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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7/29,월) -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라(삼상 6:10-21)

by ☆★★★ 20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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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6:10 - 6:21

번제를 드리는 벧세메스 사람들(10-18)


[10] 블레셋 사람들은 제사장과 점쟁이들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젖소 두 마리를 가지고 와서 수레에 메우고 그 새끼들은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11]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수레에 올려 놓고, 금쥐와 금종기들이 든 상자도 수레에 올려 놓았습니다.
[12] 그러자 소들은 벧세메스 쪽으로 곧장 갔습니다.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의 왕들은 소들의 뒤를 따라 벧세메스의 경계까지 갔습니다.
[13] 그 때, 골짜기에서 밀을 베던 벧세메스 사람들이 눈을 들어 여호와의 궤를 보았습니다. 여호와의 궤를 다시 보게 된 그들은 매우 기뻤습니다.
[14] 수레는 벧세메스 사람인 여호수아의 밭으로 와서 큰 바위 곁에 멈추어 섰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수레의 나무를 잘라 냈습니다. 그리고 소를 잡아서 주께 제물로 바쳤습니다.
[15] 레위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내려 놓고, 금쥐와 금종기가 든 상자도 내려 놓았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그 두 상자를 큰 바위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벧세메스 백성은 그 날,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과 희생 제물을 여호와께 바쳤습니다.
[16] 블레셋의 다섯 왕은 이 모든 일을 지켜 보고, 그 날, 에그론으로 돌아갔습니다.
[17] 블레셋 사람들이 보낸 금종기는 여호와께 바치는 허물을 씻는 제물인 속건 제물이었습니다. 금종기를 보낸 마을의 이름은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그리고 에그론입니다.
[18] 블레셋 사람들은 금쥐도 보냈는데, 금쥐의 숫자는 블레셋 왕들이 맡은 마을의 숫자와 같았습니다. 금쥐를 보낸 마을 중에는 성벽을 가진 굳건한 성도 있었고, 시골 마을들도 있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올려 놓았던 큰 바위는 지금도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에 그대로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남(19-21)

[19] 그런데 벧세메스 백성 중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쳐 칠십 명 을 죽이셨습니다. 벧세메스 백성은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그토록 무섭게 벌주시는 것을 보고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20]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누가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설 수 있겠는가? 이 여호와의 궤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
[21] 벧세메스 백성은 기럇여아림 백성에게 명령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들을 보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돌려 보냈소. 이리로 와서 그것을 당신들의 성으로 가지고 가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벧세메스 사람들은 법궤가 도착하자 어떻게 했습니까?
2. 왜 벧세메스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번제를 드리는 벧세메스 사람들(10-18)

“마음대로 가도록 놓아 주자 그 암소들은 저희 어린 새끼들을 떼어놓고 울면서 벧세메스 길로 향해 곧바로 나아갔다. 천사들의 손의 안내를 받아 참을성 있는 짐승들은 계속 저희 길로 나아갔다. 하나님의 임재가 법궤와 동행하여 지정된 장소에 안전히 도착하였다.
그 때는 밀을 추수하는 때였으므로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고 있었다.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것의 보임을 기뻐하였더니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소를 번제로 여호와께 드렸”다. 법궤를 따라 “벧세메스 변경까지” 왔던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사람들이 그 궤를 받아들이는 것을 목격하고 에그론으로 돌아갔다”(부조, 589).


하나님은 인간의 목적과 수단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법궤만 있으면 전쟁에서 이긴다고 생각했습니다. 법궤가 역사하는 장으로서 필요한 자신들의 범죄와 사사시대의 불의함에 대한 회개는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기계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방인 블레셋은 하나님을 전리품으로 여겼고, 이스라엘 사람인 벧세메스 사람들조차도 하나님을 단순히 호기심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때문에 결국 이방인이나 이스라엘 사람 모두에게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남(19-21)

법궤는 여호와의 통치의 자리이요 임재와 영광의 상징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법궤를 대할 때 경건한 마음으로 찾고 만나야 했습니다. 함부로 하나님의 임재를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민수기에는 아무나 함부로 법궤를 보아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있습니다(민 4:1-20). 벧세메스 사람들은 이러한 규례를 어기고 호기심으로 법궤를 들여다보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예배의 대상으로 신실하게 두려워하면서 삽니까? 혹시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나의 욕심의 재료로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늘 예배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어떠한 태도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고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가?
2.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것들을 함부로 취급하지는 않는가?


▧ 기도  


언제나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진실되게 예배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 속한 성물을 거룩하게 마음으로 취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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