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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11/15,목) - 어려운 해법(행 15:22-35)

by ☆★★★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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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 장년교과 6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5:22-35

복음으로 자유하게 됨(22-29)

[22] <이방인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도들과 장로들과 온 교회가 자기들 중에서 몇 사람을 뽑아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뽑힌 사람들은 신자들 가운데서 지도자로 있던 바사바라고 불리는 유다와 실라였습니다.
[23] 그리고 이 사람들 편에 이러한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형제인 사도들과 장로들이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모든 이방인 형제에게 문안드립니다.
[24] 우리 가운데 몇 사람이 여러분에게 가서, 우리가 시키지도 않은 말을 해서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고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는 몇 사람을 뽑아 사랑하는 형제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
[26]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자기 목숨도 내놓은 사람들입니다.
[27]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쓴 편지의 내용이 사실임을 분명히 하려고 그들과 함께 유다와 실라를 보냅니다.
[28] 여러분에게 다음에 말하는 요구 사항 이외에 다른 어떠한 짐도 지우지 않는 것이 성령과 우리의 생각입니다.
[29] 우상에 바친 제물과 피와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를 먹지 마십시오. 그리고 음란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마십시오. 이런 일만 지키면 잘 될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교회의 유익(30-35)

[30] 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안디옥으로 내려갔습니다. 안디옥에서 신자들을 불러 모으고 그 편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31] 안디옥 교회는 그 권면의 말씀을 읽고 기뻐했습니다.
[32] 유다와 실라는 예언자이므로 신자들을 권면하며 그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33] 그들은 거기서 얼마 동안, 머물다가 평안히 가라는 신자들의 인사를 받고 자기들을 보낸 사람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계속해서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여러 사람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였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신앙을 위해 꼭 절제해야 할 조항들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2. 나와 교회(공동체)가 바른 판단을 위해 꼭 필요한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복음으로 자유하게 됨(22-29)

바울과 바나바는 주를 위하여 저희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하는 사람들로 그들에게 천거되었다. 유다와 실라는 회의의 결정을 다음과 같은 말로 이방인들에게 선언하도록 그 사도들과 함께 보냄을 받았다.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가한 줄 알았노니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 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그 네 사람의 하나님의 종들은 모든 논쟁을 종식시킬 편지와 기별을 가지고 안디옥으로 보냄을 받았는데 이는 그것이 지상에서의 최고의 권위의 음성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소송에 대해 결정을 내렸던 그 총회는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육성하는데 탁월했던 사도들과 교사들, 그리고 여러 지방에서 선출된 대표자들로 구성되었다. 예루살렘에서 장로들과 안디옥에서 온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므로 가장 유력한 교회들이 참석한 셈이었다. 그 회의는 밝은 판단의 지도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워진 교회의 위엄과 일치되게 제안하였다. 그들이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당면 문제에 대해 응답하셨음을 그들 모두가 알았고, 따라서 성령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그들의 할 일임을 깨달았다(행적, 194).

예루살렘 공의회의 결정은 편지로 교회에 전해졌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예루살렘 공의회는 유다와 실라를 파송하였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어떤 사람의 가르침은 교회와 사도들의 가르침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통해 공의회의 결정이 알려졌습니다. 교회는 이제 율법의 규례에서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공의회의 결정을 통해 비로소 자유롭게 된 것이 아니라 이미 복음으로 자유롭게 된 것을 교회의 결정을 통해 확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와 성도의 건덕을 위해 교회는 당분간 우상의 제물과 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을 멀리해야 합니다. 물론 음행은 우리가 계속 멀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세 가지는 유대인들의 양심에 어려움을 주는 것들입니다. 믿음과 양심이 약한 성도들을 위해 내가 감당해야 할 짐은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교회의 유익(30-35)

총회의 폭넓고 관대한 결정들은 이방 신도들의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업은 번영하였다. 예루살렘 회의에 사도들과 함께 한 특사들인 유다와 실라가 돌아옴으로 안디옥 교회는 혜택을 입었다.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들을 권면하여 굳게 하”였다. 이 경건한 사람들은 한동안 안디옥에 체류하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다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였다(행적, 196).

편지를 통해 확인된 공의회의 결정에 교회는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이제 논쟁이 종식되었고 하나님의 교회는 더욱 든든히 서 갈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총회의 바른 결정은 교회를 유익하게 합니다. 더구나 선지자였던 유다와 실라가 교회의 성도들을 권면하며 믿음을 굳게 하는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로 분쟁이 생겼을 때 교회는 조심해서 이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야 합니다. 교회의 회의는 말씀과 기도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바른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어떻게 일을 결정하고 있습니까? 혹시 개인의 생각이 앞서거나 주장되는 일은 없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여, 교회 안에 오직 주님의 뜻이 세워지게 하시고, 그 뜻을 온전히 받들어 더욱 발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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