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이사야 59:1-11
▧ 말씀묵상 : 이사야 59-62장
[1] <백성의 죄> 보아라! 여호와의 능력이 부족하여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귀가 어두워서 너희 기도를 듣지 못하시는 것이 아니다.
[2] 다만 너희의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을 갈라 놓은 것이며, 너희 죄 때문에 주께서 너희에게 등을 돌리셨고, 너희 말을 들어 주지 않으신 것이다.
[3] 너희 손은 살인한 피로 더럽혀져 있으며, 손가락은 죄악으로 가득하고, 입술은 거짓말을 하였고, 혀는 악한 말을 하였다.
[4] 사람들이 서로를 부당하게 고발하고, 재판을 할 때에도 정직하게 말하지 않는다. 거짓으로 서로 고소하고 거짓말을 한다. 재앙을 일으키고 악에 악을 더한다.
[5] 그들은 독사가 알을 품듯이 악한 것을 계획하고, 거미줄을 짜듯이 거짓말을 짜낸다. 그 알은 먹으면 죽는 알이며, 그 알을 깨뜨리면 독사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죽게 만든다.
[6] 그들이 짠 것으로는 옷을 만들 수도 없고 몸을 덮지도 못한다. 그들의 손은 남을 해치는 손이며,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은 악하다.
[7] 그들의 발은 악한 일을 하려고 달려가고, 사람을 죽이려고 재빠르게 뛰어간다. 그들의 생각은 악으로 가득하고, 그들이 가는 길에는 파괴와 멸망이 있을 뿐이다.
[8] 그들은 평화롭게 사는 법을 모른다. 그들의 삶에 정의란 없으며, 정직이란 단어조차 없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에게도 결코 평화는 없다.
[9]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재앙이 닥쳤다>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리 사라졌고, 공평을 찾을 길이 없다. 우리가 빛을 바랐으나 어둠뿐이며, 캄캄한 어둠 속에서 걷고 있다.
[10] 우리가 앞을 못 보는 사람처럼 벽을 따라 더듬으며 나아간다. 밝은 낮에도 밤길을 다니듯 넘어지니, 우리는 건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죽은 사람과도 같다.
[11] 우리 모두가 곰처럼 울부짖으며, 비둘기처럼 슬피 운다. 정의를 바라지만 정의는 없고, 구원 받기를 바라지만 그 구원이 우리에게서 멀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문제가 일어났을 때 나는 그 원인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까?
2. 하나님처럼 오늘 내가 견뎌 내어야 할 수모와 부끄러움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내 탓이오(1-3)
몇 년 전에 이색적인 스티커의 문구로 인해 사회에 건전한 의식의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내 탓이오.” 당시 잘잘못을 따질 때 항상 상대방에게 그 잘못을 떠넘기는 풍조에 이것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 종교단체에서 만들어낸 문구지만 일반 사회인들에게 그들의 생각을 부끄럽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이 자신들을 잊어버렸고 떠났다고 하나님에게 잘못을 떠넘기려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탓이었습니다.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고 귀가 둔해서 듣지 못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내었고 죄가 얼굴을 가리웠기 때문에 듣지 않으시게 된 것입니다.(사59:1-2) 내 탓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하루가 됩시다.
의지의 대상이신 하나님(4-11)
온갖 수난과 고통을 당하는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는 때리는 자에게 등을 맡기고 수염 뽑는 자에게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의 치욕까지도 고스란히 받으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의롭다 하시는 주께서 가까이 계시기에 그를 해할 자가 가까이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이름을 의지하는 자는 주의 도우심을 입을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잘난 체 하며 자기 지식의 횃불로 불태우는 자는 참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함으로 인해 오히려 거짓된 자신의 횃불 속에 불타 슬픔 가운데 거할 것입니다. 나의 가치관과 이성과 감정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의지의 대상은 유일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1. 나의 죄악으로 인해 통회하며 자복하는 심령을 주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2.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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