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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26,일) - 하나님의 대리자, 백성의 대표(출 28:1-14)

by ☆★★★ 201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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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출 29-29장

▧ 말씀묵상 : 출 28:1-14

백성 앞에 서는 하나님의 대리자(1-3)


[1] <제사장의 옷>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불러 너에게로 오게 하여라.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과 구별하여라. 그들은 나를 섬기는 제사장이 될 것이다.
[2] 네 형 아론을 위해 영광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는 거룩한 옷을 만들어라.
[3] 내가 옷 짓는 일에 특별한 솜씨를 준 사람들을 불러서 아론의 옷을 만들게 하여라. 그 옷을 아론에게 입혀 나를 섬길 거룩한 제사장이 되게 하여라.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의 대표(4-14)

[4] 그들이 만들어야 할 옷은 이러하니 가슴 덮개와 대제사장의 예복인 에봇과 겉옷과 줄무늬 속옷과 관과 띠이다.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이 만들어 준 거룩한 옷을 입고 나를 섬기는 제사장이 될 수 있도록 하여라.
[5] 기술이 좋은 사람들은 금실, 파란 실, 자주색 실, 빨간 실과 고운 모시로 그 옷들을 만들어라.”
[6] <에봇> “기술이 좋은 사람들은 금실, 파란 실, 자주색 실, 빨간 실과 고운 모시로 에봇을 정교하게 만들어라.
[7] 에봇의 위쪽 모서리에는 멜빵을 달아서 어깨에 멜 수 있게 하여라.
[8] 기술이 좋은 사람들은 공을 들여서 에봇에 매는 띠를 같은 솜씨로 만들어라. 그 띠는 금실, 파란 실, 자주색 실, 빨간 실과 고운 모시로 에봇에 붙여서 짜라.
[9] 줄마노 두 개를 가져다가 거기에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라.
[10] 한 보석에 여섯 명의 이름을 새기고, 다른 보석에도 여섯 명의 이름을 새겨라. 이름은 맏이부터 막내까지 나이 순서대로 새겨라.
[11] 마치 보석 다듬는 사람이 도장을 새기듯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보석들에 새겨라. 그리고 그것을 금틀에 박아 넣어라.
[12] 그런 다음에 그 보석들을 에봇의 멜빵에 매달아라. 그것은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을 기억나게 하는 보석이다. 아론은 그 이름들을 자기 어깨에 달고 다녀라. 그것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억나게 하는 보석이다.
[13] 두 보석을 담을 금틀 두 개를 만들어라.
[14] 그리고 순금으로 노끈처럼 꼰 사슬 두 개를 만들고, 그 꼰 사슬을 금틀에 매달아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제사장 직분은 왜 레위 지파에게 주어졌습니까?

2. 자신과 민족과 교회를 위해 중보자적 삶을 살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백성 앞에 서는 하나님의 대리자(1-3)

하나님의 명령으로 레위 족속은 성소 봉사를 위하여 구별되었다. 고대 사회에서는 모든 남자는 자기 가족의 제사장이었다. 아브라함 시대에는 제사장 직분은 장자의 상속권으로 간주되었다. 이제는 모든 이스라엘의 장자 대신에 성소의 일을 위하여 여호와께서 레위 족속을 받으셨다. 하나님께서 이런 현저한 명예를 그들에게 주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기는 일로 배교했을 때에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고수하고 당신의 형벌을 집행하는 일에 있어서 그 나타낸 성실성을 인정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셨다. 그러나 제사장의 직분은 아론의 가족에 국한되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이 여호와 앞에서 봉사하도록 허락되었다. 그 지파의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성막과 그 기구를 관리하는 책임이 맡겨졌다. 그들은 제사장들이 봉사할 때에 시중을 들어야 하였으나 희생 제물을 드리거나, 향을 피우거나, 성막이 덮일 때까지는 거룩한 것들을 보아서는 안 되었다.
그들의 직무에 따라 특별한 복장이 제사장들을 위하여 지정되었다.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출 28:2)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셨다. 보통 제사장의 예복은 흰 세마포로 만들어졌으며 통으로 짰다. 그것은 거의 발에까지 늘어졌고 청색, 자색, 홍색실로 수놓은 흰 세마포 띠로 허리를 둘렀다. 그리고 세마포 두건을 쓰면 완전한 복장이 되었다.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그가 서 있는 땅은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와 같이 제사장들은 신을 신고 성소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그들의 발에 묻은 미량의 먼지들이 성소를 더럽힐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신을 벗어 뜰에 두도록 되어 있었고 또 성막에서나 번제단에서 봉사하기 전에 그들의 손발을 씻기로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더러움도 제거되어야 한다는 교훈이 계속 가르쳐졌다(부조, 350).

대제사장은 직무를 위해 모두 6가지의 정규복장을 갖추어야 했습니다. 이 복장은 ‘영광과 존귀’를 나타내는 복장으로서 제사장 자신을 스스로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권위 있게 서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관계에서 한편에서는 하나님을 향하여 이스라엘을 대표하고, 또 한편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을 대리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일년에 한 차례 하나님께 행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대속죄일에는 이런 휘황스러운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흰 세마포 옷을 입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사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의 대표(4-14)

대제사장은 보통 제사장이 입는 세마포로 짠 의복 외에 역시 통으로 짠 푸른 의복을 입었다. 옷자락 둘레에는 금방울들이 달려 있었고 청색, 자색 그리고 홍색의 석류 무늬가 수놓여 있었다. 이 밖에 금색, 청색, 자색, 홍색과 백색으로 된 짧은 옷인 에봇이 있었다. 그것은 같은 색깔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띠로 묶도록 되어 있었다. 에봇에는 소매가 없고 금실로 수놓은 견대(肩帶)에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호마노 두 개가 붙어 있었다(부조, 350).
제사장의 복장에 있어 가장 안쪽에 있는 에봇부터 말씀합니다. 에봇은 옷의 주요부와 어깨에 매는 두 끈, 그리고 허리를 두르는 장식된 띠로 이루어집니다. 특별히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을 써 넣은 보석을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보석으로 삼아 어깨에 메게 하십니다. 이것은 대제사장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제사장으로 불리움을 받은 우리 모두는 세상을 대표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는 제사장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제사장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명에 어떻게 응하고 있습니까?

2. 나는 내 문제나 세상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중보하며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를 이 세상에 드러내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아픔과 죄를 품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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