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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안교교과 QT(12/25,일) - 눈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고후 4:16-5:7)

by ☆★★★ 2016.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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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기 장년교과-14과.pdf


▧ 오늘의 말씀 : 고린도후서 4:16-5:7

영원을 바라보라(16-18)

[16] <믿음으로 사는 삶>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점점 낡아지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17]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가벼운 환난은 장차 우리가 받게 될 영원하고 한량없이 큰 영광을 가져다 줍니다.
[18] 우리는 보이는 것들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이는 보이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간절한 소원(1-7)

[1] 우리는 우리가 거하는 땅에 있는 천막집이 무너지면,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것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입니다.
[2] 우리는 이 천막집에 살면서 하늘에 있는 우리의 집을 덧입게 될 것을 고대하면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3] 우리가 그것을 덧입게 되면 벌거벗은 몸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4] 우리는 이 천막집에서 사는 동안, 무거운 짐에 눌려 신음하고 있습니다. 죽을 것이 생명에 의해 삼킴당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이 천막집을 벗어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하늘의 집을 덧입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5] 이것을 우리에게 마련하시고 우리에게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늘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가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는 주님으로부터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7] 사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지, 보는 것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은 어떻게 낙심하지 않고 담대한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까?

2. 바울은 어떻게 죽음까지도 극복하는 신앙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


▧ 본문해설


영원을 바라보라(16-18)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 선언하였다. 바울은 원수의 세력을 느꼈으나 그의 체력이 기울어지고 있을지라도 그는 충실하여 위축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이 십자가의 영웅은 투쟁 가운데 전진하였다. 그의 환호성은 그에게 전투에서의 승리를 선포하였다. 충성한 사람들의 보상을 주시하면서 그는 승리의 음조로 부르짖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행적, 331).

바울의 육체의 기력은 세월과 시련을 견디지 못하여 쇠약해졌지만, 그의 속, 곧 영혼은 나날이 새로워졌으며, 그 영혼이 더욱 거룩해졌을 뿐 아니라 소망은 더욱 강렬해졌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일을 묵상할 때 가지는 기쁨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풍성해졌을 것입니다. ‘속 사람’은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새로워지는 거듭난 영적 본성을 가리킵니다(롬 7:22). 성령의 역사는 신령한 생명과 에너지와 용기와 믿음이라는 새로운 자양분으로 신자를 새롭게 한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속 사람의 비결은 다가오는 영원한 영광에 대한 믿음입니다. 바울은 고난 당할 때마다 자신이 경험하는 환난이 장엄한 하늘 영광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잠시 받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모든 것은 그것이 시련이든, 행복이든, 죽음 저 너머의 영광과 비교할 때 족히 비교할 수 없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바울의 시선은 영원한 것에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성도의 삶은 영원한 영광을 준비하는 적극적인 삶이며, 영원을 사모하는 자로서 이 땅에서의 삶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바울의 간절한 소원(1-7)

바울이 모든 시련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하늘에 영원한 집을 예비해 놓고 계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확신은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오히려 간절히 사모하게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죽는 순간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릴 것이라고 말합니다. 죄로 인해 낡고 병든 육신의 옷을 벗은 영혼은 하늘의 영원한 영광의 옷을 입는다고 말합니다. 그가 죽기를 사모하는 것은, 시련이 주는 고통이 너무 커서 빨리 벗어나기를 원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이 간절히 사모하는 소망은 하늘의 영원한 영광을 덧입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죽음을 통하여 영원에 이르는 순간, 그를 평생토록 괴롭혔던 죄와 사망의 세력들로부터 완전히 자유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이 지상에서 하늘의 처소로 덧입기를 사모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 적용

1. 나는 미래의 영광스러운 구원의 날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고 있는가?

2. 나는 죽음에 직면할지라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 있는가?


▧ 기도

더욱 담대한 믿음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힘하게 하소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소망으로 인해서 감사와 찬양을 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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