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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0/8,수) - 여전히 진행되는 하나님 나라(마 11:1-19)

by ☆★★★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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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마태복음 11-13장

▧ 말씀묵상 : 마태복음 11:1-19


우리의 기대와 다르더라도(1-6)

[1] <침례자 요한의 질문>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지시하기를 마치시고, 여러 마을에서 가르치고 전도하기 위해 그 곳을 떠나셨을 때의 일입니다.
[2] 침례자 요한은 감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들었습니다. 요한은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냈습니다.
[3] 요한은 그들을 통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오신다고 했던 분이 바로 당신입니까? 아니면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듣고 본 것을 말하여라.
[5] 보지 못하는 사람이 보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걷고, 문둥병 환자가 깨끗해지고, 듣지 못하는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며,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이 전해진다고 하여라.
[6] 나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침례자 요한에 대하여

하나님 나라의 특권과 인내(7-15)

[7] 요한의 제자들이 떠난 뒤에, 예수님께서 모인 사람들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너희는 무엇을 보러 광야에 나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러 갔느냐?
[8] 아니면 무엇을 보러 갔느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을 보려고 나갔느냐?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은 왕궁에 있다.
[9] 그러면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느냐? 예언자를 보려고 나갔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은 예언자보다 더 나은 사람이다.
[10] 이 사람에 대하여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보라, 내가 너보다 앞서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는 너의 길을 준비할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여자가 낳은 사람 중에 그 누구도 침례자 요한보다 더 위대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아무리 낮은 사람이라도 침례자 요한보다 더 위대하다.
[12] 침례자 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힘있게 성장하고 있다. 힘있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차지할 것이다.
[13] 모든 예언자들과 율법에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이다.
[14] 너희가 이 예언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면,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가 바로 요한이다.
[15]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사람은 모두 들어라

시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16-19)

[16] 내가 이 세대의 사람들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겠느냐? 이들은 마치 장터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을 부르는 것과 같다.
[17]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피리를 불었는데, 왜 춤을 추지 않았느냐? 우리가 슬픈 노래를 불렀는데, 왜 울지 않았느냐?’
[18] 요한은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다. 그러자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귀신들렸어.’
[19]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니, 사람들이 말했다. ‘저 사람을 봐! 탐욕이 많은 사람이야. 저 사람은 술꾼이야. 세리와 죄인의 친구야.’ 그러나 지혜는 그 행한 일 때문에 옳다는 것이 증명된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요한은 왜 제자들을 주님께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니이까”하고 묻게 했을까요?

2. 내 주위에 예수님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누구입니까?


본문해설  

우리의 기대와 다르더라도(1-6)

침례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의 메시아로서의 사역에 대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 헤롯과 같은 악인은 여전히 떵떵거리는데 반해, 자신의 형편은 조금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갈등하며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한 현상들을 보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인하여 실족하지 않아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실제로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고, 그래서 그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그러한 것들이 우리의 기대와 다른 식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 주변의 환경들이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진행되더라도 여전히 하나님 나라는 그의 뜻 가운데서 확장되고 있음을 믿고 실망치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특권과 인내(7-15)

침례 요한은 메시아와 그 나라의 도래를 예비한 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구약의 그 누구보다 큰 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자는 극히 작은 자라도 침례 요한보다 클 것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하나님 나라는 폭력을 당하고, 강탈당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 나라에 참여하는 자는 그 나라의 특권을 누리면서도, 한편으론 폭력과 핍박을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16-19)

이 세대는 침례 요한이나 예수님이나 무조건 반대합니다. 그들이 내세운 이유들은 단지 반대를 위한 억지들일 뿐입니다. 하지만 결국 요한과 예수님은 옳다 인정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과 그 나라를 위하고 따르는 제자들에 대한 이 세대의 반대는 자동적이고 반사적입니다.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의 옳음을 하나님께서 증명해 주실 것입니다.

“선지자 요한은 두 시대를 연결시키는 고리였다. 그는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율법과 선지자가 그리스도교의 시대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보이기 위하여 섰었다. 그는 더욱 큰 빛으로 인도하는 작은 빛이었다. 요한의 마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밝아진 것은 그 당시의 백성들에게 빛을 비추도록 하기 위함이었다”(소망, 214).

침례 요한의 운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깊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왜 요한이 감방에서 신음하다가 죽도록 버림을 받아야 했던가 하고 그들은 묻는다. 우리 인간적인 통찰력으로는 이 어두운 섭리의 신비를 투시할 수 없다. 그러나 요한이 그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할 때에 그것이 우리의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결코 흔들 수 없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들은 희생의 면류관을 쓸 것이다. 그들은 분명히 이기적인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것이며 사단의 맹렬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종을 구해 내시려고 개입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요한이 그 시험을 견뎌낼 것을 아셨다. 구주께서는 친히 임재하심으로 감방의 음울함을 밝게 하시기 위하여 즐겨 요한에게 오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원수의 수중에 두심으로 자신의 사명을 위태롭게 하지 않으셨다. 그는 그의 충성스러운 종을 즐겨 구출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후년에 감방에서 죽음을 당할 수다한 사람들을 위하여 요한은 순교의 잔을 마셔야 하였다.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외로운 옥중에서 신음하고 칼이나, 고문대나, 화형주에서 죽임을 당하여 겉으로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림을 당한 것처럼 보일 때에,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의 충성됨을 증거하셨던 침례 요한도 그와 유사한 경험을 겪었다는 생각에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든든함을 느낄 것인가!(소망, 223).


적용질문

1. 나는 침례 요한처럼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당한 적이 없는가? 그때 나는 누구를 생각하며 인내해야 할까?

2. 왜 주님은 “여인이 낳은 자 중에 침례요한이 가장 크다”고 말씀하셨을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야 함을 이해하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고난받는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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