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 장년교과 7과.pdf
▨ 오늘의 말씀 : 느헤미야 13:1-14
백성에게 율법을 낭독함(1-3)
[1] <외국인을 내보내다> 그 날에 그들은 모세의 책을 백성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책에 암몬 사람이나 모압 사람은 하나님의 회중에 참석할 수 없다고 적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나온 이스라엘 백성을 음식과 물을 가지고 따뜻하게 맞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발람을 고용해서 이스라엘을 향해 저주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그 저주를 복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3] 백성은 이 가르침을 듣고 이스라엘 가운데서 모든 외국인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성전 골방을 깨끗게 함(4-14)
[4]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다> 그 일이 있기 전에 제사장 엘리아십은 하나님의 성전 창고를 맡고 있었습니다. 엘리아십은 도비야와 가깝게 지냈습니다.
[5] 엘리아십은 도비야가 큰 창고 가운데 하나를 쓰도록 허락했습니다. 그 방은 성전에서 쓸 곡식 제물과 향과 그릇과 곡식의 십일조와 포도주와 기름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그 물건들은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사람과 문지기들의 것이며 제사장에게 주는 예물로 쓰였습니다.
[6] 그 일이 일어났을 때에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나는 바빌론 왕 아닥사스다에게 돌아가 있었습니다. 내가 왕에게 돌아간 때는 그가 왕으로 있은 지 삼십이 년째 되는 해입니다. 얼마 뒤에 나는 왕에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7] 나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야 엘리아십이 저지른 나쁜 짓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아십은 도비야에게 성전 뜰에 있는 방 하나를 내어 준 것입니다.
[8] 나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나는 도비야의 물건을 모두 방 밖으로 내던지고
[9] 사람들을 시켜 그 방을 깨끗이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의 성전에서 쓸 그릇들과 곡식 제물과 향을 다시 들여 놓았습니다.
[10] 나는 또 백성들이 레위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몫을 주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일을 그만두고 각기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버린 상태였습니다.
[11] 그래서 나는 “어찌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돌보지 않았소?” 하고 관리들을 꾸짖었습니다. 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을 다시 불러모아 일을 하게 했습니다.
[12] 그러자 모든 유다 백성이 곡식과 새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의 십분의 일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창고에 놓아 두었습니다.
[13] 나는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에게 창고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삭굴의 아들 하난에게 그들을 도우라고 했습니다. 삭굴은 맛다냐의 아들입니다. 그들이 정직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동료들에게 돌아갈 몫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14] “나의 하나님, 이 일에 관하여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위해 행한 모든 좋은 일들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분리시킨(3절)는 ‘섞인 무리’는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2. 제사장 엘리아십이 실수한 것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율법을 낭독함(1 - 3절)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놀라운 신앙 부흥을 경험한 자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하여 끊임없이 이방인들을 통해서 들어오는 우상숭배를 철저히 배격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결과는 ‘거룩한 분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따라 그들 중에 있는 모압과 암몬의 이방인들을 자신들로부터 분리시켰습니다. 이 분리는 결코 민족과 혈통의 분리가 아니며, 정치, 경제적인 분리 또한 아닙니다. 오직 신앙적인 분리입니다. 따라서 ‘거룩’이란 ‘죄로부터의 분리’입니다. 나의 삶에 아직도 남아있는 죄가 있습니까? 나를 하나님 앞에서 부정하게 하고 나의 기도를 막는 죄악들을 분리하여 멀리해야 합니다.
성전 골방을 깨끗게함(4 - 14절)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기로 엄숙하고도 공공연하게 서약하였다. 그러나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감화가 한동안 물러갔을 때에 여호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느헤미야는 바사로 돌아갔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있지 않는 동안 죄악은 소리 없이 들어와 온 민족을 그르치려고 위협하였다. 우상 숭배자들은 성읍 안에서 발붙일 곳을 얻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존재로써 성전의 모든 경내를 더럽혔다. 잡혼을 통하여 대제사장 엘리아삽과 이스라엘의 원한 깊은 적 암몬 사람 도비야 사이에 우의가 맺어졌다. 이 신성치 못한 연합의 결과로 엘리아삽은 도비야에게 성전에 연결된 한 방을 사용하도록 허락하였는데 이 방은 이제까지 백성들의 십일조와 헌물을 위한 광으로 사용된 곳이었다... 말씀을 무시한 대제사장은 금지된 족속의 대표자가 거처할 방을 마련하기 위해 하나님의 집 곳간에 저장된 헌물들을 내던졌다. 하나님과 그분의 진리의 원수에게 이와 같이 호의를 베푸는 것보다 하나님께 대하여 더 큰 멸시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없다. 바사에서 돌아온 느헤미야는 대담한 신성 모독에 대한 사실을 알고 그 침입자를 축출하기 위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였다. 느헤미야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위협과 바로 이같은 죄악으로 인하여 과거에 이스라엘에게 내린 무서운 형벌을 제시했을 때에 그들의 양심이 각성되어 하나님의 무서운 분노를 돌이키고 당신의 인정과 축복을 가져온 개혁 사업이 시작되었다...이 필요에 의하여 단행된 가혹한 일이 하나님의 충실한 일꾼의 심령에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는 심판 때에 나타날 것이다. 반대하는 요소들과의 끊임없는 투쟁이 있었으나 금식과 겸비와 기도에 의해서만 그 일을 전진시킬 수 있었다”(부조, 669).
▨ 더 깊은 묵상
1. 나의 마음에 주님 대신 죄악된 모습의 나만 가득 차 있지는 않습니까?
2. 나의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말아달라는 고백은 내게 어떤 도전을 줍니까?
▨ 기도
주님! 내 안에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온갖 부정한 생각이나 악한 욕망이 간직되어 있다면 이 모든 것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내 안에 주님의 기뻐하시는 것들로 가득 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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