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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2/14,수) - 믿음의 표명(눅 11:37-52)

by ☆★★★ 201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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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 장년교과 7과.pdf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1:37-52

외식주의를 배격함(37-41)

[37]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바리새파 사람이 자기와 함께 식사하자고 청하자, 예수님께서 식사 자리에 가서 앉으셨습니다.
[38] 예수님께서 식사하시기 전에 손을 씻지 않는 모습을 보고 바리새파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게 씻는다. 그러나 그 속에는 욕심과 악한 것이 가득 차 있다.
[40]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드신 분이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있는 것으로 자비를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외식하는 자들(42-52)

[42]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의 십일조를 드린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은 무시한다. 어느 한 가지만 하지 말고 이 모두를 함께해야 한다.
[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의 앞자리를 좋아하고, 시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44]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숨겨진 무덤과 같다. 사람들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위를 걸어 다닌다.”
[45] 율법학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우리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46]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견디기 힘든 짐을 사람들에게 지우고 있다. 그러면서 너희 자신들은 손가락 하나도 그 짐에 대려고 하지 않는다.
[47]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다.
[48] 결국 너희는 조상들이 행한 것에 대한 증인이 되고 거기에 동조한다. 그것은 너희 조상들은 죽였고 너희는 무덤을 만들기 때문이다.
[49] 그러므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박해할 것이다.’
[50] 세상이 만들어진 이후로 예언자들의 흘린 피에 대하여 이 세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51] 그렇다. 너희에게 말한다.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에 이르기까지 이 세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52]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챘다. 그러면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도 막았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바리새인들은 외식하는 자가 되었습니까?

2. 당시 바리새인들은 어떤 외식주의에 빠져 있었습니까?


▧ 본문해설


외식주의를 배격함(37-41)

바리새인들은 정결함이 외적인 의식의 준수로부터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여 많은 정결법을 제정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정결함은 외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에 있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속에 있는 탐심과 악독은 가득하면서 외적인 정결함을 유지하는 자신들을 의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다른 사람에게 외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알려졌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심령은 지금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외식하는 자들(42-52)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모든 것은 중대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일조를 바치는 것을 하나의 의무로 인정하셨으나 이것이 다른 의무들을 등한히 할 핑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다. 바리새인들은 박하(薄荷)와 회향(回香)과 근채(芹菜)와 같은 정원의 채소의 십일조를 바치는 데 매우 정확하였다. 이렇게 하는 데는 돈이 거의 들지 않았다. 그런데 그들은 이것으로 정확하고 고결하다는 평판을 받았다. 그와 동시에 그들의 쓸데없는 제한은 백성들을 억눌렀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명하신 신성한 제도에 대한 존중심을 파괴하였다. 그들은 하찮은 구별들을 가지고 사람들의 심령을 점령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긴요한 진리로부터 떠나게 하였다. 율법의 더욱 중요한 일들 곧 공의와 자비와 진리는 무시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고 말씀하셨다.
다른 율법들도 랍비들로 말미암아 같은 방법으로 왜곡되었다. 모세를 통하여 주신 명령에는 부정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못하게 금지되어 있었다. 피를 불결하게 하여 생명을 단축시킬지도 모를 돼지고기와 다른 특정한 짐승들의 고기를 먹는 것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 제한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대로 가만두지 않았다. 그들은 까닭없이 극단에 치우쳤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백성들은 부정한 짐승으로 분류될 수 있는 가장 작은 곤충이라도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모든 물을 거르라는 요구를 받았다. 예수께서는 이같은 사소한 엄밀성과 그들의 실제적인 죄악의 크기를 대비하면서 바리새인들에게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라고 말씀하셨다"(소망, 617).

하나님은 외식하는 자를 멀리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외적인 헌금의 의무는 다하였지만 공의와 사랑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하나님에게보다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을 더 좋아하였습니다. 이들은 무덤과 같이 썩은 상태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외적인 것에서만 인정을 받으려 하고 사람의 칭찬에만 목말라 있지는 않습니까?


▧ 적용


1. 하나님께 대한 진실된 마음보다는 외식주의에 빠져 있지는 않는가?

2. 나도 바리새인과 같은 외식하는 사람이 아닌가?


▧ 오늘의 기도


주여, 내 마음에 있는 모든 외식주의를 제거하사 정결케 하시고, 오직 거룩한 영으로 채우시며 주를 위해 정결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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