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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오늘의 QT(4/8,금) - 곤고할 때 생각하라(전 7:8-14)

by ☆★★★ 2011.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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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7:8-14

과거에 매이지 말라(8-10)
8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10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곤고할 때 생각하라(11-14)
11 지혜는 유업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하도다 12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 13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우리들이 과거의 향수병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합니까?
2. 참된 지혜자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과거에 매이지 말라(8-10)
‘유종의 미’라는 말이 있듯이 일의 시작보다는 끝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잘 하다가 나중에는 흐지부지할 때가 많습니다. 참된 신앙은 일관성이 있는 것입니다. 처음과 나중이 항상 변함없이 동일합니다. “참는 마음”은 책망과 더불어 하나님의 섭리에 조급히 반발하지 않고 복종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노(怒)”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유로 하나님의 섭리에 불평하며, 그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특별히 전도자는 자신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불분명한 기억을 근거로 과거와 오늘을 비교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라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과거를 들먹이며 오늘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과거에 젖어 오늘을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그의 주권에 따라 우리들의 삶에 역사하셨고, 오늘도 여전히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비록 현재의 상황이 좋지 않을지라도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곤고할 때 생각하라(11-14)
지혜와 돈이 동등한 가치가 있는 것처럼 생각될지 모르지만, 결국 지혜가 더욱 가치 있는 것입니다. 돈은 그의 육신만을 보호하지만 지혜는 그 사람의 생명(영혼)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지혜를 가진 자라면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을 보고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는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기쁨의 날을 주실 때는 그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시련을 주실 때는 왜 내게 이러한 시험이 왔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통 속에서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야 인생의 깊이를 느끼게 됩니다. 고생을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시련을 즐기십시오. 시련 속에서 우리의 영혼이 성숙됩니다. 두 손 들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간절히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그 때에야 나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고, 감사하게 됩니다.

▧ 적용
1. 처음과 나중이 같은 변함없는 신앙생활을 하자.
2.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지혜를 구하자.

▧ 기도
하나님께서 오늘을 사는 나에게 역사하시고 섭리하심을 믿고 변함없는 믿음으로 끝까지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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