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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7/1,월) - 공정한 분배와 공동체 의식(민 31:25-54)

by ☆★★★ 201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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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31:25 - 31:54

전리품을 나눔(25-47)


[25] <빼앗은 물건을 나누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6] “너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모든 무리의 지도자들은 사로잡은 사람은 물론 짐승과 빼앗은 물건을 세어라.
[27] 그래서 그것을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과 나머지 백성에게 절반씩 나누어 주어라.
[28]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몫에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을 따로 떼어 놓아라. 여호와의 것은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이든 염소든, 모든 것의 오백분의 일이다.
[29] 이것을 군인들의 몫인 절반에서 떼어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어라. 그것이 여호와께 드릴 거제니라.
[30] 그리고 백성의 몫인 절반에서는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이든 염소든, 모든 것의 오십분의 일을 떼어서 여호와의 성막을 지키는 레위 사람에게 주어라.”
[31] 모세와 엘르아살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32] 군인들이 빼앗아 온 것 가운데서 남은 것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33] 소가 칠만 이천 마리,
[34] 나귀가 육만 천 마리,
[35] 그리고 여자가 삼만 이천 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남자와 함께 잔 적이 없는 여자들입니다.
[36]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의 몫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였습니다.
[37] 그들은 양 육백일흔다섯 마리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38] 소는 삼만 육천 마리가 군인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가운데서 일흔두 마리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39]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가 군인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가운데서 예순한 마리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40] 사람은 만 육천 명이 군인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가운데서 서른두 명을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41] 모세는 여호와의 몫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42] 모세는 백성의 몫과 군인들의 몫을 절반씩 나누었습니다.
[43] 백성에게 돌아간 몫은 양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와
[44] 소 삼만 육천 마리와
[45] 나귀 삼만 오백 마리와
[46] 사람 만 육천 명이었습니다.
[47] 모세는 백성의 몫 가운데서 사람과 짐승의 오십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모세는 그것을 여호와의 성막을 지키는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감사의 예물(48-54)

[48] 군대의 장교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이 모세에게 왔습니다.
[49] 그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종인 우리가 다스리고 있는 군인들 중에, 없어진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50] 그래서 여호와께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저마다 얻은 것 가운데서 금붙이들, 곧 팔찌와 인장과 귀고리와 목걸이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죄를 씻기 위해 가져온 것입니다.”
[51]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그 금붙이들을 받았습니다.
[52]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여호와께 드린 금붙이는 모두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었습니다.
[53] 군인들은 내놓은 것 말고도 저마다 따로 빼앗아서 가지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54]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천부장과 백부장에게서 금을 받아 회막에 가져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기념으로 여호와 앞에 놓아 두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최근 지체의 기쁨과 열매에 함께 즐거워 한때는 언제입니까?
2. 최근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것입니까?

▧ 본문해설

전리품을 나눔(25-28)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서 전리품을 얻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리품은 전쟁에서 싸운 군인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전리품을 싸움에 나간 군인들 뿐 아니라 싸우지도 않은 백성들과도 함께 나누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명령하신 것은 모두가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함께 기뻐하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몸과 같습니다(고전 12장 참조). 여러 지체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교회는 다른 지체의 기쁨과 열매에 같이 기뻐하고 슬픔도 함께 나누는 참된 공동체입니다. 이런 겸손한 섬김과 나눔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들은 그 전리품의 1/50을, 군인들은 1/500을 하나님께 바쳐야 했는데 이는 이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고백하는 행위였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일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될 때 우리는 겸손하게 그 열매와 기쁨을 다른 지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공동체의식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진정한 천국시민의 모습입니다.

감사의 예물(48-54)

놀라운 사실은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단 한 사람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스라엘은 기적과 같은 한 명의 전사자도 생기지 않은 이 전쟁을 치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믿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것은 전쟁에서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즐겨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헌신은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나타내는 마땅한 반응입니다.

▧ 적용

1.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이 얼마나 확고하게 있는가?
2. 나는 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신앙공동체 속에서 함께 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으며 주님께 헌신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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