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10/4,금) - 하나님께 감사드림(딤전 1:12-20)

▧ 오늘의 말씀 : 디모데전서 1:12- 20

하나님께 감사함(12-17)

[12] <하나님의 자비에 대해 감사를 드리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은 나를 충성된 자로 여기시고, 그분을 섬길 수 있도록 하셨으며, 필요한 힘까지 주셨습니다.
[13]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나는 그리스도를 욕하고 핍박하며 온갖 방법으로 믿는 자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게 자비를 베푸시고 내가 한 일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믿지 않던 때에 모르고 저지른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14] 주님의 은혜가 나의 마음 가운데 가득 차고 넘쳤습니다. 그 은혜와 함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과 사랑도 내 속에 솟아났습니다.
[15]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할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하러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 죄인 중에서도 가장 큰 죄인이었습니다.
[16]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이 못난 죄인을 오래 참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나를 통해, 구주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 주시려 했던 것입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18-20)

[18] 나의 아들과도 같은 디모데여, 이전에 그대에 대해 말했던 예언과 같은 명령을 지금 그대에게 전합니다. 그 예언들을 따라 믿음 안에서 선한 싸움을 하십시오.
[19] 믿음을 굳게 지키고 옳다고 판단되는 일들을 하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은 사람들은 믿음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20]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그런 경우였는데, 나는 그들을 사탄에게 넘겨 주어 다시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나요?
2. 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라고 하였나요?


▧ 본문 해설

하나님께 감사함(12-17)

사도바울은 자신을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전에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던 자였었는데,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던 그가 이단으로 여기는 예수를 따르는 성도들을 핍박했던 자신을 하나님께서 충성되이 여기사 자신에게 직분을 맡겨주신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잘해서가 아니라 오래 참으사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기억하며 찬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이나 부족함을 넘어 악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나아가 소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면서 나의 구원도 돌아보고, 내게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18-20)

바울의 감사와 은혜는 사역에 힘들어서 뒤로 물러서려고 하는 디모데를 격려해 줍니다. 이처럼 감사와 은혜의 삶을 나누는 것은 다른 형제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어려울수록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져야 함을 디모데에게 가르쳤습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갖지 못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없습니다.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이러한 믿음을 갖지 못해서 결국 신앙에서 파선하였다고 말하면서 경계를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소명을 주신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 서로의 격려가 되어 주는 은혜를 누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아울러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믿음과 양심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믿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야 합니다.


▧ 적용

1. 나를 구원하시고 직분을 맡겨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자.
2.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경험을 통해서 믿음의 격려를 해주어야겠다.


▧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죗됨에도 불구하고 나를 구원하시고, 나아가 소명을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