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6:1-15
선교전략(1-5)
[1] <바울과 실라를 따라가는 디모데> 바울이 더베를 방문하고 루스드라에 이르렀을 때, 마침 디모데라는 젊은 제자가 그 곳에 있었습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으로서 예수를 믿는 사람이었으나, 아버지는 그리스인이었습니다.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의 신자들에게 평판이 좋았습니다.
[3] 바울은 전도 여행에 디모데를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디모데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그 지방에 사는 모든 유대인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4] 바울과 그 일행은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정한 규정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지키게 했습니다.
[5] 그리하여 교회들은 믿음이 더 든든해지고 날마다 그 수가 불어났습니다.
성령님, 선교의 주도권(6-10)
[6] <환상을 본 바울> 그들이 아시아 지방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성령께서 막으셨기 때문에 바울과 그 일행은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지방을 두루 다녔습니다.
[7] 그들은 무시아 지방 가까이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영이 허락하지를 않았습니다.
[8] 그래서 그들은 무시아를 지나서 드로아로 내려갔습니다.
[9] 바울은 밤에 어떤 마케도니아 사람이 바울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 주십시오”라고 애원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본 뒤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고 확신하고는 즉시 마케도니아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루디아의 믿음(11-15)
[11] <신자가 된 루디아> 우리는 배를 타고 드로아를 떠나 곧장 사모드라게로 갔다가 이튿날, 네압볼리로 갔습니다.
[12] 다시 네압볼리를 떠나서 로마의 식민지요, 마케도니아 지방의 중심 도시인 빌립보로 갔습니다. 우리는 며칠 동안, 그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13] 우리는 안식일에 기도처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 성문 밖 강가로 갔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 앉아, 모여든 여자들에게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4] 그 여자들 중에 두아디라라는 도시에서 온 루디아라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루디아는 자주색 옷감 장수였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루디아가 바울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주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여셨습니다.
[15] 루디아와 그 집안 식구들이 다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루디아는 “제가 참으로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희 집에 오셔서 머물러 주십시오”라고 간청하면서 우리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불신자를 전도하기에 더 좋은 전략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2. 선교에 있어서 누가 주도권을 갖고 계십니까?
3. 언제 바울은 루디아와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까?
▧ 본문해설
선교전략(1-5)
바울은 디모데의 충성, 끈기 그리고 진실을 보고 그를 수고와 여행의 동료로 선택하였다. 유년 시절에 디모데를 가르쳤던 이들은 그들이 관심을 기울인 아들이 그 위대한 사도와 친밀한 교제를 맺도록 연결됨을 봄으로 보상을 받았다. 디모데가 하나님에게서 교사로 택함을 받았을 때에는 단지 청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의 초기 교육을 통하여 그의 원칙들이 확고하게 확립되었기 때문에 그는 바울의 조력자로서의 그의 위치를 차지하기에 적합하게 되었다. 비록 젊었지만 그는 그리스도인의 온유함을 가지고 그의 책임을 감당하였다.
경계의 한 방편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도록 현명하게 충고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요구하심이 아니요 유대인들로 디모데의 목회를 반대할 마음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바울은 선교 사업을 위하여 여러 나라에서 이 도시 저 도시로 여행해야 하였고 종종 다른 집회 장소와 마찬가지로 유대인들의 회당에서도 그리스도를 전파할 기회를 가지곤 하였다. 만일 그의 동역자 중 한 사람이 할례를 받지 않은 것이 알려지게 되면, 그의 사업은 유대인들의 편견과 고집으로 크게 방해를 받을 것이었다. 각처에서 사도는 단호한 반대와 격심한 박해를 당하였다. 그는 이방인들에게와 마찬가지로 그의 동포 형제들에게도 복음의 지식을 전하고자 갈망하였으므로, 신앙에 모순되지 않는 한, 모든 반대에 대한 구실을 제거하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그가 유대인의 편견에 이렇게 많이 양보하는 반면, 할례나 무할례는 아무것도 아니며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부라고 믿고 가르쳤다.
바울은 “믿음 안에서 참 아들”(딤전 1:2) 된 디모데를 사랑하였다. 그 위대한 사도는 종종 젊은 제자를 데리고 나가 성경 역사에 관하여 물어보고 또한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주의 깊이 가르쳐 주었다.
디모데는 그의 사업에서 끊임없이 바울의 충고와 지도를 구하였다. 그는 충동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고, 매 걸음마다 이것이 주의 길인가를 물으면서 깊이 숙고하고 침착하게 생각하였다. 성령께서는 그가 거룩한 임재자의 거하실 성전으로 만들어지고 꼴지워질 수 있음을 발견하셨다(행적, 203).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얼마 전에 할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공의회의 결정을 그는 성도들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이런 그가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할례를 구원의 방편으로 생각해서가 아니라 선교의 도구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에게 전도하는데 아버지를 헬라인으로 둔 디모데의 할례는 필요하였습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바울이 할례에 대해 자유로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바울이 택한 실용적 선교전략이었습니다.
성령님, 선교의 주도권(6-10)
복음이 소아시아 지경을 넘어서 전파되어야 할 때가 이르러 왔다. 바울과 그 동역자들이 유럽으로 건너갈 길이 준비되고 있었다. 지중해 변경에 있는 드로아에서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였다.
그 요청이 긴급하여 지체할 수가 없었다. 유럽으로 건너가는 여행에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와 동행한 누가는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고 말하였다(행적, 210).
선교의 주도권은 성령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성령님이 길을 막으시면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아시아보다 마게도냐에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더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바울은 마게도냐로 그의 걸음을 옮겼습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것은 선교의 현장뿐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앞서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가 아니라 나의 생각과 판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막으시는데 내가 계속하고 있는 일은 없습니까?
루디아의 믿음(11-15)
누가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여셨다고 하였다. 루디아는 기쁨으로 진리를 받았다. 그와 그 가족이 개심하고 침례를 받았고, 그 여자는 사도들을 자기 집에 유하라고 간청하였다(행적, 210).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지만 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복음의 말을 듣고 따르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전도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시고 계십니다. 사실 복음 전도자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 사실을 성령님을 통해 누가는 물론이고 바울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많은 전도활동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낙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복음전도의 많은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간절하고 진실하게 복음을 전할 뿐입니다.
▧ 적용
1. 오늘날 복음의 전파 특히 선교를 위해 복음 안에서 교회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 보도록 합시다.
2. 매일 성령님의 인도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날마다 주님의 말씀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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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루디아의 믿음(11-15)
누가는 계속해서 말하기를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여셨다고 하였다. 루디아는 기쁨으로 진리를 받았다. 그와 그 가족이 개심하고 침례를 받았고, 그 여자는 사도들을 자기 집에 유하라고 간청하였다(행적, 210).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지만 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복음의 말을 듣고 따르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전도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시고 계십니다. 사실 복음 전도자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이 사실을 성령님을 통해 누가는 물론이고 바울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많은 전도활동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낙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복음전도의 많은 열매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간절하고 진실하게 복음을 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인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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