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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오늘의 QT(3/25,금) - 인간 지혜의 한계(전 1:12-18)

by ☆★★★ 201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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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1:12-18
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4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없도다 16 내가 마음 가운데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큰 지혜를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자보다 낫다 하였나니 곧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8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삶에 대한 전도자의 결론은 무엇입니까?2. ‘지식을 더하는 자가 근심을 더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까?

▧ 본문해설
1.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12-18)
솔로몬은 모든 일과 사물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궁구하다”라는 말은 사물의 본질을 깊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끈질기게 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그는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은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결국 삶이란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이 세상에서 행해지는 모든 인간들의 수고는 근본적으로 아담과 하와의 첫 범죄 이후 모든 사람이 범한 죄에 대한 형벌(창 3:17)임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하여 아무런 대처 능력도 없습니다. 월등히 뛰어난 지혜를 소유했던 솔로몬 자신조차도 각종 방식으로 지혜를 알아보려 했으나 그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지혜가 많으면 번뇌가 많”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각종 일들에 대하여 지식은 연구자 자신의 어리석음과 한계점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 해 줍니다. 지식과 지혜에 대한 탐구는 연구자 자신이 평생을 다 바친다 해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지혜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부여하신 본질적인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의 뜻에 따른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참된 지혜가 없는 지식은 더할수록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을 깨닫기보다, 오히려 근심을 더하게 합니다.

▧ 적용
인간의 지혜와 지식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참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 기도
나의 인간적인 한계와 무지함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오니, 제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알고 그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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