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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6/17,금) - 다윗의 실수(삼상 21:10-15)

by ☆★★★ 201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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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21:10 - 21:15

다윗을 당황케하는 노래(10-11)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미친체 하는 다윗(12-15)
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피신했습니까?
2. 왜 다윗은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체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다윗을 당황케하는 노래(10-11)
다윗은 사울을 피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였습니다. 가드는 골리앗의 나라였습니다. 그는 사울의 영토보다 그의 백성의 원수들 가운데가 더 안전하다고 느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여러 해 전에 블레셋 전사를 죽인 사람이란 말이 아기스에게 보고되어 이스라엘의 원수에게 피신처를 구하던 다윗은 자신이 큰 위험 가운데 있음을 알았습니다.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고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노래를 상기시켰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당황하여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체를 하게 됩니다.
다윗은 위기의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꾀를 의지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미친체 하는 다윗(12-15)
“다윗의 최초의 과오는 놉에서 하나님을 불신한 것이었고 두번째의 잘못은 아기스 앞에서 행한 기만이었다. 다윗은 고상한 품성의 특성을 드러내었고 그의 도덕적 가치는 그로 하나님의 총애를 받게 하였었다. 그러나 그에게 시련이 이를 때에 그의 믿음은 흔들리고 인간적 약점을 나타내었다. 다윗은 모든 사람을 정탐꾼과 배반자로 알았다. 다윗은 대위기의 때에 믿음의 확고한 안목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블레셋 거인을 정복하였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성호를 가지고 나아갔었다. 그러나 쫓기고 박해를 당할 때에 그는 곤란과 고통으로 인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그의 안목으로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경험은 다윗에게 지혜를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되었으니 이는 이것이 그로 하여금 자신의 연약함과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를 깨닫게 해주었다. 억압당하고 절망에 빠진 영혼들에게 오셔서 겁이 많은 자를 격려하시고 나약한 자를 강하게 하시며 시련당하는 여호와의 종들에게 용기와 도움을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아름다운 감화는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 죄많은 자를 온유하게 다루시고 우리가 어떤 큰 슬픔에 짓눌려 있을 때와 역경에서 당신의 인내와 친절을 나타내시는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고마우신 분인가!
하나님의 자녀들 편의 모든 실패는 믿음의 부족 때문에 생긴다. 그늘이 영혼을 에워쌀 때, 빛과 지도가 필요될 때에 우리는 위를 쳐다봐야 한다. 어두움 저편에는 빛이 있는 것이다. 다윗은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불신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는 당연히 하나님을 신뢰했어야 했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고 위험 중에서도 하나님의 천사들의 보호를 받았었으며 경이로운 일을 하도록 하나님께서 용기로 무장시켜 주신 자였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가 처한 고통스러운 환경에서도 그의 결심이 풀어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생각하였더라면 그는 죽음의 그늘 속에서까지라도 평화를 얻었을 것이며 확신을 가지고 “산들이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사 54:10) 는 여호와의 언약을 외웠을 것이다.


▧ 적용
어떠한 경우에도 당황하지 않고 의연히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키워야겠다.

▧ 오늘의 기도
주여, 위기의 순간에도 참 지혜의 근원이신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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