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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1/10,월) - 선교를 향한 첫걸음(행 13:1-12)

by ☆★★★ 201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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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사도행전 13-15장

▧ 말씀묵상 : 사도행전 13:1-12

교회의 파송(1-3)

[1] <바나바와 사울이 뽑힘> 안디옥 교회에는 예언자와 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 안티파스와 함께 자라난 마나엔과 사울입니다.
[2] 그들이 주님께 예배드리며 금식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워 내가 그들에게 맡긴 일을 하게 하여라.”
[3] 그래서 그들은 금식과 기도를 마친 뒤에 바나바와 사울에게 손을 얹고 그들을 떠나 보냈습니다.

사울을 통한 성령의 역사(4-12)

[4] <바울의 첫 번째 선교 여행>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로 내려갔습니다. 그 곳에서 그들은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건너갔습니다.
[5] 그들은 살라미에 이르러 유대 사람의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마가 요한도 그들을 돕기 위해 함께 갔습니다.
[6] 그들이 그 섬을 다 돌고 바보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서 바예수라고 하는 유대인 마술사를 만났는데, 그는 거짓 예언자였습니다.
[7] 바예수는 총독 서기오 바울 곁에 늘 붙어 있었습니다. 서기오 바울은 영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했습니다.
[8] 그런데 엘루마라고도 하는 그 마술사가 바나바와 사울의 일을 방해하며, 총독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애를 썼습니다.
[9] 그러나 바울이라고도 부르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마술사를 노려보며
[10]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악마의 자식아! 너는 모든 정의의 원수다. 너는 악한 속임수와 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주님의 바른 길을 굽게하는 것을 그치지 못하겠느냐?
[11] 이제 주님께서 손으로 너를 치실 텐데 그러면 네 눈이 멀어 얼마 동안, 너는 햇빛조차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곧 안개와 어둠이 그에게 내려 그는 앞을 더듬으면서 자기 손을 붙잡아 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12] 총독이 이 모습을 보고 주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에 관한 가르침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안수기도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나는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교회의 파송(1-3)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의 신자들과 함께 머물던 그 해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수고를 크게 축복해 주셨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아직 복음 사업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안수를 받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 그들의 신앙 경험에서 하나님께서 그 어려운 선교 사업을 수행하는 일을 위탁하시려는 지점에 도달하였다. 그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그들은 교회라는 기관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모든 편의를 필요로 하였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셨다. 이교도 세계의 선교사로서 보내심을 받기 전에 이 사도들은 금식과 기도와 안수로써 엄숙히 하나님께 봉헌되었다. 이와 같이 그들은 충만한 성직의 권위를 받아서 진리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침례식을 거행하고 교회를 조직하도록 교회로부터 권위를 받았다.
이 때에 그리스도의 교회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었다. 이방인들 가운데 복음 기별을 선포하는 사업은 힘차게 수행되어야 하였고, 그 결과로서 교회는 영혼의 큰 수확으로 힘을 얻어야 하였다. 이 사업의 지도자로 임명을 받은 사도들은 의심과 편견과 질투를 받게 될 것이었다. 매우 오랫동안 유대인과 이방인을 분리시켰던 “중간에 막힌 담을”(엡 2:14) 헐어 버리는 것에 관한 그들의 가르침은, 자연히 이단이란 비난을 받아, 복음 교역자들로서의 그들의 권위는 열광적인 유대인 신자들에게 의심을 받을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이 당하게 될 어려움을 미리 보시고 그들의 사업이 도전을 받지 아니하도록 그들을 공적인 봉사 사업을 위하여 구별하라고 계시로 교회에 지시하셨다. 따라서 그들의 안수식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라는 하나님의 임명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이었다.
바울과 바나바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친히 그들의 사명을 받았으므로, 안수 예식 자체가 어떤 새로운 은혜나 실제적인 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정해진 직무에 임명함을 인정하는 형식이요, 그 직무에 대한 그 사람의 권위를 승인하는 것이었다. 그것으로 교회의 인이 하나님의 사업에 찍혔다.
이 예식은 유대인에게 의미 심장한 것이었다. 유대인 아버지가 그의 자녀를 축복할 때에 그는 경건하게 그의 손을 그들의 머리 위에 얹었다. 짐승을 희생 제물로 드릴 때에도 제사장의 권위를 가진 이가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안디옥에 있는 교인들의 교회 목사들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그들의 손을 얹었을 때 그들은 그 행위로써 정해진 그 특별한 사업을 위해 헌신한 그 선택된 사도들 위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한 것이었다(행적, 165).

하나님은 교회의 파송을 통해 이 일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방법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선교의 일이 교회에 주어진 사명이며 교회의 직분적 파송을 통해 선교는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속한 교회가 세상에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사울을 통한 성령의 역사(4-12)

사단은 투쟁 없이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 세워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악의 군대는 복음 전파를 위하여 임명된 대리자들과 끊임없는 싸움을 일으키며, 이 흑암의 세력은 특히 신망과 순수한 성실성을 가진 사람들 앞에 진리가 선포될 때에는 강력하게 활동한다. 구브로의 총독 서기오 바울이 복음 기별을 듣고 있을 때에도 그러하였다. 총독은 그들이 전하러 온 기별을 듣고자 사도들을 불렀으나 박수 엘루마를 통하여 일하던 악의 군대는 열심히 악한 제안을 함으로 그를 신앙에서 떠나게 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이와 같이, 타락한 원수는 만일 개심하면 하나님의 사업에 효과적인 봉사를 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자기 대열에 잡아 두고자 항상 노력한다. 그러나 충성된 복음 교역자는 원수의 손에 패배할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 이는 그가 모든 사단의 감화를 저항할 수 있도록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사단에게 철저히 포위되어 있었으나, 바울은 용기를 가지고 원수의 대리자로 일하는 사람을 책망하였다. 사도가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가로되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두움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기이히 여기니라.”
박수가 복음의 진리에 대한 증거로부터 그의 눈을 감았으므로, 주께서는 의분으로 그의 육신의 눈을 멀게 하심으로 한낮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하셨다. 이처럼 소경이 되게 한 것은 그가 경고를 받아 회개하여 그처럼 크게 범죄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게 하려고 한 일시적인 것이었으며 영구적인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그에게 이른 혼란도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대적하는 그의 간교한 계책을 바꾸는 데 아무 효험이 없었다. 그가 눈먼 가운데 더듬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로 사도들이 행한 이적이 엘루마의 비난대로 요술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증명되었다. 총독은 사도들이 가르친 교훈이 진리임을 확신하고, 복음을 받아들였다(행적, 166).
바울은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에 이런 큰 능력을 행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어려움은 그곳에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는 또 다른 증거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함을 항상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적용

1.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기도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까?

2. 나와 우리 교회의 선교 마인드는 어느 정도입니까?


▧ 오늘의 기도  

주여, 선교를 위한 비전을 주소서. 세계선교에 대한 주님의 마음을 알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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