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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신명기

오늘의 QT(10/27,일) - 공동체를 위해 살라(신 3:12-29)

by ☆★★★ 201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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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신명기 3:12 - 3:29

형제를 위해 싸우라(12-22)

[12] <땅을 나눔> “우리가 이 땅을 차지하였을 때에 나는 아르논 시냇가의 아로엘 지역과 길르앗 산지의 절반과 그 안의 성들을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소.
[13] 동쪽의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는 길르앗의 나머지 땅과 옥의 나라인 바산 전체를 주었소. (바산의 아르곱 지역은 르바임 사람들의 땅이라고도 불렀습니다.
[14] 므낫세의 자손인 야일은 아르곱 지역 전체를 차지했습니다. 그 땅은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땅의 경계까지입니다. 그 땅의 이름은 야일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바산을 야일 마을이라는 뜻으로 하봇야일이라고도 부릅니다.)
[15] 나는 길르앗을 마길에게 주었소.
[16] 그리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시내의 한가운데를 경계로 하는 아르논 시내까지 주었고, 또 암몬의 경계인 얍복 강까지 주었소.
[17] 그것의 서쪽 경계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라고도 하는 사해까지 이어지고, 비스가 산기슭 아래의 아라바에 위치한 요단 강이었소.
[18] 그 때,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명령했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여러분의 것으로 주셨소. 이제 여러분 가운데 군인은 무기를 들고 다른 이스라엘 백성보다 먼저 강을 건너야 하오.
[19] 여러분의 아내와 어린 자식과 짐승은 이 곳에 머물러 있어도 좋소. 여러분에게 짐승이 많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 짐승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준 성들에 남겨 두어도 좋소.
[20] 장차 여러분의 형제 이스라엘 백성도 편히 쉴 곳을 얻을 것이오. 그들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요단 강 건너편 땅을 받을 것이오. 그런 다음에는 여러분도 내가 여러분에게 준 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오.’
[21] 그 때에 나는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명령했소. ‘너는 네 눈으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하신 일을 보았다. 여호와께서 네가 지나갈 모든 나라에게도 똑같은 일을 하실 것이다.
[22]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이다.’”

여호수아에게 리더쉽을 넘기라(23-29)

[23]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절히 부탁드렸소.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주님의 종인 저에게 주께서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보여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주님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늘이나 땅의 다른 어떤 신도 주께서 하신 것과 같은 위대한 일들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같은 신은 하나도 없습니다.
[25] 제발 저도 요단 강을 건널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도 저 아름다운 산들과 레바논을 보고 싶습니다.’
[26]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으로 인해 나에게도 노하셨소. 그래서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소.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것으로 만족하여라. 그 일에 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마라.
[27] 비스가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서쪽과 북쪽과 남쪽과 동쪽을 둘러보아라. 너는 그 땅을 볼 수는 있어도 요단 강을 건널 수는 없을 것이다.
[28] 여호수아를 불러 세워라.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힘을 주어라. 여호수아는 이 백성을 이끌고 저 강을 건널 것이며 네가 보는 땅을 그들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줄 것이다.’
[29] 그 때에 우리는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머물러 있었소.”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나의 몫 이상으로 공동체 안의 다른 형제들의 몫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2. 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가나안에 못들어가게 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형제를 위해 싸우라(12-22)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쪽의 땅을 기업으로 얻고 안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몫을 챙겼다고 그것에 안주하고 즐길 여유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그 대가로 다른 형제들이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을 차지하고 거기서 그들처럼 안식하기까지, 싸움의 선봉에 서야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 싸움의 선봉은 그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위하여 싸우실 것이기에 두려움은 결코 그들의 몫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2개 반 지파가 자기 몫을 챙겼다고 해서 그들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 또한 개인의 몫이 아니라 공동체의 몫이 채워지기까지 싸움을 지속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차적으로 관심을 가지시는 것은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공동체 내의 다른 사람들을 살피고, 그들의 몫이 제대로 채워지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통해서, 그리고 그 가운데서 일하시는 것을 목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리더쉽을 넘기라(23-29)

이제 모세는 약속의 땅을 앞에 둔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자신도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만 족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지금부터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이끌 것이니 그를 강경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세와 여호수아의 관계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구(舊) 리더십과 신(新) 리더십이 어떠한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즉 구 리더십은 하나님께서 신 리더십을 통해 공동체를 새롭게 인도해 가실 것을 믿고, 자신들의 모든 업적을 신 리더십에게 고스란히 넘겨준 채, 조용히 물러날 줄 알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 리더십이 담대하고 강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동체는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 적용  


1. 나는 신앙 공동체를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2. 나는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나의 사명을 확실하게 깨닫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여, 다른 형제들의 몫과 안식을 위해 선봉에 서서 싸우는 자가 되게 하시고 공동체를 세우는 리더쉽을 허락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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