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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28,화) - (출 32:1-10)

by ☆★★★ 201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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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출 32-33장

▧ 말씀묵상 : 출 32:1-10

우상을 만들어 섬김(1-6)


[1]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다> 백성은 모세가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늦어지자 아론에게 몰려와서 말했습니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시오.”
[2] 아론이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아내와 아들과 딸이 달고 있는 금귀고리를 빼서 나에게 가지고 오시오.”
[3] 그리하여 모든 백성은 달고 있던 금귀고리를 빼서 아론에게 가지고 갔습니다.
[4] 아론은 백성에게서 받은 금을 녹인 다음, 그것을 틀에 부어 송아지 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백성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아! 이것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신이다!”
[5] 아론은 그 모습을 보고 송아지 상 앞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아론이 선언했습니다. “내일 여호와를 위한 절기를 지키겠다.”
[6] 이튿날 아침, 백성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백성은 앉아서 먹고 마시다가 일어나서 마음껏 즐기며 놀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7-10)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장 이 산에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인도해 낸 네 백성이 끔찍한 죄를 짓고 있다.
[8] 그들은 내가 명령한 일들을 벌써부터 어기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금송아지를 만든 뒤 그 송아지를 섬기며 거기에 제물을 바쳤다. 백성은 ‘이스라엘아, 이것이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너희 신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 백성이 얼마나 완고한 백성인가를 보았다.
[10] 그러니 이제는 나를 말리지 마라. 나의 노여움이 너무 크므로, 나는 그들을 멸망시키겠다. 하지만 너만은 살려 두어 큰 민족을 만들어 주겠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우상숭배하게 되었을까요?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우상을 만들어 경배할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 본문해설  

우상을 만들어 섬김(1-6)

모세가  없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백성들은 그가 여호수아와 함께 산으로 올라가 아래 평야에서 볼 수 있는 빽빽한 구름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았다. 그 구름은 산꼭대기에 걸쳐 있었으며 때때로 하나님의 임재의 빛으로 환하게 밝아지곤 했다. 그들은 그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이 애굽에 있을 때 물질로 표현된 신들에 익숙해 있었으므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존재를 신뢰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신앙을 유지하기 위하여 모세를 의지하여 왔다. 그러나 이제 그는 저들과 떨어져 있었다. 여러 날이 지나고 여러 주가 지나도 그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구름이 여전히 그들에게 보이는데도 진영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지도자가 그들을 버렸거나 맹렬한 불에 소멸되어 버린 것처럼 보였다.
이 기다리는 기간은 그들이 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명상하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더 주실지도 모를 계시를 받을 마음의 준비를 갖춰야 할 시간이었다. 이 일을 위하여 그 시간은 너무 긴 시간은 아니었다. 그들이 만일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의 요구를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분 앞에 그들의 마음을 겸비하게 했더라면 그들은 유혹에서 보호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곧 부주의하고 게으르고 무법하게 되었다. 특별히 섞인 무리가 그러했다. 그들은 약속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고 싶어 못견뎌 했다. 그들에게 순종하는 조건으로 좋은 땅이 약속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잊어버렸다. 더러는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나아가든지 아니면 애굽으로 돌아가든지 간에 더 이상 모세를 기다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지도자의 부재로 인하여 그들의 상태가 속절없다고 느낀 그들은 옛날의 미신으로 되돌아갔다. “잡족”들이 제일 먼저 불평과 초조에 빠졌으며 그들은 뒤따라 일어난 배도의 선봉이 되었다. 애굽 사람들이 신의 상징으로 존경했던 대상물 중에 황소나 송아지가 있었다. 애굽에서 이런 형태의 우상을 숭배하던 사람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자고 제안했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나타내는 표상 곧 모세를 대신하여 그들을 인도할 어떤 형상을 갈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과 비슷한 모양을 주시지 않으셨고 그 같은 목적으로 어떠한 물질적인 조상(彫像)을 만드는 것을 금하셨다. 애굽과 홍해에서 행하신 큰 표적들은 여호와를 눈에 보이지 않는 전능하신 이스라엘의 조력자와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믿도록 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눈으로 보고자 하는 그들이 갈망을 해소시키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한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시내산에서의 당신의 영광의 현현이 주어진 바 되었다. 그들 앞에는 아직도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구름이 있었지만 저들의 마음이 애굽의 우상숭배로 되돌아가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소의 형상으로” 나타냈다(부조, 314).

하나님의 진노(7-10)

산에 있던 모세는 진영에서 일어난 배도에 관한 경고와 지체없이 하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초기에 그러한 움직임을 제지하실 수 있으셨다. 그러나 그 일이 최고 절정에 달하도록 묵인하신 이유는 반역과 배도로 받게 될 형벌 가운데서 한 가지 교훈을 만민에게 가르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백성과 더불어 세우신 그분의 언약이 무효가 되었으므로 그분은 모세에게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특별히 섞인 무리가 걸핏하면 하나님께 대해 반역하였다. 그들은 또한 그들의 지도자에 대하여 불평하고 그들의 불신과 고집으로 그를 슬프게 하기 일쑤였다.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것은 몹시 힘이 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이었다. 그들의 죄는 이미 하나님의 은총을 빼앗아 갔으며 공의는 그들의 멸망을 요구하였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망시키고 그 대신 모세로 하여금 큰 나라가 되게 하시겠다고 제의하셨다.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멸하시기로 뜻을 정하셨다면 누가 그들을 위하여 간구할 수 있겠는가? 죄인들로 하여금 그들이 당할 운명에 빠지도록 버려 두지 않을 자들은 얼마나 적은가!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만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제안하실 때, 안락하고 명예로운 지위를, 망은과 불평만을 보답으로 받게 될 많은 수고와 부담과 희생의 운명과 기꺼이 맞바꾸려고 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부조, 317).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언약을 버리는 이 백성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이 행위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되심을 거부한 행위라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거룩한 백성이 아니라 부패한 더러운 백성입니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하나님도 만들어내는 도무지 사악하고 고집 센 인간들입니다. 과거 어떤 은혜에도 감사하거나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이 없는 오만한 백성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을 버리고 모세의 후손으로 새 나라를 만드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오직 진노뿐인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잊고 조급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2. 나는 ‘목이 곧은 백성’으로서 아직도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우상들(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인내하는 믿음을 갖게 하시고, 말씀에 기쁘게 순종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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