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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디모데후서

오늘의 QT(10/17,목) - 경건의 능력이 있는 자가 되라(딤후 3:1-17)

by ☆★★★ 201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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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디모데후서 3:1 - 3:9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1-5)

[1] <마지막 날> 마지막 날에 많은 고난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2] 그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돈만 사랑하며, 뽐내고 교만하며, 다른 사람들을 헐뜯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되려고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3]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도 없고 용서도 없으며, 나쁜 말을 일삼으며, 절제하지도 못하고 잔인하며, 선한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4] 가까운 친구를 배반하고 성급하게 행동하며, 교만하고 쾌락을 즐기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5] 겉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체하나 실제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멀리하기 바랍니다.

진리를 대적하는 자(6-9)

[6]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남의 집에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혹하기도 합니다. 그런 여자들은 악한 욕심에 이끌려 죄에 빠져 있고,
[7] 항상 새로운 말씀을 배우지만,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배반한 것처럼 그들도 진리를 미워하고 반대하니, 생각이 바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진리를 바로 따라갈 수도 없습니다.
[9] 그들의 행위는 오래 가지 못하고 결국 얀네와 얌브레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어리석음이 모든 사람 앞에 드러나고 말 것입니다.

경건한 자가 받는 핍박(10-12)

[10] <가르침에 순종하라>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가르치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과 삶의 목적, 그리고 나의 믿음과 인내와 사랑,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의 마음도 알고 있습니다.
[11] 내가 당한 고난과,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를 지나며 겪었던 일들, 그 곳에서 받은 핍박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 나를 구해 주셨습니다.
[1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고난을 겪게 될 것입니다.

성경 안에 거하라(13-17)

[13] 그러나 악한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자들은 더 악해져서, 결국 자기 꾀에 속아 넘어가고 말 것입니다.
[14] 그대는 지금까지 배워 온 가르침을 계속 좇아가십시오. 이 가르침들이 진실이라는 것은 그대 스스로 알 것입니다. 그리고 그대가 믿을 만한 사람들이 그대에게 이것을 가르쳤습니다.
[15] 그대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는데, 이 성경은 그대를 지혜롭게 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구원을 얻게 하였습니다.
[16] 모든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진리를 가르쳐 주며, 삶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해 줍니다. 또한 그 잘못을 바르게 잡아 주고 의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17]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로 준비하게 되고, 모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말세에는 사람들이 고통당하는 현상들이 일어날까요?
2. 왜 교회에 진리에 대적하는 자들이 일어날까요?
3. 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고난을 받을까요?
4.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누구로부터 어떻게 성경을 배웠을까요?  

▧ 본문해설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1-5)

본문에 보면 말세에는 고통하는 때가 이르겠다고 예언합니다. 실제로 말세가 되면서 사람들이 각종 이유로 인해 고통받는 현실을 보면서 이 말씀이 실감이 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개인주의적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마음은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할 뿐 아니라, 공동체를 그 기초에서부터 흔들어 버립니다. 경건의 모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건의 능력이 중요합니다. 개인주의는 경건과 배치됩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건의 실체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깨뜨리는 어떤 경건의 모양도 힘이 없습니다. 그러한 모양은 가식이요 위선입니다. 그러한 거짓 신앙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그러한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단호하게 명령한 것입니다.

진리를 대적하는 자(6-9)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우주적 교회의 일원으로 부르셨고, 따라서 우리는 그 안에서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된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시대 안에서 개인주의적인 흐름에 맞서 대안적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교회는 신앙공동체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된 사랑공동체입니다. 교회 중심의 삶이란 단순히 교회라는 건물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거룩한 교회를 세우는 삶을 말합니다.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자들은  진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를 파괴하는 사람입니다. 사랑만이 진정한 경건의 능력이요 교회를 세우는 능력입니다.  

경건한 자가 받는 핍박(10-12)

‘No Pain, No Crown.’ 고통이 없이는 면류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십자가가 없이는 승리가 없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경험을 몸소 체험한 사도였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면서 생명의 위협까지 겪는 엄청난 고난을 겪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 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3-27). 이 땅에서 살면서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본이신 주님께서도 우리보다 먼저 이러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은 바울이 당한 모든 환란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당하는 모든 고난으로부터 능히 건져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고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 안에 거하라(13-17)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외조모의 무릎에서 성경을 배웠고, 그 배운 것에 확신하였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거짓과 불의, 유혹과 고난, 고통과 죽음 가운데서도 주의 백성들을 온전하게 만들며, 각자의 사역에 합당하도록 무장시킬 수 있습니다. 진리의 터 위에 신앙의 초석을 놓지 않으면 아무도 안전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이란 말은 하나님의 생기와 같습니다(창 2:7).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자 산 사람이 되었듯이, 아무런 생명이 없는 종이 위에 글자지만, 거기에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넣어졌기에 성경은 살아있는 책,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책이 된 것입니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능력을 줍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품안에 안겨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심장소리를 들어야합니다. 거기에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승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자라야 건강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 적용  

1. 나는 경건의 능력, 즉 사랑의 능력을 가지고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인가?
2. 나는 교회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3. 내가 현재 주님을 위해서 받는 고난은 무엇이며 그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4. 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어떻게 취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를 거룩한 교회, 신앙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를 세우는 경건의 능력이 충만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어떠한 고난과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며 기뻐하도록 말씀의 터 위에 나의 믿음을 굳게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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