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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1/8,금) - 스데반의 설교(행 7:1-16)

by ☆★★★ 201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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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사도행전 7-9장

▧ 말씀묵상 : 사도행전 7:1-16


아브라함의 교훈(1-8)

[1] <스데반의 설교> 대제사장이 스데반에게 “당신이 정말 이런 식으로 말했소?”라고 물었습니다.
[2] 스데반이 대답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그리고 어르신들,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살기 전, 아직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4] 그래서 아브라함은 갈대아 땅을 떠나 하란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땅으로 보내셨습니다.
[5]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 곳에서 손바닥만한 땅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고,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장차 이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만 하셨습니다. 그 때는 아브라함에게 아직 자식이 없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손이 남의 땅에서 나그네로 지낼 것이다. 그 곳 백성이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종으로 삼을 것이며, 네 자손을 학대할 것이다.
[7] 그러나 네 자손을 종으로 삼는 그 백성을 내가 심판하겠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후에 네 자손이 그 땅에서 나와 이 곳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의 표시로 할례를 받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낳고, 팔 일째 되는 날에 그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이삭도 자기 아들 야곱에게 할례를 베풀었고, 야곱도 자기 아들들, 곧 우리의 조상이 되시는 열두 족장들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요셉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9-16)

[9] 열두 족장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그를 이집트에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계셨습니다.
[10] 요셉은 그 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으나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구해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사랑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집트 왕은 요셉을 총리로 삼아 이집트와 왕궁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11] 그 때에 온 이집트와 가나안 땅에 큰 가뭄이 들어 사람들이 몹시 고통을 당했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12] 그러다가 야곱이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우리의 족장들을 이집트로 보냈습니다.
[13] 그들이 두 번째로 이집트에 갔을 때에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이집트 왕 파라오도 요셉의 가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14] 이 일이 일어난 후, 요셉은 형들을 보내어 자기 아버지 야곱과 식구 일흔다섯 명 전부 이집트로 모셔 오게 했습니다.
[15] 그리하여 야곱은 이집트로 내려갔고, 야곱과 우리 족장들은 거기서 살다가 죽었습니다.
[16] 그 뒤에 그들의 시체는 세겜으로 옮겨져서 한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 무덤은 아브라함이 돈을 주고 세겜에 사는 하몰의 자손에게서 산 무덤입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 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2. 요셉의 신앙의 교훈은 무엇입니까?


본문해설  

아브라함의 교훈(1-8)

스데반은 순교 직전까지 공회 앞에서 설교를 하면서 이스라엘의 구속사를 개괄합니다. 그는 구약 신앙 위인들의 신앙의 본질을 설명하고 율법의 본질을 드러냄과 아울러 복음의 보편성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일대기를 약술하고 그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를 먼저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이방의 땅에서 그를 주권적으로 선택하여 미지의 땅으로 인도해 내셨고, 그와 언약을 맺으셨으며, 그에게 구원의 소망을 보이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믿음으로써 응답함으로 선민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후손인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 귀를 막고 형식적인 율법에만 젖어 있으며, 약속을 바라지도 않고 현상 유지에 급급했고, 또한 불신과 훼방으로써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행동으로 부인하였습니다. 새 언약의 자손인 나는 약속을 믿고 또 그 약속을 바라며 현실을 이겨내는 신앙인입니까?

요셉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9-16)

요셉의 일생은 죽음과 생명, 좌절과 영화가 교차하는 참으로 드라마틱한 일대기로서 그가 고백한 바대로(창50:20) 하나님의 자애로운 손길이 깊이 개입하였던 생애였습니다. 특히 그는 주의 경륜에 따라 이스라엘의 4백년 애굽 생활을 준비하는 등 구속사의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 당시의 유대인들은 만민의 구원자를 오히려 살해하는 죄악을 범함으로써 요셉의 후손이라 칭함을 받을 수 없을 만큼 타락했습니다. 스데반은 육신의 혈통적 의를 힘입어 하나님을 섬기려 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드러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없이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는 패역한 죄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래 참으시는 주의 경륜에 따라 구원함을 입게 된 것입니다. 나는 주의 경륜을 인정하며 관용과 너그러운 자세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언약의 자손으로서 약속을 바라며 현실을 이겨내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주의 경륜을 인정하며 관용과 너그러운 자세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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