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10/9,수) - 대인관계에 대한 조언(딤전 5:1-16)

▧ 오늘의 말씀 : 디모데전서 5:1 - 5:16

대인관계 지침(1-2)

[1]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법> 나이 많은 사람에게 화를 내며 말하지 말고, 아버지를 대하듯이 하십시오. 나이 어린 사람을 대할 때는 형제에게 하는 것처럼 하십시오.
[2] 나이 많은 여자에게는 어머니를 대하듯, 나이 어린 여자는 여동생을 대하듯,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십시오.

지혜롭게 도우라(3-16)

[3] 외로운 과부를 잘 돌보아 주십시오.
[4] 만일 그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가 있거든, 그들이 먼저 집에서 효도하는 법을 배우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
[5] 아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사는 과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밤낮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6] 그러나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 과부는 몸은 살아 있지만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사람입니다.
[7]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이 모든 것을 가르쳐서 그들이 잘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십시오.
[8] 믿는 사람은 자기 친척, 특히 가족부터 잘 돌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믿음을 저버린 사람이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입니다.
[9] 과부의 명단에는 적어도 육십 세가 넘고, 남편을 진실하게 잘 섬겼던 사람이 오를 수 있습니다.
[10] 또한 착한 일을 해서 칭찬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즉 자녀를 잘 기르고, 나그네를 잘 대접하며,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우며, 이 모든 선한 일에 몸 바쳐 일한 사람을 말합니다.
[11] 그러나 젊은 과부들은 그 명단에 올리지 마십시오. 그것은 그들이 그리스도께 헌신한 후, 간혹 재혼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저버리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면 처음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로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13] 뿐만 아니라 젊은 과부들은 이 집 저 집 드나들며 남의 험담을 하고,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고, 해서는 안 될 말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14] 그러므로 젊은 과부들은 재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집안을 돌보게 하십시오. 그러면 비난받을 일도 없을 것입니다.
[15] 어떤 과부들은 이미 믿음을 버리고 사탄을 따라갔습니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그 여자가 직접 과부를 도와 주어서 교회에 짐을 지우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교회가 정말 의지할 데 없는 과부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바울은 디모데에게 대인관계를 잘 하라고 권했을까요?
2. 과부를 어떻게 도우라고 하셨나요?


▧ 본문해설

대인관계 지침(1-2)

교회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이루어집니다. 공동체는 여러 사람들이 같이 모인 곳이기에 항상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젊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늙은이나 젊은이나 나이가 많은 여자나 적은 여자, 즉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 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모두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다. 특히 젊은 이성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깨끗함으로 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영적으로만이 아니라 신앙생활에 있어서 정결해 질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도우라(3-16)

약한 자,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돕는 일에 무엇보다 열심을 내어야 하지만, 이런 일에도 지혜와 덕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돕는 것은 오히려 유익이 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당시 바울은 목회하면서 그러한 경험을 상기하며 디모데에게 조심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부를 도울 때, 가족들이 먼저 돕도록 하고,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는 불쌍한 과부만 교회가 책임을 지고 돕되 지혜롭게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경건은 돕고 베푸는 일에도 온전한 지혜를 요구합니다. 구제할 때도 시비가 없이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용

1. 나의 대인관계는 어떠하며,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2. 내가 도와줄 사람은 누구이며,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신앙 공동체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칭찬받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