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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민수기

오늘의 QT(6/17,월) - 발람의 계책(민 25:1-18)

by ☆★★★ 201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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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25:1 - 25:18

음행에 빠진 이스라엘(1-5)

[1]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진을 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성관계를 맺음으로 죄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2] 모압 여자들이 거짓 신들을 섬기는 제사에 이스라엘 백성을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거기에서 음식을 먹으며, 그 신들에게 예배했습니다.
[3]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브올을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크게 노하셨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아라. 그리고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대낮에 죽여라. 그래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하지 않으실 것이다.”
[5] 모세가 이스라엘의 재판관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대들 각 사람은 바알브올에게 예배한 사람들을 잡아 죽이시오.”

거룩한 분노(6-18)

[6] 이스라엘 백성은 회막 입구에 모여서 울부짖었습니다. 그 때에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한 미디안 여자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모든 무리가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7] 엘르아살의 아들이며,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도 그 모습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무리를 떠났습니다. 그는 손에 창을 들었습니다.
[8] 그는 그 이스라엘 사람의 뒤를 쫓아 장막까지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창으로 이스라엘 남자와 미디안 여자를 찔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었던 끔찍한 병이 멈추었습니다.
[9] 그 병으로 죽은 백성은 모두 이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1] “엘르아살의 아들이며,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가 나의 분노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 냈도다. 비느하스는 타오르던 나의 분노를 달랬도다. 그러므로 나는 백성을 죽이지 않을 것이다.
[12] 그리고 비느하스에게 내가 나의 평화의 언약을 그와 맺겠다고 일러라.
[13] 비느하스와 그의 모든 자손에게 영원한 언약을 주어, 그들이 영원히 제사장이 되게 할 것이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위해 분노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가리워 주었다.”
[14] 미디안 여자와 함께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사람의 이름은 살루의 아들 시므리입니다. 시므리는 시므온 지파에 속한 한 집안의 어른입니다.
[15] 그리고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자의 이름은 수르의 딸 고스비입니다. 수르는 미디안에 속한 한 집안의 우두머리입니다.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7] “미디안 백성을 대적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죽여라.
[18] 그들은 브올에서 너희를 속였고, 미디안의 한 우두머리의 딸인 고스비의 일로 너희를 괴롭혔도다. 고스비는 이스라엘 백성이 브올에서 지은 죄로 말미암아 병이 퍼졌을 때 창에 찔려 죽은 여자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어둡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2. 비느하스의 열심에서 배울 점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음행에 빠진 이스라엘(1-5)

"발람은 이스라엘의 번영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데 달려 있고 그들을 죄에 빠뜨리지 않고는 그들을 전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제 그는 모압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주가 내리도록 하는 방법을 따르도록 조언함으로 발락의 환심을 사기로 결심하였다.
발람은 즉시 모압 땅으로 돌아가 왕 앞에 자기의 계획을 아뢰었다... 발람이 제의한 계획은 이스라엘을 우상숭배로 유인함으로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만일 그들을 바알과 아스다롯의 음탕한 예배에 참석시킬 수 있다면 그들의 전능하신 보호자는 그들의 원수가 되실 것이며 그들은 곧 주위에 있는 맹렬한 호전 민족들의 밥이 되고 말 것이다. 왕은 쾌히 이 계책을 받아들였으며, 발람 자신은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 일을 수행하는 데 조력하였다"(부조, 451).
발락은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 때에 자신들의 정규 신전 제사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청하여 음행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바알신은 모압의 주신이며 생산의 신이었기에 제사를 지낼 때에 남녀간에 성적인 접촉을 하는 것이 제사의 한 방법이었습니다. 이 제사에 참석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들과 동일하게 음란한 제사에 참여하였고, 결국 “바알브올에 부속”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육체적으로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하나님을 떠나 바알에게 연합되었다는 의미로 영적 배교를 뜻합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상황을 본 하나님은 진노하사 백성들의 두령을 잡아 목매어 달고,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자들을 죽이도록 명합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백성이면서 바알과 연합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거룩함과 순결함으로 유지되는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우상숭배와 음행은 가장 치명적인 죄악입니다.

거룩한 분노(6-18)

하나님께서는 음행에 빠진 백성들에게 진노하사 염병을 보내어 24000명이나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백성들은 회막 앞에서 울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중에서도 시므온 지파의 족장 중 한 사람인 시므리가 미디안 여인을 자신의 처소로 끌어들여 음행을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음행을 행하였습니다. 그 때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가 일어나 그들을 죽이자 염병이 그쳤습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은 이스라엘이 저지른 배교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대신한 것으로써 하나님은 그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사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거룩하심이 땅에 떨어진 바로 그 때, 거룩한 분노로 일어난 비느하스의 충성심이 지금도 필요합니다,

▧ 적용

1. 나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죄악으로 잘못 이끄는 발람과 같은 마음이 없는가?
2.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협하는 온갖 죄악에 대해서 거룩한 분노를 느끼고 대적하는 용기를 갖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의 모든 행실에 거룩함과 순결함을 유지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열심을 주사 죄악을 대항하게 하시고, 이 땅을 변화시켜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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