다. 예수님의 마음을 찢어지게 한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고 그분의 사랑을 조소하며 그분의 능력 있는 이적을 보고서도 확신하기를 거절하고 그분의 생명을 취하려는 예루살렘의 광경이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이 그의 구속자를 거절함으로써 어떤 상태에 있는지와, 만일 예루살렘이 그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신 당신을 받아들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 것을 보셨다. 예수께서는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를 축복하기 위하여 여러 번 드신 그 손을 드시고, 운명 지어진 도성을 향하여 흔드시면서 슬픔과 비탄에 잠긴 어조로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라고 부르짖으셨다"(소망, 576)

성전을 청결케 하신 주님(45-48)

"다시 예수님의 날카로운 시선이 신성성이 더럽혀진 성전의 뜰을 훑어보았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분에게로 쏠렸다. 제사장과 관원, 바리새인과 이방인이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저희 앞에 하늘 왕의 존엄으로 서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 신성이 인성을 통하여 빛났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전에 결코 나타내신 일이 없는 그런 존엄과 영광을 입으셨다. 그분 곁에 제일 가까이 섰던 제자들은 군중이 허락하는 한 멀리 물러섰다. 몇몇 제자들을 제외하고 구주께서는 홀로 서 계셨다. 모든 소리가 그쳤다. 깊은 침묵은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스도께서는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라고 마치 큰 폭풍우처럼 백성들을 뒤흔드는 능력으로 말씀하셨다. 그분의 음성은 나팔 소리처럼 온 성전을 울렸다. 그분의 얼굴에 나타난 불쾌함은 마치 삼키는 불처럼 보였다. 그분은 권위를 가지고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요 2:16)고 명령하셨다... 지금 그들은 전보다 더욱 무서워서 더 급히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분의 권위에 대하여 감히 물어 본 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제사장들과 장사꾼들은 저희 가축들을 몰고 그분 앞에서 도망하였다.
"그리스도의 이 모든 말씀과 행동은 중요한 것으로, 그 감화는 그분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승천하신 후에 계속하여 더욱 증가된 분량으로 느껴질 것이었다. 예수께서 하신 질문의 결과를 근심스럽게 기다렸던 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 다사(多事)했던 날에 처음으로 그분의 말씀에 이끌려서 마침내 그분의 제자가 되었다. 성전 마당에서 일어난 장면은 그들의 마음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성전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행하심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그 때부터 저희 마음에 그분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모시게 되었다.
그러나 민중의 감정이 그분 쪽으로 선회하자 예수께 대한 제사장들의 증오심은 더욱 증가하였다. 예수께서 그분의 발 앞에 설치된 덫을 벗어나신 지혜는 그분의 신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되었으며 그들의 분노를 부채질하였다"(소망, 594).

▧ 적용
1.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있는 도시를 향해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2. 거룩한 성전을 향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

▧ 오늘의 기도
주여, 주님을 모르는 수많은 영혼들이 있는 00마을(도시)을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여 주소서. 날마다 성전된 내 자신의 삶이 항상 정결케 되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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