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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8:1-8
왕의 명령을 지혜롭게 지키라(1-4)
1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 내가 권하노니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그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라(5-8)
5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무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낼 수도 없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백성으로서 왕에게 지켜야 할 도리는 무엇입니까?
2. 왜 우리들이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려야 합니까?
▧ 본문해설
왕의 명령을 지혜롭게 지키라(1-4)
전도자는 참된 지혜를 깨달은 자가 얻는 유익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지혜를 깨닫지 못했을 때는 무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행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참된 지혜를 깨달은 뒤에는 그 얼굴에 사나운 것이 변하고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생각이 얼굴에 나타나게 됩니다. 생각이 변하면 얼굴도, 삶도 변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그는 백성들이 왕에 대하여 가져야 할 지혜로운 처신과 함께 신하된 자들의 도리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백성들은 왕과의 서약에 복종해야 하고, 왕이 인정치 않는 일을 하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급거히”라는 말은 왕의 정책과 처우에 불만을 품고 성급한 충동에 의하여 자신이 맡은 직무를 포기하는 불경한 행동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왕이 가진 통치권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된 것이므로 함부로 그에 대하여 도전치 말아야 합니다. 그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그가 지닌 권세를 말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모든 권세의 최종적 권위자가 하나님임을 안다면 자신의 권세에 대한 순종은 곧 하나님에 대한 순종인 것입니다.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라(5-8)
전도자는 또한 지혜로운 신하들이 지녀야하는 덕목을 말하면서 먼저 인내를 지적합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시기와 판단을 분변하나니”라는 말은 어떠한 일을 행함에 있어 ‘적절한 시기를 바로 아는 것’을 가리킵니다. 만약 그 시기와 때를 잘 알지 못하고 성급하게 행하면 그에게는 화가 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장래 일을 알지 못하며”, 이 세상에서 있게 되는 모든 상황을 바꿀 수도 없는 유한한 존재이므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지혜자의 처신입니다.
▧ 적용
1. 지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말을 순종하는 지혜를 갖자.
2. 시기와 판단을 옳게 분변하는 지혜를 갖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자.
▧ 기도
주님, 이 땅의 모든 권세의 최종적인 권위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나의 연약한 인간적인 유한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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