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통독

오늘의 QT(11/5,수) - 성령님의 사역(요 19:1-11)

by ☆★★★ 2014. 11. 5.
반응형

▧ 성경통독 : 요한복음 19-21장

▧ 말씀묵상 : 요한복음 19:1-11

[1]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판결을 내리다> 그래서 빌라도가 예수님을 데리고 가서 채찍질하게 했습니다.
[2] 군인들은 가시나무로 왕관을 만들어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자줏빛 옷을 입혔습니다.
[3] 그런 다음 그들은 여러 차례 예수님께 와서 “유대인의 왕 만세!”라고 말하며 얼굴을 때렸습니다.
[4] 빌라도가 또다시 관저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자, 내가 예수를 당신들에게 데리고 나오겠소. 내가 그를 고소할 아무런 죄도 발견하지 못한 것을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오.”
[5] 예수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줏빛 옷을 입고 나오시자,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보시오, 이 사람이오!”
[6]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병들이 예수님을 보고 목소리를 높여 외쳤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빌라도가 그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이 사람을 데리고 가서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소.”
[7] 유대인들은 “우리의 법대로 하면 그는 당연히 죽어야 합니다.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니 말입니다”라고 우겼습니다.
[8] 빌라도는 이 말을 듣자, 더욱 두려워하였습니다.
[9] 그래서 그는 다시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께 “당신은 어디서 왔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10] 빌라도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나에게 대답을 하지 않을 작정이오? 나에게는 당신을 놓아 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오?”
[11]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그 권세가 위에서 주어진 것이 아니라면, 네게는 나를 해할 어떤 권한도 없다. 그러므로 나를 너에게 넘겨 준 그 사람의 죄는 더 크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람들 앞에서 온갖 조롱을 받으시고 채찍으로 맞으실 때 주님은 어떻게 참을 수 있었겠습니까?

2. 빌라도는 왜 두려워했습니까?


본문해설    

피로에 지치고 온몸에 상처를 입으신 예수님은 끌려나오셔서 군중들의 목전에서 채찍에 맞으셨다.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예하여 가로되 유대 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때때로 어떤 악인의 손이 예수님이 손에 쥐고 있던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이마에 씌워진 가시관을 쳤다. 그 때마다 그분의 관자놀이는 가시에 찔려서 붉은 피가 그분의 얼굴과 수염에 흘러내렸다. 사단은 구주를 모욕하는 일에 잔인한 폭도들을 지휘하였다. 할 수 있는 대로 그분을 노하게 하여 보복을 하게 하거나 그로 하여금 자신을 구출하기 위하여 이적을 행하도록 하여 구원의 경륜을 무산시키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었다. 이 땅에서 사신 그분의 생애에 단 하나의 흠이 있거나 무서운 시험을 견디는 일에 있어서 그분의 인성에 단 한 가지 실수라도 있었다면 하나님의 어린양은 불완전한 제물이 되었을 것이며 인류의 구속은 실패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마디 명령으로 하늘 군대를 불러와 자기를 돕게 할 수 있고 신성의 위엄을 번쩍이심으로 그분의 안계에서 공포에 싸인 폭도들을 몰아내실 수 있는 분이 가장 비루한 모욕과 폭행을 더할 나위 없이 침착하게 감내하셨다. (소망, 734) 조롱거리의 옷을 입으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신 하나님의 아들이 거기 서 계셨다. 허리까지 옷이 벗겨지고 등에는 길고 흉칙스러운 매 자국이 보였으며 그 곳에서는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분의 얼굴은 피로 물들여져 있었고 피로와 고통의 흔적이 역력했으나 지금보다 더욱 아름답게 보인 적은 전혀 없었다. 구주의 모습은 원수들 앞에서 일그러지지 않았으며 모습 하나하나마다 평온과 인내와 잔인한 원수들에 대한 가장 부드러운 동정이 나타나 보였다. 그분의 태도에는 비겁하게 약점을 보이는 일이 없었고 오히려 오래 참으시는 힘과 위엄이 있었다. 그분의 곁에 있는 죄수는 현저한 대조를 이루었다. 바라바의 모든 면모는 그가 냉혹한 악한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 이들의 대조는 모든 관중에게 어떤 것을 말하여 주는 듯 했으며 관중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울고 있었다. 그들이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저희 마음은 동정심으로 가득 찼다. 제사장들과 관원들까지도 예수님은 당신이 주장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신하였다(소망, 735).


적용  

1. 나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신 주님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도  

주님, 왜 나 같은 죄인을 위해서 그토록 고난을 당하셨습니까? 왜 내가 맞아야 할  채찍을 주님이 대신 맞으셨습니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