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10/15,화) - 제자훈련 명령(딤후 2:1-13)

▧ 오늘의 말씀 : 디모데후서 2:1 - 13

제자훈련 명령(1-6)

[1]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군사>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2] 내게서 들은 가르침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또다시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가르칠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답게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을 함께 겪으십시오.
[4] 군사는 자신의 지휘관을 따라 그를 기쁘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작은 일에는 신경을 쓸 수가 없습니다.
[5] 경기하는 사람이 규칙을 어기면 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6] 열심히 일한 농부가 첫 번째로 수확되는 곡식을 먼저 얻는 것이 당연합니다.

생각하라(7-13)

[7] 내가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8]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십시오. 그분은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내가 전하는 말씀이 바로 이것이며
[9] 이 복음 때문에 내가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나는 비록 죄인처럼 쇠사슬에 매여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묶일 수 없습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이 모든 괴로움을 기쁘게 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에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베푸시고, 영원한 영광도 함께 주실 것입니다.
[11] 진리의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으면,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12] 우리가 계속 참으면, 주님과 함께 왕노릇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하면, 주님 역시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
[13] 그러나 우리가 신실하지 못할 때에도, 주님은 우리에게 신실하게 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거짓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라고 권했을까요?
2. 복음전하는 자의 기본적 자세는 어떠해야 하나요?


▧ 본문 해설

제자훈련 명령(1-6)

복음은 세대를 거쳐 전달되었습니다. 최초로 복음이 아담에게 전달된 이래로 수많은 선조들과 선지자들을 통해서 신약시대까지 전달되었고, 복음의 실체이신 예수께서 이 땅에 친히 오셔서 직접 사도들과 수많은 제자들에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마지막 명령으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마 28:19-20)고 하셨고,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복음을 받고 디모데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 복음의 전달은 땅 끝까지 전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시 충성스런 일군들을 훈련시켜서 그들로 하여금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달하라는 명령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훈련의 명령입니다. 오늘날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의 참 제자로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생각하라(7-13)

제자훈련을 함에 앞서서 먼저 그리스도의 제자된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은 단순히 가르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모범을 보일 때 더욱 풍성하고 확실해 집니다. 모범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복음전달 방법입니다. 제자훈련은 말로서가 아니라 삶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복음의 일군은 항상 우리의 삶의 모범이신 예수님을 생각해야 하고, 그분이 고난 받으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을 전하다가 당하는 고난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미쁘신(신실함) 분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십니다(히 13:8).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모범이십니다. 십자가까지 지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전달자들은 아무리 고난이 와도 몸은 매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도록 한 사도 바울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 적용

1. 내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을 자가 누군지 생각해보고, 그를 주님의 제자로 훈련시켜야겠다.
2. 주님과 바울의 모범을 생각하며 제자로서의 삶의 모본을 보여야겠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복음 전달자로 나를 세우신 은혜에 감사드리면, 내가 주님을 전해야 할 제자를 주소서. 그리고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주의 사역을  감당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