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디모데후서 4:1-22
말씀을 전파하라(1-5)
[1] 나는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대에게 명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분은 이 땅에 다시 오셔서 그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2]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십시오. 사람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치고, 잘못을 바로 잡아 주며, 격려해 주십시오. 끝까지 참고 그들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3] 사람들이 참된 진리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들을 즐겁게 해 주며 마음에 드는 말만 하는 선생들을 찾으려는 때가 올 것입니다.
[4] 그들은 진리에 귀기울이기보다는 거짓된 이야기와 가르침을 따를 것입니다.
[5] 그러나 그대는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며, 하나님의 종으로서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하십시오.
바울의 모본(6-8)
[6] 나는 이미 하나님께 내 삶을 바쳤고, 이제는 이 땅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웠고, 내가 달려가야 할 길도 끝냈으며, 믿음도 지켰습니다.
[8] 이제 내게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면류관은 하나님과 함께하며 의롭게 살았다는 표시로 주시는 상입니다. 주님이 바로 정의의 재판관이시기 때문에 마지막 그 날에 주님은 내게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주변 인물들(9-16)
[9] <개인적인 부탁> 되도록 빨리 내게 와 주었으면 합니다.
[10] 데마는 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떠나고, 디도도 달마디아로 가 버렸습니다.
[11] 누가만이 내 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올 때, 마가도 같이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2] 두기고는 내가 에베소로 보냈습니다.
[13] 드로아에 있을 때, 가보의 집에 두고 온 외투를 가져와 주십시오. 그리고 책, 특히 양피지에 쓴 것들을 잊지 말고 가져다 주십시오.
[14] 구리 세공을 하는 알렉산더가 나를 많이 괴롭혔습니다. 주님께서 그가 한 일에 대해 벌을 주실 것입니다.
[15] 그대 역시 그를 조심하도록 하십시오. 그는 우리가 전하는 말씀에 대해 매우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16] 내가 처음 재판관 앞에 끌려갔을 때, 나를 도와 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났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 인사(17-22)
[17]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에 나와 함께 하셔서 이방인들에게 용기 있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이방인들까지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바라셨던 것입니다. 또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18] 주님은 내게 해를 입히려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시고, 하늘 나라에 안전히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 영원토록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아멘.
[19] <마지막 작별 인사> 브리스가와 아굴라, 그리고 오네시보로의 가족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이 나서 밀레도에 남겨 두었습니다.
[21] 겨울이 오기 전에 그대가 이 곳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으불로가 그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부데, 리노, 글라우디아, 그리고 그 외 다른 사람들도 그대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22] 주님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말씀을 전하는 일이 왜 그렇게도 중요하기에 엄히 명한다고 했을까요?
2. 바울은 복음전도에 있어서 어떤 모본을 보였습니까?
▧ 본문해설
말씀을 전파하라(1-5)
“디모데와 같이 매울 열렬하고 충성스러운 사람에게 주어진 이 엄숙한 명령은 복음을 전하는 목사의 사업의 중요성과 책임에 대한 강한 증거이다. 바울은 디모데를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소환하고, 그에게 사람의 말이나 관습이 아닌, 말씀을 전하라고 명한다. 바울은 그에게 무리들 앞에서나 사담하는 자리에서나 길가에서나 화롯가에서나 친구들에게나 원수들에게나, 안전할 때나 고난과 위함, 비난과 손실을 당할 때를 막론하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하나님을 증거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라고 명하였다”(행적, 503).
바울의 모본(6-8)
바울은 모든 선교재정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선교하는 자비량 선교사였습니다. 그의 본업은 전도인이었고, 부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이 엄청난 사랑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세계선교 비전을 품고 살았고, 그 비전을 이루기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지상명령(마 28:19-20)인 세계선교를 가장 중요시여기고 밤낮으로 일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만난 경험 이후로 그는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회심한 이후에 그렇게 모범을 보였기에 더욱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권면은 지금도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 사도 바울의 불타는 열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재림의 때가 가까웠기에 더욱 복음전도에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도 내가 복음을 전할 사람들-가족, 친척, 친구, 이웃-을 찾아 예수님의 사랑, 복음을 전합시다.
주변 인물들(9-16)
바울의 주변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자신의 죽음이 임박함을 느끼면서 주변의 인물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자로 평생을 살았던 바울은 과거에 자신과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을 회상하며 그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분류해보면 그를 떠난 사람, 그가 필요로 하는 사람, 다른 이들의 필요에 의해 떠나보낸 사람 등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도 있고, 사역의 동역자도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마지막 삶을 보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고,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사람들을 생각하며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때 어떤 부류의 사람입니까?
마지막 인사(17-22)
'만약 내게 남은 시간이 10시간이라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혹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그대는 무었을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 등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람과 함께 보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마 평소 그들과의 관계에서 아쉬웠던 것들을 남은 시간동안 풀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런 대답을 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여러 사람들을 생각한 후에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을 생각하였습니다. 바울이 의지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모든 사역 가운데 함께 하셨으며, 지금 이 시간까지 그를 이끌어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역경과 시련 속에서 구원의 손길로 항상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사람은 변하나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그의 생을 마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의 본업은 복음전하는 것임을 깨닫고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2. 내가 모본을 보이며 이 사명을 전해줄 사람은 누구인가?
3. 나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 어떤 종류의 사람으로 기억될까요?
4. 사람을 의지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구원하사 이 복음전도의 막중한 사명을 맡기셨음을 깨달으며, 이제 목숨을 다해 이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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