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0:1 - 30:10
분향단에 관한 규례(1-8)
[1] <향제단> “조각목으로 향을 피울 제단을 만들어라.
[2] 그것은 길이도 일 규빗, 너비도 일 규빗인 정사각형이 되게 하여라. 그리고 높이는 이 규빗 으로 하여라. 단 네 모퉁이에는 뿔이 나오도록 만들고 그 뿔들은 제단과 이어져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
[3] 제단의 위와 옆과 모서리와 뿔을 순금으로 덮고 제단 둘레에는 금테를 둘러라.
[4] 제단 양쪽의 금테 아래로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 달아라. 제단을 나를 때는 그 금고리 안에 채를 끼워 넣어서 옮겨라.
[5] 채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을 입혀라.
[6] 언약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이 향제단을 놓아라. 곧 그 언약궤를 덮고 있는 속죄판 앞에 제단을 놓아라. 그 곳에서 내가 너를 만날 것이다.
[7] 아론은 아침마다 등잔을 살피러 오면서 그 제단 위에 향기로운 향을 피워야 한다.
[8] 아론은 저녁에 등잔불을 켤 때에도 그 때마다 향을 피워야 한다. 그래서 너희는 대대로 날마다 여호와 앞에서 향이 피어 오르게 하여라.
거룩한 분향단(9-10)
[9] 이 제단 위에서는 다른 향이나 번제물이나 곡식 제물을 바치지 마라. 그리고 부어 드리는 전제물도 바치지 마라.
[10] 일 년에 한 번, 아론은 제단 뿔에 피를 부어서 죄를 씻는 의식을 행하여라. 그 피는 죄를 씻기 위해 바치는 피다. 아론은 지금부터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이 의식을 행하여라. 그 제단은 여호와께 가장 거룩한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2. 주님의 대속의 은혜가 오늘 나의 삶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분향단에 관한 규례(1-8)
이스라엘의 기도와 함께 올라가는 향연은 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 곧 그분의 완전한 의를 표상하며 그것은 믿음을 통하여 그분의 백성에게 전가(轉嫁)된다. 그것만이 죄 많은 인간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가납될 수 있도록 한다. 지성소의 휘장 앞에는 끊임없는 중보의 제단이 있었다. 성소 앞에는 끊임없는 속죄의 제단이 있었다. 피와 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접근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것들은 크신 중보자를 가리키는 상징들이었다. 그분을 통해서 죄인들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을 통해서만 자비와 구원이 회개하고 믿는 영혼에게 허락될 수 있다.
제사장들이 조석으로 분향할 시간에 성소에 들어갔을 때 매일 드리는 희생 제물이 바깥 뜰에 있는 제단 위에 드려지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이 때는 성막에 모였던 예배자들이 가장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이었다. 그들이 제사장의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열심히 그들의 마음을 살피고 죄를 자복하는 일을 해야 하였다. 그들은 얼굴을 성소로 향하고 묵상함으로 연합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이 믿음으로 속죄의 희생으로 예표된 약속된 구주의 공로를 굳게 붙잡는 동안 그들의 탄원은 향연과 같이 올라갔다. 조석으로 드리는 제사를 위하여 정해진 시간들은 거룩하게 여겨져서 그 시간은 유대 민족 전체를 통하여 예배를 위한 정한 시간으로 지켜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 유대인들이 포로가 되어 먼 지방으로 흩어졌을 때에도 그들은 여전히 그 정한 시간에 그들의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탄원을 올렸다. 이러한 관습은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조석 예배의 표본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에 대한 진정한 정신이 없이 단순히 의식만을 반복하는 것을 정죄하시지만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필요한 축복을 간구하기 위하여 조석으로 머리 숙이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큰 기쁨으로 바라보신다(부조, 352).
분향단은 조각목(아카시아나무)으로 가로세로 45Cm에 높이 90Cm의 직육면체로 만들고 그 위에 정금을 입힌 것입니다. 그리고 분향단의 네 귀퉁이에는 하늘을 향하도록 뿔을 만들었습니다. 이 분향단은 속죄소 맞은 편의 지성소 휘장 앞에 놓여졌습니다. 제사장들은 대대로 아침 등불을 정리할 때와 저녁에 등불을 켤 때 하나님 앞에서 향을 살라야 했으며, 이 분향은 절대로 끊어져는 안 되었습니다. 성경이 특별히 성도의 기도와 관련하여 향을 말하고 있음(시141:2, 계5:8, 8:3,4)을 볼 때 이는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하는 성도의 기도생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기도는 끊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며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은 지속적인지 돌아봅시다.
거룩한 분향단(9-10)
분향단을 속죄소 맞은 편, 지성소의 휘장 앞에 두고 향을 사르도록 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향을 친히 열납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이 분향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드려져야 했습니다. 여기에 다른 향을 드리는 것이나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게 하는 일은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또한 이 분향단 역시 일년에 한 차례씩 피로써 정결케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성소에만 사용된 ‘지극히 거룩하다’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분향을 매우 귀하게 여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도의 기도 역시 자신의 욕심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이 행위 역시 피로서 정결케 되는 것이 필요한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그 기초는 역시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 적용
1. 나의 기도생활은 어떠합니까?
2. 나의 기도는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 하나님께 드려진 바 되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지속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주께 향하게 하시고, 주의 성령께서 저의 빌 바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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