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_3_장년교과_3과.pdf
▧ 오늘의 말씀 : 고린도전서 1:4-17
견고케 하시는 하나님(4-9)
[4] <바울의 감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는 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5]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말하는 것과 모든 지식 등 모든 면에서 풍성하게 되었습니다.
[6] 내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언한 것이 여러분 안에서 확고해졌기 때문입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영적인 선물을 부족함 없이 받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8]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을 세상 끝날까지 굳세게 지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9]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을 갖게 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 됨은 하나님의 뜻(10-13)
[10] <교회 안에 일고 있는 파벌>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모두 의견을 합하고 여러분 사이에 편을 나누지 마십시오.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하나가 되십시오.
[11] 나의 성도 여러분, 글로에 집에서 온 사람들이 나에게 여러분 사이에 다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12]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울을 따른다”, “나는 아볼로를 따른다”, “나는 베드로를 따른다”, 심지어 “나는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말한다니,
[13] 도대체 그리스도가 나뉘었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습니까?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라(14-17)
[14] 내가 그리스보와 가이오 두 사람 외에는 여러분 중 어느 누구에게도 침례를 주지 않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5] 그러므로 여러분 중에서 어느 누구도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16] 그러고 보니 내가 스데바나의 가정에도 침례를 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외에는 아무에게도 침례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침례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지혜로운 말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그 능력을 잃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주님과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2. 오늘날 우리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분열은 어떤 형태들입니까?
3. 나의 관심은 사람들의 숫자입니까? 십자가입니까?
▧ 본문해설
견고케 하시는 하나님(4-9)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은 자라는 사실로 인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은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린 복은 모든 구변, 모든 지식의 풍족함, 그리고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때까지 우리를 흠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성령 충만한 자가 되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과 매일 교제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확실한 길입니다. 매일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 됨은 하나님의 뜻(10-13)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과 하나됨입니다. 교회가 쉽게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 가운데 하나가 분열입니다. 분열은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깊고 강력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열은 교회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분파가 생긴 것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해서는 안 되지만, 동시에 성도들도 지도자를 중심으로 서로 분파를 만드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 나누이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라(14-17)
침례는 구원을 얻는 자가 공동체에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사람이 됨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구원의 표입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누구에게 침례를 받았는가?”가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었고, 그로 인해 분파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오늘날 특정 교단이나 특정 교회 혹은 특정 지역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 분열을 일삼는 것과 동일합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본분은 침례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죄인인 인간을 회개하도록 하는 복음 전파에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이 복음 전파를 ‘말의 지혜’로 하지 않고 오직 복음의 핵심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으로 했습니다. 침례받은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얼마나 깊이 깨달았는가가 중요합니다. 외형적인 것에 치우치는 교회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감동된 그리스도인에게 힘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진실된 것입니다.
▧ 적용
1. 매일 주님과 교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오늘 나는 가족과 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가?
3. 나는 십자가의 복음을 얼마나 깨닫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내 안에 하나 되지 못하고 나누이려고 하는 분열의 영을 제하여 주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희생이 헛되게 않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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