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전도서 7:1-7
지혜자의 마음(1-4) 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3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4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집에 있느니라
지혜자의 책망(5-7)
5 사람이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 우매자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의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 탐학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케 하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지혜자의 마음은 잔치집이 아닌 초상집에 있습니까?
2. 지혜자를 넘어뜨리는 두 가지 외에도 어떠한 것이 지혜자의 지혜를 가리웁니까?
▧ 본문해설
지혜자의 마음(1-4)
본문에서 말하는 “아름다운 이름”(1)이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얻는 훌륭한 평판을 말한다면 “보배로운 기름”은 세상적인 재물이나
명예를 가리킵니다. 전도자는 인간의 본질적인 유한성과 연약함을 깨닫게 하는 초상집에 가는 것이 즐거움과 쾌락의 장소인 잔치집에
가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초상집에 가면 살아있는 자로 하여금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기에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잊고 살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기쁨보다는 슬픔을 통해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습니다. 잔치집에 가서 쾌락과 육신의 만족을 누리다가 미래의 삶에 대하여 전혀 준비하지 못하는 우매한 사람보다, 초상집에
가서 인간의 유한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고, 겸손하게 사는 법을 배우는 지혜자가 더 낫습니다.
지혜자의 책망(5-7)
지혜로운 사람에게서 받는 책망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즐기는 한 순간의 재미와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어리석은 것은 사람의 말은
화려하나 마치 가시나무 타는 소리와 같습니다. 가시나무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타기는 하지만 솥의 물을 끓일 수 있는 열은 내지
못합니다. 진지함이 결여되고 아무런 열매는 맺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가시나무와 같은 삶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전도자는
“탐학”과 “뇌물”이라는 것이 지혜자를 어리석게 하며, 결국은 넘어뜨리게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혜가 있다
할지라도 물질적인 절제를 하지 못하면 결국 그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 되고 맙니다.
▧ 적용
1. 기쁨에만 만족하여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2. 물질적인 탐욕을 버리고, 참된 지혜자의 삶을 살자.
▧ 기도
항상 인간의 한계를 느끼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며, 물질적인 부요와 탐욕을 버리게 하시고, 참된 지혜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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