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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9/26,수) - 멜리데에서(행 28:1-16)

by ☆★★★ 201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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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장년교과 13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8:1-16

멜리데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1-10)

[1] <몰타 섬에 다다른 바울> 우리는 육지에 무사히 오른 뒤에야 그 섬이 몰타 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 비가 오고 매우 추웠습니다. 섬 사람들은 우리에게 분에 넘치는 친절을 베풀며 불을 피워 놓고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3] 바울이 장작을 한 무더기 모아다가 불에 넣었는데, 뜨거운 불 때문에 독사가 튀어나와 바울의 손을 물었습니다.
[4] 섬 사람들은 독사가 바울의 손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은 틀림없이 살인자다. 바다에서는 살아 나왔는지 모르지만 ‘정의의 신’이 그를 살려 두지 않을 것이다”라며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5] 그러나 바울은 그 뱀을 불 속에 떨어 버렸고,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6] 사람들은 바울의 몸이 부어 오르거나 그가 갑자기 땅바닥에 쓰러져 죽으리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바울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그들은 바울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을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7] 그 근처에 그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가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를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삼 일 동안, 친절하게 대접해 주었습니다.
[8] 때마침, 보블리오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를 찾아가 기도하고 그 사람의 몸에 손을 얹어 그를 낫게 하였습니다.
[9] 이 일이 있은 뒤에, 그 섬에서 병을 앓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바울을 찾아와 고침을 받았습니다.
[10] 그 섬 사람들은 우리를 잘 대접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떠나려고 할 때, 그들은 필요한 물건들을 배에 실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로마에 도착하다(11-16)

[11] <로마에 도착한 바울> 석 달이 지난 후, 우리는 그 섬에서 겨울을 보낸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뱃길에 올랐습니다. 그 배의 앞에는 쌍둥이 신 표시가 있었습니다.
[12] 우리는 수라구사 에 배를 대고 삼 일 동안을 지냈습니다.
[13] 그 곳을 떠나서는 레기온에 도착했습니다. 그 이튿날, 남풍이 불어 와서 그 곳을 쉽게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틀만에 우리는 보디올에 닿았습니다.
[14] 거기서 우리는 신자들을 만나 그들의 초청을 받고 일 주일 동안, 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그런 뒤에 마침내 우리는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15] 로마에 있는 형제들은 우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 과 ‘세 여관’ 까지 우리를 마중하러 왔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보자, 용기를 얻었으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16] <로마에서 전도하는 바울> 우리가 로마에 도착했을 때, 바울은 그를 지키는 군인 한 사람과 함께 혼자 지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 본문해설

멜리데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1-10)

서로를 섬기는 아름다운 관계가 이어집니다. 이는 멜리데 사람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조난당한 외부인들에게 적대감을 보이지 않고 따스하게 맞아 줍니다. 그들은 독사에 물린 바울이 강건한 것을 보고 경외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추장 보블리오가 바울 일행을 영접하여 숙소를 제공했고, 바울은 앓아누워 있던 보블리오의 부친에게 안수하여 병을 낫게 합니다. 소문이 퍼지면서 섬의 병자들이 몰려와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멜리데 주민들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권능을 행하신 것입니다. 본문이 신유의 역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별도의 언급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바울 사역의 관례로 볼 때 복음 전도를 통한 회심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바울 일행은 주민들의 환대 속에 그곳에서 3개월의 겨울을 지냈습니다.

드디어 로마에 도착하다(11-16)

바울 일행이 멜리데를 떠나 로마에 도달하기까지는 순조로운 여정이 이어졌습니다. 어둔 밤이 지나면 상쾌한 아침도 있는 것이 인생입니다. 멜리데에서 겨울을 보낸 바울 일행은 디오스구로를 타고 시실리의 수라구사까지 가서 사흘을 머물고 이태리 반도 끝의 레기온에서 하루를 더 묵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순풍에 힘입어 이틀 만에 약 370킬로미터를 항해하여 보디올에 다다랐습니다. 바울은 일주일 동안 그곳의 형제들과 친교를 나눈 뒤, 육로를 이용하여 드디어 로마에 도착합니다.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은 미리 소식을 전해 듣고 각기 64킬로미터와 48킬로미터 정도나 떨어져 있는 압비오 광장과 삼관까지 마중을 나와주었습니다. 바울 마음에 감격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합니까?

2. 내게 주신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감사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은 주의 백성에게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아십니다. 당장 필요한 것을 위해서 살지 않게 하시고,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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