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잠언 29:1-14
책망을 들을 때(1-7)
[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계속 고집을 부리는 사람은 졸지에 망할 것이다. 아무런 구제책이 없다.
[2] 의인이 권력을 잡으면 백성이 기뻐하나, 악인이 권력을 휘두르면 백성이 신음한다.
[3] 지혜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 아버지에게 기쁨을 주지만, 창녀와 사귀는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다.
[4] 공의로운 왕은 나라를 견고히 하나, 뇌물을 좋아하는 왕은 나라를 망친다.
[5] 이웃에게 아첨하는 자는 그의 발 밑에 함정을 파는 자이다.
[6] 악인의 죄는 스스로 올무에 걸리게 하지만, 의인은 노래하며 기뻐한다.
[7] 의인은 가난한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나, 악인은 인정사정이 없다.
사랑으로 돌보아야 할 사람들(8-14)
[8] 거만한 자는 도시에 폭동을 일으키나, 지혜로운 자는 화를 가라앉힌다.
[9]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이 재판을 하면, 미련한 자는 길길이 날뛰며 비웃고 잠잠하지 않는다.
[10] 피에 굶주린 자는 정직한 자를 미워하여 그의 생명을 노린다.
[11] 어리석은 자는 자기 분노를 드러내지만, 지혜로운 자는 절제한다.
[12] 통치자가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의 신하들이 모두 타락한다.
[13] 가난한 자와 압제자가 함께 살지만, 여호와께서는 모두의 눈에 빛을 비추신다.
[14] 왕이 가난한 자를 공평하게 재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다.
▧ 본문해설
책망을 들을 때(1-7)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아서 그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주 책망을 받는다는 것은 그의 인격이나 습관, 도덕적 상태 등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뜻인데, 주위 사람들이 그에게 책망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고치지 않음으로써 마침내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이, 책망은 결코 듣기에 기쁘지 않은 말이지만 많은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나는 주로 무엇 때문에, 누구로부터 책망을 듣습니까? 비록 책망을 들을 때는 기분이 나쁘다 하더라도, 그 책망의 내용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자세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책망 속에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돌보아야 할 사람들(8-14)
예로부터 가난한 사람은 늘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에 대한 자세는 곧 한 개인이나 사회의 도덕적 상태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기도 했습니다. 성경은 늘 우리에게 가난한 자를 사랑하고 돌아보라고 말씀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곧 하나님이시기에,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사랑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우리는 그들에게 무심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들은 더욱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을 사랑하고 돕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게는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내가 자주 듣는 책망은 무엇에 대한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겠습니까?
2. 오늘 내가 돌아보아야 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 오늘의 기도
1. 내게 들려오는 책망을 잘 수용할 수 있게 하소서
2. 가난한 사람들 돌아보는 것을 잊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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