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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욥기

안교교과 QT(12/4,일) - 폭풍 속에서(욥 38:1-18)

by ☆★★★ 2016.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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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기 장년교과-11과.pdf

▨ 오늘의 말씀 : 욥기 38:1-18

하나님의 책망(1-7)

[1] <여호와께서 욥에게 물으시다> 그 때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무식한 말로 나의 뜻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 너는 허리띠를 동여매고 대장부처럼 일어나서 묻는 말에 대답하라.
[4] 내가 땅의 기초를 세울 때 너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많이 알거든 대답하라.
[5] 누가 그 수치들을 재고 줄자를 대어 보았느냐?
[6] 땅의 기초를 무엇으로 단단히 고정시켰는지,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는지 아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노래하였고, 모든 천사들 이 흥에 겨워 소리를 질렀다.

하나님의 선언(8-18)

[8] 바닷물이 태를 열고 나오는 아기처럼 넘쳐 흐를 때, 바다가 넘치지 못하도록 ` 한계를 정해 놓은 자가 누구냐?
[9] 그 때 나는 구름으로 바다를 덮고 짙은 어둠으로 그것을 둘러쌌으며,
[10] 바다에 경계를 지었고 그것에 문빗장과 문을 달았다.
[11] 그 때 나는 바다를 향하여, ‘너는 여기까지만 오고, 더 이상 넘치지 마라 너 교만한 파도야, 멈추어라!’ 하고 명령했다.
[12] 네가 태어난 이후부터 한 번이라도 아침에게 명령하여, 동을 트게 한 적이 있었느냐?
[13] 그래서 새벽이 땅의 끝까지 빛을 비추어 악을 행하는 자를 멈추게 한 적이 있느냐?
[14] 해가 비춰진 땅이 도장 찍힌 진흙처럼 생겨나고, 그 모양이 주름진 옷과 같이 되었다.
[15] 악인들에게 빛을 주지 않고, 그 치켜든 팔을 꺾을 수 있느냐?
[16] 너는 바다의 샘에 가 본 적이 있느냐? 깊은 바다 계곡을 걸어다녀 본 적이 있느냐?
[17] 죽음의 문이 네게 나타난 적이 있느냐? 죽음의 그림자가 있는 문들을 본 적이 있느냐?
[18] 너는 지구의 구석구석을 다 알고 있느냐? 알거든 대답하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 욥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등장하셨습니까?

2.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욥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책망(1-7)

하나님은 욥과 친구들이 별별 말을 다하면서 긴긴 논쟁을 벌이는 동안, 조용히 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왜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셨겠습니까? 이 말은 인간을 만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관련하여 사용되었습니다.(사 29:6; 슥 9:14) 하나님이 보시기에 욥은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2절)입니다. 욥뿐 아니라 욥과 세 친구, 엘리후, 그리고 우리 역시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내가 이 세상을 만드셨는데,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느냐?”고 묻습니다. 욥이 그것을 어찌 알겠습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 대한 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찌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선언(8-18)

하나님은 자신이 이 세상을 어떻게 만드셨는지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닷물을 어떻게 한 곳으로 몰아서 육지를 드러내고 그 경계를 정하셨는지 욥에게 알려주십니다. 물론 과학적인 언어가 아닌 시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말씀하시는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 우주 만물을 직접 만드신 창조주라는 사실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나던 날부터 아침을 명하였었느냐?”(12절)고 질문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이 말하는 욥이 실제로는 무지하고 무능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특별한 것은 ‘악인’(13, 15절)을 언급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결코 용납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또 악인에게는 빛을 비추지 않으시고, 악인들이 교만하게 든 팔을 꺾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와 악한 자를 반드시 징벌하시는 분이심을 우리도 믿습니다.


▨ 적용

1. 하나님 앞에서 지혜 있는 척 한 적은 없습니까?

2.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항상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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