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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8/24,금) - 더 깊은 연구를 위해(행 15:36-41)

by ☆★★★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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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장년교과 8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5:36-41

사역자의 갈등(36-41)

[36] <바울과 바나바가 갈라서다> 며칠 뒤에 바울이 바나바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 바 있는 여러 도시로 다시 가서 신자들을 방문하고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봅시다.”
[37] 바나바는 마가라 불리는 요한도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38] 그러나 바울은 마가 요한이 그들과 함께 계속 일하지 않고 밤빌리아에서 그들을 떠난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데려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39] 바울과 바나바는 이 일 때문에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은 마침내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떠나갔습니다.
[40] 반면, 바울은 실라를 선택하였으며, 주님의 은혜를 빌어 주는 안디옥 신자들의 환송을 받고 실라와 함께 그 곳을 떠났습니다.
[41] 바울은 시리아와 길리기아를 다니면서 각 교회에게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바나바와 바울은 왜 심히 다투게 되었습니까?


▧ 본문해설  

사역자의 갈등(36-41)

바울은 얼마동안 안디옥에서 목회 사업에 시간을 보낸 후 그의 동료 교역자에게 또 다른 선교 여행을 떠날 것을 제의하였다. 바울은 바나바에게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고 하였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의 봉사로 최근 복음 기별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위하여 따뜻한 관심을 가졌고, 그래서 한 번 더 그들을 만나기를 갈망하였다. 이런 염려를 바울은 결코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가 초기에 봉사하던 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선교 지역에 있을 때에라도 그는 그 개종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고후 7:1)도록 권고하는 부담을 계속 마음에 지고 있었다. 그는 그들이 자립적이고,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강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심으로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사업에 전심으로 헌신하도록 도와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바나바는 바울과 함께 가려고 준비하면서 저희와 함께 다시 목회에 자신을 헌신하기로 결정한 마가를 데리고 가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이에 반대하였다. 그는 일차 선교 여행시 도움이 필요했던 그 때에 그들을 떠난 사람을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바울은 가정의 안전함과 안락을 위하여 사업을 버린 마가의 약점을 용서하려 하지 아니하였다. 그는 그처럼 끈기없는 사람은 인내, 극기, 용맹, 헌신, 신앙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생명 그 자체도 자원하여 희생하도록 요구하는 그 사업에 부적합하다고 주장하였다. 그 논쟁이 너무도 격렬하였으므로 바울과 바나바는 헤어지게 되었고, 바나바는 자기의 확신에 따라 마가를 데리고 가게 되었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게 되었다(행적, 200).

바나바는 그의 사촌인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하였지만 바울은 마가가 밤빌리아에서 이탈한 전력을 내세워 마가의 참여를 반대하였습니다. 얼마 전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합을 위해 공의회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분명히 본 그들이었지만 서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의 입장이 모두 다 옳았지만 모두 절대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복음은 두 사역자의 각기 다른 사역으로 더 확장될 수 있었지만 이것으로 이들의 불화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서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존중해 주는 마음으로 형제와 자매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사역자들간에 서로 다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오늘 나에게는 이런 일들이 없습니까?


▧ 적용

오늘 나와 갈등을 하고 있는 사람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모본을 따라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화평을 위해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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