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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7/31,목) - 애굽을 의자하는 유다(사 30:1-17)

by ☆★★★ 201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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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이사야 30-33장

▧ 말씀묵상 : 이사야 30:1-17

[1] <반역하는 나라에 대한 경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 반역하는 자녀에게 재앙이 닥친다. 그들은 계획을 세울 때, 내 뜻대로 세우지 않으며, 다른 민족과 조약을 맺을 때에도 내 영에게 묻지 않는다. 그들은 죄에 죄를 더할 뿐이다.
[2] 그들이 먼저 내 뜻을 묻지 않고, 이집트로 내려가 도움을 요청한다. 파라오의 도움을 받으려 하며, 이집트가 그들을 지켜 주기를 바란다.
[3] 그러나 너희가 파라오에게 피하는 것은 부끄럽게 될 뿐이며, 이집트의 보호 아래 있는 것은 실망만을 안겨 줄 뿐이다.
[4] 너희 관리들이 소안으로 가고, 너희 사신들이 하네스로 가지만,
[5] 이집트는 쓸모가 없는 민족이기 때문에 모두가 부끄러움만 당할 뿐이다. 도움도 유익도 주지 못하고 부끄러움과 망신만 당할 뿐이다.”
[6] <네게브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이것은 남쪽 네게브의 짐승들에 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남쪽 네게브는 위험하고 거친 곳이다. 그 곳은 수사자와 암사자가 가득하고, 독사와 날아다니는 뱀이 가득한 땅이다. 이런 땅을 사신들이 당나귀 등에 물건을 싣고 다니며, 낙타 등에 보물을 싣고 다닌다.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나라로 그것들을 싣고 간다.
[7] 이집트는 헛것이요, 돕는다고 해 봐야 아무런 쓸모도 없다. 그러므로 내가 그 나라를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고 불렀다.
[8] 이제 이것을 백성을 위해 판에 쓰고 책에 적어라. 장차 올 날을 위해 적어서 영원한 증거로 삼아라.
[9] 이들은 반역하는 백성이요, 거짓말을 하는 자녀이므로, 여호와의 가르침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10] 그들은 선견자에게 “다시는 환상을 보지 마라” 하고, 예언자에게 이르기를 “우리를 위하여 진리를 말하지 마라. 듣기에 좋은 말만 하고 달콤한 말만 하여라.
[11] 우리의 길을 막지 말고 길을 비켜 주어라. 우리 앞에서 더 이상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마라”고 한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이 말씀을 업신여기고 폭력과 거짓말만 일삼았다.
[13] 그러므로 너희는 이 죄값을 면치 못할 것이다. 너희가 높은 성벽에 금이 가는 것처럼 될 것이고, 갑자기 무너져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14] 항아리가 깨져 산산조각이 나듯 너희도 그렇게 깨질 것이다. 아궁이에서 숯을 담아 내지 못하고, 물웅덩이에서 물을 담아 내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완전히 깨질 것이다.”
[15] 주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게 돌아와 나를 의지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 잠잠하고 나를 믿으면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하려 하지 않았다.”
[16] 오히려 너희는 말하기를 “아닙니다. 우리는 말을 타고 도망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렇게 도망칠 것이다. 또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빠른 말을 타고 달아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너희 뒤에 오는 사람도 빨리 뒤쫓아올 것이다.
[17] 적군 한 명이 위협을 해도 너희가 천 명이나 도망치니, 적군 다섯 명이 위협하면 너희 모두가 도망칠 것이다. 너희가 산꼭대기의 깃대처럼, 언덕 위의 깃발처럼 홀로 남을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애굽을 의지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까?

2. 하나님을 배반하는 백성의 죄악 된 모습은 어떠합니까?
 

▧ 본문해설 

죄에 죄를 더하는 일(1-5)

앗수르의 침략은 유다의 죄악을 정결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기이한 작정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죄악을 회개하고 여호와를 의지하기 보다는 이방의 다른 강대국인 애굽을 의지해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2절에서 선지자는 ‘나의 신으로’하지 않고 계교를 베푼다고 하면서 바로의 그늘 아래 피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죄에 죄를 더하는 행위이며, 수치를 더욱 크게 만드는 행위라고 선지자는 책망합니다. 유다를 정결케 하셔서 아브라함의 구속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대해, 세상의 나라를 의지하는 인간의 도모과 계교를 통해서 극복하려고 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힘과 보이는 것을 의지하면 수치를 더하게 되며, 죄에 죄를 더하는 일임을 기억합시다.

애굽의 도움이 헛됨(6-7)

유다는 애굽의 도움을 위해서 많은 조공을 바치며 여러 위험을 무릎 쓴 사막의 여행길을 지나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헛되고 무익한 일입니다. 애굽은 라합입니다. 이것은 기생 라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적의 세력을 말하는 라합입니다. 하나님과 대적하는 세력 라합인 애굽을 의지하는 일에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하나님이 제시하십니다. 세상의 강함은 이스라엘의 힘과 보장이 아니라 오히려 라합입니다. 그러나 큰 것과 대형이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힘을 얻고 연약함과 빈핍함을 밟음으로 참된 의를 상실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대형만을 추구하는 나의 삶이 있다면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시다.

패역한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함(8-17)

선지자의 경고와 책망을 듣지 아니하고 끝내 여호와를 의뢰하지 않는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하게 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애굽을 의지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무리들을 서판에 써서 기록하라고 선언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무리들을 문서화하여 심판날에 증거로 삼기 위함입니다. 허망한 세력을 의지하는 자들은 아무것도 건질 것이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허망한 대형의 가치와 삶의 자리에서 벗어나도록 합시다. 

 
▧ 오늘의 기도 

1. 강하고 큰 것을 지향하는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해 주소서

2. 여호와의 말씀을 의뢰하면서 낮은 곳으로 돌이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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