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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빛을 전한 사람들 p660-661

by ☆★★★ 20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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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왕에게 쫓기는 다윗은 쉴만한 안전한 장소를 찾지 못하였다. 그일라에서 그의 용감한 무리는 그 성읍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였으나 그들은 저희가 구원한 백성 중에서까지 안전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일라에서 십 황무지로 옮겼다.
다윗이 가는 길에는 밝은 곳들이 거의 없었다. 이 때에 그의 피신처를 알고 찾아온 요나단의 예기치 않은 방문은 그를 매우 기쁘게 하였다. 이 두 친구가 서로 교제하면서 지낸 순간들은 매우 중요하였다. 그들은 저희가 당한 여러 가지 경험을 말했으며 요나단은 다윗의 마음을 굳게 하기 위하여 “두려워 말라 내 부친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부친 사울도 안다”고 말하였다. 저희가 다윗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경이로운 처사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에 쫓겨다니는 도피자는 큰 용기를 얻었다.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거하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은 요나단의 방문을 받은 후 찬양의 노래로 그의 영혼을 격려하고 그 음성은 거문고의 반주에 맞추어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는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광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시 11:1-5).

다윗이 그일라에서 십 사람들의 황무지로 갔는데, 그들은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기별을 보내어 저희가 다윗이 숨어 있는 것을 알므로 그의 피신처로 왕을 안내하리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의도에 대하여 경고를 받은 다윗은 그 자리를 옮겨 마온과 사해 사이에 있는 산에 피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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