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민수기

오늘의 QT(6/14,금) - 세 번째 발람의 예언(민 23:27-24:9)

by ☆★★★ 2013. 6. 14.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23:27 - 24:9

사술을 포기한 발람(27-24:2)

[27] <발람의 세 번째 예언> 발락이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자, 또 다른 곳으로 가 보십시다. 어쩌면 그 곳에서는 나를 위해 저들을 저주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도 모르오.”
[28] 발락은 발람을 데리고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 산 꼭대기로 갔습니다.
[29] 발람이 발락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에 제단 일곱을 쌓으십시오. 그리고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준비하십시오.”
[30] 발락은 발람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발락은 각 제단 위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한 마리씩 바쳤습니다.
[1] 발람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발람은 전과 같이 마술을 쓰려 하지 않고 대신 광야쪽으로 얼굴을 돌렸습니다.
[2]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파별로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들어갔습니다.

발람의 세 번째 축복(3-9)

[3] 발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의 말이라. 눈이 열린 사람의 말이라.
[4]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의 말이라. 나는 전능하신 분에게서 환상을 보았고, 그분 앞에 엎드릴 때, 내 눈이 열렸도다.
[5] 야곱 백성아, 너희의 장막은 아름답고, 이스라엘아, 너희의 집은 아름답구나.
[6] 너희의 장막은 골짜기처럼 펼쳐졌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 같고, 물가에서 자라는 백향목 같구나.
[7] 이스라엘의 물통은 언제나 가득 찰 것이며, 이스라엘의 씨는 물을 가득 머금으리라. 그들의 왕은 아각보다 위대하고, 그들의 나라는 매우 큰 나라가 될 것이다.
[8]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셨고, 그에게는 들소의 뿔과 같은 힘이 있다네. 그는 원수를 물리칠 것이며, 원수의 뼈를 꺾을 것이고, 활로 몸을 꿰뚫을 것이다.
[9] 사자처럼 웅크리고 있으니, 누가 과연 잠자는 사자를 깨울 수 있으랴? 너를 축복하는 사람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사람마다 저주를 받을 것이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제사를 드림에 있어 발람이 이전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2. 이스라엘에 대한 발람의 예언 중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 본문해설

사술을 포기한 발람(27-24:2)
발락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합니다. 그는 다시 장소를 바꾸어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요구합니다. 그가 선택한 곳은 브올 산, 즉 ‘브올 바알’의 예배 처소였습니다. 발람이 “전과 같이 사술을 쓰지 아니”한 것은 여호와 앞에서 그의 술수가 무가치하고 무력한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볼 때 발람이 두 번에 걸쳐 이스라엘을 축복한 것은 결코 자신의 의지나 신앙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이방신을 섬기는 복술가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사람이든지 그를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이것은 이 땅의 주인이며, 역사의 주인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발람의 세 번째 축복(3-9)
어떠한 궤계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할 수 없습니다. 발람은 스스로가 고백했듯이 "눈을 감았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눈을 뜨게 하셨고, 하나님의 환상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가 본 것은 이스라엘이 거하는 처소의 아름다움이었고, 그들이 강성한 민족들을 꺾고 승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발람의 눈앞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황량한 모압 광야에서 전진하고 있는 백성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발람의 입을 통해 이스라엘이 장차 거할 아름다운 약속의 땅이 어떠한지를 알게 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약속의 땅을 얻을 때에 어떤 강성한 민족도 이스라엘을 이기지 못해 결국은 그 땅을 차지하게 되고 복의 근원이 될 것임을 말합니다. 특별히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이 복의 전달자, 복의 주체였듯이 그의 자손인 이스라엘도 복의 주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된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복의 주체”입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이 이 땅에 전파되며, 이 땅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는가?
2. 나는 아브라함처럼 사람들에게 복을 전하는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자.

▧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날마다 신뢰하며 찬양하게 하소서. 나를 하나님의 축복의 전달자 로 삼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복을 전하며 살게 하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