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이사야 63-66장
▧ 말씀묵상 : 이사야 63:1-19
[1] <여호와께서 백성을 심판하신다> 에돔에서 오시는 분,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시는 이분이 누구신가? 화려한 옷을 입고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이 누구신가? “그는 나다. 나 주는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의 능력을 가진 자다.”
[2] 어찌하여 네 옷이 붉으냐? 어찌하여 네 옷이 포도를 밟아 즙을 만드는 사람의 옷 같으냐?
[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 홀로 포도주틀을 밟을 때, 아무도 나를 돕지 않았다. 내가 진노하여 포도를 밟듯이 나의 적들을 발로 짓밟아서, 내 옷이 피로 얼룩졌다.
[4] 내 백성의 원수를 갚고, 그들로부터 내 백성을 구해 낼 때가 이르렀다.
[5] 주위를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나를 거들어 줄 사람이 없어서 놀랐다. 그래서 내 능력으로 내 백성을 구했고, 나의 진노가 나를 거들어 주었다.
[6] 내가 노하여 민족들을 짓밟았다. 내가 노하여 그들을 심판했으며, 그들의 피를 땅에 쏟았다.”
[7]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신다> 내가 여호와의 사랑을 이야기하리라. 여호와께서 하신 일로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많은 복을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그러움을 보이셨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자비와 은혜를 베푸셨다.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들은 내 백성이다. 내 자녀는 나를 속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다.
[9] 그들이 고통당할 때, 여호와께서도 고통당하셨다. 여호와께서 천사들을 보내셔서 그들을 구하셨고, 사랑과 은혜로 그들을 구하셨다. 오래 전부터 그들을 들어 올리시고 안아 주셨다.
[10]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 등을 돌리고, 여호와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그들의 원수가 되시고 그들과 맞서 싸우셨다.
[11] 그 때에 백성이 옛적 일을 기억했다. 그리고 모세를 기억했다. 백성을 바다 사이로 인도하신 분이 어디에 계신가? 그들을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데려오신 분이 어디에 계신가? 그의 거룩한 영을 그들에게 주신 분이 어디에 계신가?
[12] 여호와께서 오른손으로 모세를 이끄셨고, 놀라운 능력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바다를 가르셨으며, 이 일로 여호와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게 하셨다.
[13] 주께서 백성을 깊은 물 사이로 인도하셨다. 말이 광야를 달리듯 그들은 넘어지지 않고 힘차게 나아갔다.
[14]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떼처럼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쉴 곳으로 인도하셨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주님의 백성을 인도하셔서,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15] <도움을 구하는 기도> 주여, 주님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하늘 집에서 굽어 살펴 주소서. 여호와의 뜨거운 사랑과 능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찌하여 여호와의 사랑과 자비를 우리에게서 감추십니까?
[16]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도 우리를 알지 못하지만, 여호와여, 주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주님의 이름은 ‘언제나 우리를 구하시는 분’이십니다.
[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를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십니까? 왜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하셔서 주님을 섬기지 않게 하십니까? 우리들을 보시고 우리에게 돌아와 주소서. 우리는 주님의 종이며, 주님의 것입니다.
[18]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잠시 주님의 성전을 차지했으나, 이제는 우리의 원수들이 주님의 거룩한 곳을 짓밟습니다.
[19]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다스리시지 않는 백성,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백성처럼 되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하나님의 의로움과 자비하심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2.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 내용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의 진노하심(1-6)
에돔은 유다 남쪽에 있고 보스라는 에돔의 도시입니다. 이 에돔은 늘 이스라엘 가까이에서 가시노릇을 하며 괴롭혀 왔던 사람들의 대명사입니다. 이곳에서 붉은 옷을 입고 오는 이가 있었는데 그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함이 곧 하나님을 대적함이기에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지 않으시고 진노하심으로 에돔을 징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를 말하시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하신 분’이십니다. 원수 갚음이 그에게 있고 구속 또한 그에게 있습니다. 원수 갚음이 주께 있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사랑(7-14)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큰 은총을 베푸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그 사랑이 크셨습니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굳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난에 관심을 가지시거나 책임질 필요가 없으신 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책임을 지셨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특별하신 사랑을 베푸신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을 요구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오직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로 남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돌아오소서(15-1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라도 필요 없고 땅도 필요 없고 재산도 필요 없으니 하나님께서 다시 돌아오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 삼아 달라는 것입니다. 한번만 더 간섭해 주신다면 강퍅한 마음이 부드럽게 변해서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나의 기도가 되길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1. 원수 갚음이 주께 있음을 인정하며 주를 의뢰케 하소서
2. 주여 돌아오셔서 나의 허물을 제거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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