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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사야

안교교과 QT(11/14,월) - 무죄한 피?(사 53:1-6)

by ☆★★★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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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기 장년교과-8과.pdf

▧ 오늘의 말씀 : 이사야 53:1-6

우리의 전한 것(1-3)

[1]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 그는 여호와 앞에서 부드러운 새싹처럼, 메마른 땅에서 자라는 나무 줄기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아름다움도 없었고, 우리의 눈길을 끌 만한 위엄도 없었다.
[3] 그는 사람들에게 미움과 멸시를 받았으며, 아픔과 고통을 많이 겪었다.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려 하지도 않았다. 그는 미움을 받았고, 우리 가운데 아무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다.

우리의 죄 때문에(4-6)

[4] 정말로 그는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고, 우리의 아픔을 대신 겪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하나님께 벌을 받아서 고통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5] 그러나 그가 상처 입은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짓밟힌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다. 그가 맞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얻었고, 그가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가 고침을 받았다.
[6] 우리는 모두 양처럼 흩어져 제 갈 길로 갔으나, 여호와께서 우리의 모든 죄짐을 그에게 지게 하셨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은 어떤 모습으로 묘사가 되는가? 

2. 우리의 죄 때문에 질고를 지신 분은 누구신가?


▧ 본문해설  

우리의 전한 것(1-3)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구원 능력은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강렬하고 장엄한 사건이 아니라, 멸시받고 초라한 여호와의 종이 당하는 고난으로 나타납니다. 그 종의 초라한 모습은 이제 땅 위로 겨우 머리를 내민 작고 연약한 싹, 마른땅 위로 삐져나온 한 가닥의 줄기로 비유됩니다. 그는 저주와 심판의 상징처럼 수많은 고난과 슬픔을 안고 있기에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기는커녕 멸시하고, 그와 교제하기는커녕 얼굴을 돌려 버리고 거부합니다. 선지자는 마치 그를 가까이서 관찰하듯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비록 미래형 사건이지만 현실로 분명히 이뤄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과거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계시는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성취됩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능력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4-6)

여호와의 종이 채찍에 맞아 살이 터지고 창에 옆구리를 찔려 피투성이가 된 것을 보고 사람들은 하나님께 몹쓸 짓을 해서 벌을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그들의 죄를 그 종에게 담당시키셔서 그들을 대신해 벌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선택하신 죄 문제의 해결 방법입니다. 이 방법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선지자는 그 종의 고난을 본 사람들에 대해 자신과 무관한 타자로 서술하지 않습니다. 선지자는 자신과 그들을 모두 포함하는 대명사 ‘우리’를 사용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우리’에 이 예언을 읽는 사람 모두가 포함됩니다. 그 종의 고난은 나를 포함해 모든 인간이 저지른 죄에 대한 징벌입니다. 그 종이 모든 인간의 죄를 전부 짊어지신 것입니다.


▧ 적용  

1. 종의 모습으로 고난 당하신 예수님을 얼마나 묵상하며 살고 있나요?

2. 나는 예수님과 비교하면 얼마나 교만한 사람입니까?


▧ 오늘의 기도  

저를 위하여 고난당하시고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항상 묵상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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