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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오늘의 QT(4/11,월) - 인간의 지혜의 한계(전 7:23-29)

by ☆★★★ 201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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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7:23-29

인간 지혜의 한계(23-24)
23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하였도다 24 무릇 된 것이 멀고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꾀를 내는 인간(25-29)
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궁구하여 악한 것이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 내가 깨달은즉 마음이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이 포승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독한 자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는 저를 피하려니와 죄인은 저에게 잡히리로다 27 전도자가 가로되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궁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중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 29 나의 깨달은 것이 이것이라 곧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것이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혜가 나를 멀리 떠났다는 말을 통해 무엇을 느낄 수 있습니까?
2. 전도자가 깨달은 결론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인간 지혜의 한계(23-24)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를 탐구해 보았으나 그 답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기 스스로 지혜로워지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지혜는 자신으로부터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지혜를 초월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누가 능히 통달하랴”라고 말합니다. 과학과 이성을 통해 우리들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우리들은 이 세상의 원리와 이치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안다고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알아야 할 모든 지혜의 지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한 것입니다.

꾀를 내는 인간(25-29)
전도자는 인간의 성품에 대한 궁금한 것을 매우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살피고 궁구하여”란 말은 지혜와 명철을 얻기 위한 노력을 잘 말해주는 단어입니다. “악한 것, 어리석은 것, 미친 것”이란 죄가 가지는 속성을 가리키는 말로 죄인들은 하나님의 법칙을 깨는 악한 자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어리석은 삶을 살고, 결국은 자신의 궁극적 행복을 얻지 못하는 미친 자들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자신의 지혜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도자는 악한 여인에 대한 말을 통해 신본주의에 배치되는 인본주의적 철학과 사상에 입각한 방종한 삶이 얼마나 악하고,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는 스스로 지혜를 얻기 위해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궁구”한 결과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낸 이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죄 없는 인간),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거하게 된 이후에 모든 문제가 발생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전도자는 현세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모순과 잘못들이 결국은 사람의 타락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이라는 결론을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 적용
1. 나의 지혜는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2. 죄를 지은 인간의 악하고 미련하고 미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 기도
나의 얕은 지혜를 뽐내며 자랑치 말게 하시고 겸손하게 하소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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